728x90 울타리 및 잡동산이/울타리 이야기256 코로나19 감염으로 예기치 못한 강제 방콕 가족 피서 올 여름 피서는 가족들과 함께 방콕에서 코로나19 치료로 대신하며, 지난 2년 반 동안 잘 지켜 온 코로나19 예방도 지난 주 옆지기가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판정되면서 온 가족이 예기치 못한 감염으로 1주일 간 강제 방콕 격리가 이뤄지며 오랫만에 온 식구가 한자리에 모였지만 잡복기가 달라 교대로 외부 활동을 하면서 필요한 약과 식료품들을 조달할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었다. 지난 주 목요일인 8월 11일부터 이번주 3일간 연휴기간에 영양과 안동으로 내려가 진행하다 중단된 일월지맥과 영등지맥 산행을 마무리하고 올라올 계획을 짜고 있는데 갑자기 옆지기로부터 문자 한통이 전해지고 어제 코로나19 감염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오늘 PCR 검사를 받았는데 내일쯤 그 결과가 나올 것이란 예고가 전해지며 이제부터.. 2022. 8. 18. 시골 고향집과 처갓집을 다녀오며 2021년 9월 4일 토요일, 오랫만에 가족 4명이 모두 시간을 내 코로나19 사태로 올 추석도 가족 모임과 성묘 및 처갓집 방문이 어려울 것 같아 사전에 잠시 시골과 처갓집을 다녀 오기로 한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개인 생활이 늘어나고 옆지기도 취미생활에 봉사활동이 이어지다 보니 그 흔한 가족 나들이 한번 하기가 쉽지 않지만 이런 모임에는 모두 솔선수범해 주고 있으니 다른 가정보다는 편하고 쉽게 가족 모임이 가능한 점은 다행이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서지만 꽉 막힌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느긋하게 시골로 내려가니 평상시보다 2배 이상 걸려 아산으로 내려가고 어렵게 시골 식당에 들려 간단히 백반으로 아침을 해결한 후 시골집에 도착하니 벌써 점심시간이 가까워진 시간이다. 원래 계획은 일찍 시골로 내려가 부모님 .. 2021. 9. 9. COVID-19 사태로 사전 성묘와 처갓집을 다녀오며 COVID-19로 인해 변화된 생활 환경에 아쉬움을 남기며, 지난 2주 동안 가까운 가족을 잃는 슬품과 일이 겹쳐 좋아하는 산행도 하지 못했는데 다가오는 구정 명절 역시 가족들과 모여 밥 한끼 먹기도 어려운 상황이 되어 어쩔 수 없이 지방에 일이 생긴 날 가족들 데리고 시골과 처갓집에 들려 사전 인사를 하고 올라오게 되었다. 지난해 가을 추석 한가위와 마찬가지로 올 구정 명절도 가족들이 모여 그 즐거움을 나누기 힘든 상황이 되었기에 고민하다 잠시 지방에 내려 갈 기회가 생겨 가족들과 협의한 후 어렵게 함께 내려 가 잠시 시골의 부모님 산소에 들려 약주 한잔 올리고 인사 드린 후 대전으로 이동해 장인어른과 처남이 잠들어 있는 영락원에 들려 다시 옛 추억을 회상하다 보니 마음이 아려온다. 일을 마치고 그냥 .. 2021. 2. 4. 아듀 2020 코로나19로 시작해 코로나19로 마무리하는 2020, 다사다난했다는 말이 가장 잘 어울렸던 올 한해가 아닐까 생각한 적도 없었을 것 같다. 새해가 되면서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했던 코로나19라는 역병이 돌아 사람 만나기도 어려웠고 모임을 가지는 것은 더 힘들었고 함께 살아가며 정을 나누었던 생활 방식도 완전히 바뀌어 비대면이란 말이 일상이 되고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는 것이 당연시 된 세상이 시작되었다. 중간에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하는 듯 하다가도 다시 방역단계가 높아지면서 피로감이 누적되고 더욱이 정치가 힘든 국민을 어루만져 주는 것이 아닌 국민들이 정치를 걱정하는 후진적인 사회 때문에 먹고 살기조차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도 시간은 멈춤없이 흘러 무심하게 또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그래도 그 힘.. 2020. 12. 31. 시골에서 두번째 김장하던 날 늘 시골에서 하던 김장을 달리하였지만 결국 다시 시골로, 원래 계획은 의성으로 내려가 이틀간 오토지맥 산행을 마무리하고 올라오는 것이었는데 지난 주 옆지기의 양평 친구집에서 담근 김장이 예상보다 적어 고민하던 차에 시골에 연락하니 남아 있는 속이 꽉 찬 배추들이 있어 급하게 수정해 산행을 포기하고 처제들과 함께 시골로 내려 가 2차 김장을 하기로 하니 조금은 아쉬움도 남지만 1년 먹거리를 준비한다는 것에 만족하며 옆지기 도와 만족하는 시간을 보내고 올라오게 되었다. 옆지기 친구가 양평에 세컨드 하우스를 짓고 텃밭을 가꾸며 배추를 심었다고 100포기를 준다기에 그 친구의 말만 믿고 지난 주 옆지기와 처재가 내려가 김장을 하는데 초보 농사꾼이다 보니 배추의 속도 차지 않았고 포기가 충분히 자라지 못해 작아 .. 2020. 11. 30. 강원도 정선과 강릉에서의 가족여행 이야기 여행일자 : 2020년 7월 3일과 4일 이틀간 여행인원 : 가족 3명 (아들은 개인적인 바쁜 일 때문에 불참) 여행지 : 강원도 정선군과 강릉시 일대 여행코스 7월 3일 : 주왕지맥 2구간 산행 후 손님 만나 일 마침 (육백마지기 데이지꽃 구경 및 곤드레밥 식사- 정선5일장에서 콧등치기 메밀국수-정선여행)-육백마지기-정선5일장에서 콧등치기 메밀국수와 올챙이 국수 시식-여관에서 숙박 7월 4일 : 정선 여관에서 기상 후 출발-강릉 초당순두부마을에서 아침식사-강문해변에서 바다 즐기기- 안목해변에서 커피 마시기-사천해변에서 물회로 점심식사-귀가 산행과 일 그리고 가족들과 강원도 여행까지 즐겼던 일석삼조의 일정을 보내며 즐겼던 시간들 갑자기 강원도 정선에 일이 생겨 가족들에게 동참을 제안하니 옆지기와 딸은 동.. 2020. 7. 6. 어버이날 선물로 받은 일러스트 액자 어버이날 선물, 어버이날이 되어도 찾아 뵐 부모님이 안 계시니 안타깝지만 어렵게 키운 아이들이 벌써 자라 내 자신이 어버이 선물을 받게 되었으니 얼떨떨하기만 한데 올해엔 아주 특별한 선물을 받았기 때문이다. 저녁식사 후 케익으로 어버이날 축하를 하고 쉬고 있는데 아이들이 건.. 2020. 5. 14. 아듀 2019 또 한해가 저물어 가고 엊그저께 산친구들과 함께 용인의 산을 오르며 새로운 2019년 일출을 맞이했었는데 벌써 1년이 훌쩍 지나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해넘이를 호암산에서 맞이하고 내려 와 귀가를 하였다. 늘 하루에 한번씩 만나는 일출과 일몰이지만 계절과 시기에 따라 새롭게 보이.. 2019. 12. 31. 신림동 순대타운에서 큰 아이 생일 파티를 위한 가족모임 조촐하지만 의미있는 가족모임을 하면서 아이들이 장성하고 나니 가족끼리 모여 식사자리 한번 마련하기 쉽지 않은데 마침 큰 아이 생일이 다가와 오랫만에 신림동 순대타운에서 생일 파티 겸 가족모임을 가져 본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며 처음 자리를 잡았던 신림동이기에 가끔 들렸.. 2019. 9. 17. 2019 한가위 명절 그리움과 아쉬움이 교차했던 시간들 부모님이 살아 계실때와는 완전히 다른 한가위 명절이면서 또 다른 책무에 바쁜 시간을 보내지만 역시나 가족들이 분화하며 예기치 못한 불일치와 약간의 문제들도 보이기 시작한다 가족들의 요구와 편리함을 따라 간편한 차례와 허례허식을 버리고.. 2019. 9. 15.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26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