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맥산행(완료)/사자지맥(호남.완) 7

사자지맥 마지막 제3구간 기잿재에서 옹암마을 남해바닷가까지 산행후기

산행지 : 전라남도 장흥군의 사자지맥 마루금 일대 산행일자 : 2021년 04월 28일 (수요일 당일 산행) 산행날씨 : 하루 종일 맑았으나 미세먼지와 박무로 시야가 제한되었고 초여름 무더위에 고생스러웠던 산행날씨 산행온도 : 영상 12도에서 영상 24도 산행인원 : 칠갑산 나 홀로 산행코스 : 기잿재(기잿재삼거리, 819번 대대로 2차선 포장도로)-회령진성 흔적-253.9 무명봉-286.5 무명봉-철망등로- 286.8 무명봉-산죽등로-부곡산(425봉, 신지21 삼각점) 이정표(팔각정 1.8 Km와 체육공원 2.3 Km 및 진입도로 2.47 Km)-409.8봉-전망바위-392.8봉-조망처-340.2 무명봉-공성산(367.2봉)-무명 잡목안부- 309.1봉(큰 바위)-293.1 널부러진 간벌목 무명봉-바위..

사자지맥 제2구간 장산저수지에서 기잿재까지 산행후기

산행지 : 전라남도 강진군과 장흥군의 사자지맥 마루금 일대 산행일자 : 2021년 04월 27일 (화요일 당일 산행) 산행날씨 : 초여름 묻더위에 하루 종일 흐리고 약간의 박무로 인해 시야가 제한되었으나 바람이 불어 더위를 식혀주웠던 산행날씨 산행온도 : 영상 09도에서 영상 20도 산행인원 : 칠갑산 나 홀로 산행코스 : 장산저수지(강진군 군동면 장산리)-시멘트 포장도로-능선진입-벌목능선-지독한 산죽과 잡목등로-사자지맥 마루금 접속(장산리 갈림삼거리)-산죽 군락지-357.3 무명봉-392.4봉-괴바위 전망대(우회)-407.8 무명봉-462.7봉-산죽등로- 괴바위산(462.8봉)-415.6 무명봉-426.9 전망바위-435.5 무명봉-무명안부-446.7봉(잔돌 함몰지)-전망바위- 장구목재(비포장임도)-4..

사자지맥 제3구간에서 만난 조망과 풍경들

또 하나의 지맥 산행을 끝낸다는 의미와 그 고난의 길을 따라 걷는자만이 누리는 행복을 생각했던 시간 어제 22 Km 거리를 장장 13시간이나 걸려 힘들게 제2구간을 마무리하고 처음 들리는 마량면에서 일찍 시체 놀이를 하면서 꿀잠을 자고 일어나니 새벽 2시 30여분이 지나고 있어 잠시 업무 처리를 하고 샤워 후 모텔을 나서는 시간이 새벽 4시를 막 넘어가는 시간이다. 산행 날머리인 옹암마을에서 새벽 5시에 택시 기사님과 약속을 했기에 편의점을 찾아 간단한 점심식사와 식수 및 음료수를 구매하고 미역국으로 아쉬운 아침식사를 끝내고 옹암마을로 들어가는데 마침 택시도 뒤따르고 있어 마음 편히 애마를 주차시키고 택시를 이용해 산행 들머리인 기잿재에 도착을 하니 새벽 5시 15분을 넘어가고 택시를 보낸 후 여명이 밝..

사자지맥 제2구간 산행 중 만난 조망과 풍경들

일찍 찾아 온 초여름 무더위 속 힘들게 이어가는 호남지방의 악명 높은 가시잡목과 산죽에 사자지맥을 끝으로 내년을 기약했던 시간 지난 주 내려 가 생각보다 힘들게 첫 구간을 진행하면서 갑자기 생긴 일과 무더위로 무거워진 배낭으로 인해 계획된 지점이 아닌 중간에 탈출을 시도해 장산저수지로 하산하면서 고생을 했기에 남아 있는 두 구간에 대한 부담만 커져가고 있어 조금 더 녹음이 우거지기 전 내려가 마무리하기 위해 다시 장흥으로 향하는 마음이 무겁기만 하다. 조금 일찍 집에서 출발해 중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차박을 하고 산행 날머리로 예상하고 있는 기잿재에 도착을 하니 새벽 3시 30여분이 지나고 산행 준비를 하면서 알게 된 대덕읍 택시에 정화를 하니 졸린 목소리로 답을 하면서 금방 온다는 전언이다. 산행 준비..

사자지맥 제1구간 사자산 분기점에서 장산저수지까지 산행후기

산행지 : 전라남도 장흥군과 강진군의 사자지맥 마루금 일대 산행일자 : 2021년 04월 21일 (수요일 당일 산행) 산행날씨 : 오전에 흐리고 구름 많았으나 오후부터 맑고 박무로 시야가 제한되었으며 초여름 같은 무더위를 느꼈던 산행날씨 산행온도 : 영상 09도에서 영상 23도 산행인원 : 칠갑산 나 홀로 산행코스 :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안양면 비동리 산 84-1) 이정표(달바우산 2.65 Km, 치유의숲 0.35 km와 통합의학센터 0.55 Km)-비포장임도-시멘트 포장도로-갈림삼거리 이정표1(달바우산 2.4 Km, 사자산 두봉 1.8 Km와 통합의학센터 1.2 Km, 통합의학센터 0.8 Km)과 이정표2(전망대 1.3 Km, 바동마을 1.0 Km, 기산마을입구 0.9 Km)-갈림삼거리 비포장임도(좌..

사자지맥 제1구간에서 만난 풍경들

갑작스런 기온 상승으로 몸의 컨디션도 나쁘고 일도 생겨 계획된 산행을 중도 포기하고 아쉬움을 남겼던 시간, 사자지맥으로 내려가며 올해 이곳을 지난 선답자들이 많아 잡목에 대한 걱정은 덜하고 내려갔지만 갑자기 오른 기온과 남녘지방 특유의 등로로 인해 많은 식수를 짊어지고 무거운 배낭을 메고 진행하다 보니 몸이 계절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 자꾸만 발걸음이 느려지고 산행 중간에 고객들로부터 걸려오는 많은 전화로 인해 산행 리듬이 깨지면서 계획된 장구목재까지는 가지도 못한 채 장산저수지 방향으로 탈출하고 말았다. 사자지맥은 다시 밀림으로 변해있고 사자산 정상인 분기점으로 오르며 등로도 없는 바위와 산죽을 뚫고 오르다 보니 초반부터 체력적으로 힘이 들기 시작하고 원 마루금을 고집하다 보니 온 몸에 심한 생채기를 ..

사자지맥 산행자료들

새로운 사자지맥 산행을 준비하며, 여름철 가시잡목들이 우거지기 전에 가능하면 많은 호남지방의 지맥들을 진행해 보려고 자료를 준비하다 보니 마음만 급하고 진행은 느려 고민이 되지만 이렇게 준비하다 보면 조금 더 일찍 내려갈 수도 있을 것 같아 자료들을 정리해 본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기 전 준비한 자료를 보면 3구간으로 나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근처의 유명한 찜질방을 이용해 숙박을 해결하면 될 것 같아 많은 자료를 수집했지만 이제 상황이 바껴 대중교통과 찜질방 이용이 어렵게 되었고 낮의 길이도 길어져 조금은 무리가 따르지만 두구간으로 나눠 진행을 해 보기로 한다. 지난 주 이곳 사자지맥을 마무리한 금곡님과 북거제지맥을 하면서 자료를 얻다보니 가시잡목으로 인해 고통보다는 큰 고도 편차로 인한 체력적인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