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료/완료 여행자료 84

시골의 부모님 산소를 돌보고 대천에서 하룻밤 즐겼던 가족모임 이야기

빠르게 흐르는 세월속에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며, 정확히 12년 전인 2012년 늦은 봄에 어머님을 한겨울 엄동설한에는 아버님을 같은해에 하늘나라로 보내 드리고 몸서리치는 후회와 고통에 힘들었던 시간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1년이란 세월이 흘러 마음속에 남아 있는 아품을 제외하면 많이도 무뎌진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약간의 오해로 생긴 가족들간의 불화도 있었고 지난해엔 작은 형님이 또한 가족들 품을 떠나 먼 하늘나라로 떠나고 나니 이제 남아 있는 형제들은 5형제 뿐인데 큰형님은 연세가 있어 자꾸만 몸이 불편해 한번 얼굴 보기도 어려워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제대로 된 만남 한번 없이 밥한끼 먹기도 어려웠던 시간들이었다.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큰형님은 다음에 뵙기로 하고 나머지..

서산 해미산성

홀대모 모임에 앞서 서산의 연암산과 삼준산 산행 후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 잠시 해미읍성을 둘러본 시간, 지난 해 겨울 약 16년 동안 정신없이 진행한 1백두대간과 9정맥 및 6기맥 그리고 162지맥을 많은 선답자와 후답자들 특히 준희선생님의 축하를 받으며 무척지맥 청암취수장 앞 낙동강에서 무탈하게 마무리하고 오늘과 내일까지 양 이틀간 충남 아산시 외암민속마을 근처의 외암강당 커뮤니티센터에서 예정된 홀대모 21주년 모임에서 드디어 공식적인 종주영웅에 등극하게 되는데 그에 앞서 오전에 잠시 연암산과 삼준산을 둘러보고 남은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 잠시 해미읍성을 둘러 볼 기회가 생겼다. 일과 가족 여행으로 몇번인가 스치며 지났던 해미인데 이렇게 해미읍성을 들려 잠시 둘러보는 기회는 처음이기에 늦은감도 없지 않지..

무주 일사대(수성대)와 학소대 및 와룡담 그리고 서벽정 둘러보기

무주의 오지산행을 하면서 근처 여행지를 둘러봤던 시간들, 오래 전부터 한번쯤 올라보고 싶었던 무주의 산들을 정리하면서 아직도 만나고 싶은 산과 산줄기들이 많음에 놀라면서 새로운 산행에 대한 설레임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시간이다. 주말마다 비 소식으로 몇주동안 지방으로 내려가지 못하고 집주위의 둘레길과 텃밭까지의 왕복 산책으로 무료함을 달래다 오랫만에 마음먹고 다시 무주로 내려가는데 목적없이 오르고 싶은 산행지를 찾아 가다보니 마음부터 조금은 색다르게 느껴진다. 무주로 내려가며 짙은 안개로 일찍 오른다 해도 조망이 없을 것 같아 무주읍에서 느긋하게 아침식사를 마치고 일출이 완전히 올라 온 시간에 미지의 산줄기를 따라 오르다 보니 몸은 힘들지만 마음만큼은 부자된 기분으로 자연을 만끽하는 시간이다. 해발고도 1..

가족모임 후 문의문화재단지와 대청호를 둘러 봤던 기회

여행지 : 충청북도 청주시 미원면 웰빙황토골 펜션과 문의문화재단지 및 대청호 일원 여행일자 : 2019년 11월 30일(토)와 12월 01일(일) 1박 2일 여행날씨 : 토요일 오후부터 흐리고 일요일은 점심때부터 하루 종일 비가 내렸던 여행날씨 여행온도 : 영하 03도에서 영상 10도 여행인원 : 총11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