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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료/완료 여행자료

중산일몰전망대 여행

by 칠갑산 사랑 2015.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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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전라도 고흥군 남양면 중산리 중산 일몰 전망대

여행일자 : 2015년 12월 29일(화요일, 고흥지맥 제1구간 산행 완주 후 잠시 둘러보기)

여행날씨 : 하루 종일 맑고 화창했던 겨울날씨

여행온도 : 영하 02도에서 영상 08도

여행인원 : 칠갑산 나 홀로 고흥지맥 산행 중에

여행코스 : 고흥지맥 제1구간 산행 후 근처 중산일몰전망대에서 일몰 감상

여행시간 : 고흥지맥 산행 후 17시부터 17시 45분까지 45분 동안

 

 

 

예상하지 못했던 고흥 중산 일몰 전망대에서 환상의 남해 일몰을 즐겼던 시간들 

 

 

 

연말연시를 맞아 10여일 간의 연휴가 생겨 어떻게 시간을 보낼까 고민을 해 보지만 연휴 첫날부터 아버님 제사에 그 다음날은 본인 생일 그리고 예상하지 못했던 아들의 휴가로 인해 가족 모두 함께 외부에서 연말연시를 보내기가 힘들어져 홀로 오르고 싶은 산행지를 검색하다 잡목과 가시나무들로 인해 가장 악명이 높은 고흥지맥에 들기로 한다.

내려가 약 4구간으로 나눠 완주 후 올라오고 싶었지만 12월 30일 군대에서 휴가를 나오는 아들의 요청으로 2구간까지만 산행 후 서울로 복귀해 조용하ㅣ게 연말연시를 보내고 새해 첫주에는 진행하던 음성의 가섭지맥을 완주하는 것으로 긴 연휴를 마무리 해 보고자 계획을 세워 본다.

그렇게 시작된 고흥에서의 산행 중 알지 못했던 중산일몰전망대에 들려 환상의 일몰을 구경했던 시간은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추억으로 남겨 본다.

 

고흥에는 10경과 8품 그리고 9미가 있는데 그 중 10경은 거의 다 돌아 본 듯 하며 8품과 9미는 맛 본 것도 있고 아직도 만나지 못한 것들도 있는 것 같다.

조만간 다시 내려 가 나머지 고흥지맥 산행을 할 때 나머지 부분을 채워 볼 수 있는 시간이 있기를 기대해 본다.

 

중산일몰전망대는 고흥군에서 선정한 고흥 10경중 제10경으로 사라지는 뒷모습이 아름다운 중산 일몰로 기억되고 있다.

고흥을 관광하다 해질녁에 잠시 남양면 중산리에서 발길을 멈추면 한낮의 빛을 잃고 사그러져가는 멋진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데 고흥반도를 돌아나오는 날 내내 떨어지지 않은 발걸음은 아마도 중산리 일몰의 잔잔한 여운이 많이 남아서일 것이다.

 

 

1경 팔영산
옛날 중국의 위왕이 세수를 하다가 대야에 비친 여덟 봉우리에 감탄하여 신하들에게 찾게 하였으나 중국에서는 찾을 수 없어 우리나라까지 오게 되었는데 왕이 몸소 이 산을 찾아와 제를 올리고 팔영산이라 이름지었다는 전설이 서려있는 곳으로 팔영산의 여덟 봉우리는 유영봉, 성주봉, 생황봉, 사자봉, 오로봉, 두류봉, 칠성봉, 적취봉이다.
팔영산 지명 유래
팔영산의 가운데 글자인 영자와 관련된 고전자료에는 다양한 설명이 되어 있으며 현재는 그림자 영으로 표기 되어 있으나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는 신령할 령으로 표기되어 과거 신령한 산으로도 명명되었고 1872년 흥양현 지도에는 팔전산으로 표기되어 있어 팔영산 지명과 관련 다양한 지명이 전해지고 있다.

몇 년 전 가랑비가 내리던 날 올라 환상의 춤추는 운해와 안개를 만나 평생의 추억을 남겼던 팔영산이고 어제 고흥지맥 산행을 하면서 가까이에서 다시 만났던 곳이기에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2경 소록도
한센병(나병) 환자를 위한 국립소록도병원이 들어서 있는 섬으로 유명한 소록도는 고흥반도의 끝자락인 녹동항에서 1 Km가 채 안 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섬의 모양이 어린 사슴과 비슷하다고 하여 소록도라고 불리운다.
과거 한센병 환자들의 애환이 깃들어 있는 섬이지만 현재는 700여명의 환자들이 애환을 딛고 사랑과 희망을 가꾸고 있는데 섬의 면적은 여의도의 1.5배인 15만평 정도에 불과하지만 깨끗한 자연환경과 해안절경 그리고 역사적 기념물 등으로 인해 고흥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고흥반도를 가로질러 녹동항 부둣가에 서면 600미터 전방에 작은 사슴처럼 아름다운 섬 소록도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국도 27호선을 이용하여 소록대교를 거쳐 소록도 주차장까지 이동 가능하며 소록도 주차장에서 부터는 도보 관람만 가능하다.
국립소록도병원의 역사는 1916년 설립된 소록도 자혜의원에서 시작되는데 이 병원은 당시 조선 내의 유일한 한센병 전문의원이었다.
이곳의 중앙공원은 1936년 12월부터 3년 4개월 동안 연 인원 6만여명의 환자들이 강제 동원되어 6천평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지금도 공원 안에 들어서면 환자들이 직접 가꾸어 놓은 갖가지 모양의 나무들과 함께 전체적으로 잘 정돈된 빼어난 조경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내고 공원 곳곳에는 환자들의 아픔을 간직한 역사기념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공원 입구에는 일제 때의 원장이 이곳에 수용된 한센병 환자들을 불법 감금하고 출감하는 날에는 예외 없이 강제로 정관수술을 시행했던 감금실과 검시실이 있으며 이 검시실 앞에는 25세 젊은 나이에 강제로 정관수술을 받은 환자의 애절한 시가 남아 있어 보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또한 소록도병원의 역사와 환자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갖가지 자료가 전시된 생활자료관에서는 한센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인간의 존엄성을 다시 한번 생각게 한다.
이밖에도 공원내에는 한센병환자 시인 한하운의 보리피리 시비, 일본인이면서 조선 환자들을 가족처럼 아껴주며 헌신적으로 보살핌으로써 소록도의 슈바이처라 일컬어지는 하나이젠키치 원장의 창덕비, 그리고 한센병은 낫는다 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는 구라탑 등 환자들의 애환과 박애정신을 엿볼 수 있는 기념물들이 세워져있다.
섬내에는 울창한 송림과 백사장이 잘 어우러져 있는 소록도해수욕장이 있어 병원 방문과 연계하여 하루를 보내기에 적합한데 주의할 점은 섬 내에서는 숙박이 금지 돼 있어 오후 6시 이전에 반드시 육지로 돌아와야 한다.
소록도 인근에는 둘러볼 만한 관광지가 많이 있어 조용하고 시원한 여름휴가를 보내기에 좋은데 녹동항에서 운항되는 유람선을 이용하면 추위가 느껴질 정도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활개바위, 거북바위 등 갖가지 기묘한 바위들과 함께 다도해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녹동에서 승용차로 5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팔영산 자연휴양림을 찾으면 산과 계곡, 일출의 장관을 즐길 수 있고 숙박시설로 휴양림내 산막시설을 이용할 수도 있다.
돌아오는 길에 고흥의 특산물인 유자나 마늘, 김 등을 구입하는 것도 좋다.
사슴처럼 맑은 영혼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산다고 이야기되는 곳 소록도는 고흥반도 끝자락인 녹동항에서 채 1 Km가 되지 않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섬의 모양이 어린 사슴과 닮았다고 하여 소록도라 불려진다. 
섬의 면적은 15만평 정도로 작지만 깨끗한 자연 환경과 해안 절경, 역사적 기념물 등으로 인해 고흥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예전에 섬 산행과 여행에 미쳐있을 때 녹동항을 자주 찾았었고 그 때 소록도에 들어가 많은 추억을 남겼던 시간을 다시 한번 기억해 보는 시간이다.

 

3경 고흥만
바다를 메워 새로운 땅으로 거듭난 고흥만 간척사업은 3천 100 ha의 바다를 매립 2005년 말 1천 700여 ha가 농경지로 탈바꿈 되었고 내부개답은 2006년 말에 완공 되었다. 
간척지 내부에는 전국 최초의 경비행장(52×1100m)과 항공센터가 있어 경비행기를 이용한 스카이다이빙지로 각광을 받고 있고 또한 745 ha의 담수호와 인공습지가 조성되어 많은 철새가 찾는 곳이며 고흥만 방조제는 길이 2.8 Km로 확 트인 바다를 조망하면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코스이며 낚시터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4경 나로도 해상경관
기암절벽이 금강산을 그대로 옮긴 듯 한 나로도 해상경관은 수려한 경치가 바다와 어울려 절정을 이루는 곳으로 나로도의 아름다운 해상경관과 외나로도의 해안은 땅에서 보는 것과는 젼혀 다른 느낌으로 기암절벽의 연속이다.
꼭두녀, 마침머리, 용굴, 부처바위, 우주센터 전경, 쌍굴 등 해안절경의 파노라마가 이어진다.

 

5경 금탑사 비자나무 숲
금탑사를 안고 세월을 견뎌 온 비자나무숲은 금탑사 주위 13ha에 이르는 광활한 면적에 3300여주가 군생하고 있는 희귀 천연기념물이며 주변에는 율곡 이이의 부친이 호환이 두려워 심었다는 나도밤나무가 있다. 
금탑사를 둘러싸고 있는 비자나무숲은 사찰 창건 후 300에서 400년이 지난 1700년 이후에 심은 것으로 추정되며 300년 넘게 같은 자리에서 민족의 역사를 굽어보고 있다.

 

6경 영남 용 바위
승천의 꿈을 품에 안은 영남 용바위는 자녀들을 위해 부모들이 공을 드려 등용문 구실을 하고 있는 바위이기도 하다.
영남면 우천리 용암마을 해변에 위치해 있는 용바위는 반석과 암벽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먼 옛날 남해바다의 해룡이 하늘로 승천할 때 이곳 암벽을 타고 기어 올라갔다 하는 전설이 있는데 그 자국이 너무도 뚜렷하게 남아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신기함을 자아내게 한다.
주변이 넓은 반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단체나 가족단위 나들이 장소로 좋으며 주변 전체가 갯바위 낚시터로도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어 낚시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7경 금산 해안경관
빼어난 절경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거금도 금산면에서 바라보는 해안 절경은 단연 으뜸이다. 
국도를 따라 오천쪽으로 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오른 편으로 다도해의 비경이 한눈에 펼쳐지는데 부아도, 준도, 시산도, 초도, 손죽도, 거문도, 장도, 원도, 황제도 같은 섬들로 인해 차를 세우지 않을 수 없다.
행운이 좋아 바다 위에 뭉게구름이라도 곁들어지면 그 어떤 천하의 산수도 부럽지 않다.

 

    

8경 마복산 기암절경
이름도 다양한 수많은 바위들이 옹기종기 서있는 마복산에는 꽃보다 아름다운 마복산 기암절경이 펼쳐져 있다.
마복산의 산등성이에는 수많은 지릉이 흘러내리고 그 지릉마다 바위꽃이 활짝 피어 있어 마치 금강산이나 설악산의 축소판을 보는 듯 하다. 
물개바위, 거북바위 등 기암괴석이 많은 경관 때문에 마복산은 소개골산이라 불리기도 한다.

 

9경 남열리 일출
아침을 여는 해돋이의 명소 남열리 일출은 밀려오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드넓은 백사장에서 해돋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점을 지닌 곳으로 수평선 저 너머에 떠오르는 일출은 언제 보아도 장관이다. 
해돋이를 기다리는 동안 남열리 마을에서 석화 뎅이굴을 장작불에 구워 먹는 재미도 솔솔하며 매년 1월1일 남열 해수욕장에서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 한다.

 

1품 유자
우리나라의 유자는 효능 및 향미 면에서 가장 뛰어난데 바다를 끼고 있는 전남과 경남 및 제주지방에서 주로 재배되고 특히 전남 고흥군이 주산지로 유명하다.
고흥유자는 오염되지 않은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최적의 기후 및 토양에서 재배되어 맛과 향이 뛰어나고 과실의 품질을 나타내는 얽음 정도가 타지역산보다 많고 빛깔이 우수하다.
또한 남부해안의 적당한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과질이 튼튼하고 탐스럽다.
유자차 효능
감기와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과를 지닌 유자는 차로 만들어 마시면 식이섬유와 비타민C의 함유량이 더욱 높아서 좋은데 특히 비타민C는 유자차 100g당 150 mg 이상을 함유하고 있어 레몬이나 네이블오렌지 보다 3배 이상 많다. 
유자차는 감기도 예방하고 추운 겨울을 향기롭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어 겨울이면 더욱 사랑 받는 차로서 더더욱 청정 고흥에서 나는 유자로 만든 유자차는 향이 진하고 맛이 좋아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2품 석류
여성에게 특히 좋은 석류는 고흥의 기후와 토양은 석류 재배에 적합하다.
석류주, 석류차, 식초,음료 등 제품이 다양하고 환경친화적인 방법으로 재배되어 웰빙과일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석류 효능 
열매와 껍질 모두 고혈압·동맥경화 예방에 좋으며, 부인병·부스럼에 효과가 있다. 
특히 이질이 걸렸을 때 약효가 뛰어나고 휘발성 알칼로이드가 들어 있어 기생충 특히 촌충 구제약으로 쓴다. 
과즙은 빛깔이 고와 과일주를 담그거나 농축과즙을 만들어 음료나 과자를 만드는 데 쓰며 올리브유와 섞어 변비에 좋은 오일을 만들기도 한다.

 

3품 해미와 수미
해풍을 맞고 알차게 자란 해미와 수미인 고흥 간척지 쌀은 삼면이 바다라는 특성과 친해의 자연환경과 간척지라는 장점으로 인해 미질이 좋기로 유명하다.
친환경 유기농으로 재배된 실명제 쌀로 농수물품질관리원에서 인증을 받았는데 해미와 수미는 무기질과 키토산이 풍부해 자연 키토산 쌀인 것이다.
고흥청정마켓 해미와 수미는 고흥 해창만 간척지에서 생산한 쌀로서 청정한 토질에서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로 생산하고 밥맛이 담백하고 윤기와 찰기가 흐르는 쌀이다.

 

    

4품 마늘
톡 쏘는 매운맛에 눈물이 핑 도는 고흥의 기름진 황토에서 생산된 마늘은 굵고 품질이 뛰어나 전국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굴, 꼬막 등 조재껍데기를 비료로 생산된 마늘은 자양강장의 효과가 있다.
또한 맛과 향이 뛰어나며 위장병, 변비, 고혈압 암예방에 탁월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 
고흥군은 마늘의 품질향상을 위해 굴, 꼬막, 조개껍데기를 분쇄해 만든 패화석 비료를 농가에 지원 공급하고 있다.
마늘의 효능
마늘은 항균·항암·소염작용이 뛰어나고 비위를 따뜻하게 해 주는 식품이다. 
소화를 돕고 남성에게는 정력을 보강해 주기도 하여 대체의학 식품으로 많이 이용된다. 
또한 마늘에는 단백질과 지방·탄수화물·카로틴·비타민 등 매우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어 음식을 만드는 양념으로 많이 사용된다.


 

5품 참다래
고흥의 참다래는 당도가 높고 비타민E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아미노산이 많아 성장발육 촉진, 노화방지 효과가 있어 여성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참다래의 효능 
비타민 C가 풍부하여 성인 1명이 하루에 필요한 양이 열매 1개에 충분히 들어있다.

 

6품 꼬막
속살이 쫄깃 쫄깃한 참꼬막은 고흥과 순천 일대에서만 나는데 고흥 앞바다에 드넓게 펼쳐진 갯벌에서 많이 잡히는 고흥 꼬막은 다른 꼬막에 비해서 알이 크고 검은 빛을 띈다. 
고단백 저칼로리의 알칼리 식품인 꼬막은 영양도 뛰어날 뿐 아니라 소화 흡수가 잘 되어 병후 회복식이나 어린이들의 성장에도 아주 좋다. 
꼬막의 효능 
꼬막은 조개과에 속하며 조간대부터 수심 10m까지의 진흙바다에서 살며, 오염된 바다에서는 살수가 없어 바다 청정도의 척도가 되는 해산물이다. 
꼬막에는 헤모글로빈 및 비타민B, 철분, 코발트 성분이 들어있어, 빈혈, 현기증에 좋은 효과가 있다. 
또한 타우린과 베타인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간의 독성을 해독하는 기능이 있으며 숙취해소에도 좋은 식품이다.

 

7품 미역
청정해역에서 자란 미역은 식이섬유와 칼륨, 칼슘, 등이 풍부하여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산후조리, 변비, 비만 예방이 탁월하여 일찍부터 애용되어왔다. 
청정지역인 고흥반도에서 생산되는 미역은 맛이 좋기로 유명하고 고흥을 대표하는 식품 중 하나이다.
미역의 효능 
전복·소라의 주요 먹이이며 주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서만 식용으로 이용된다. 
식이섬유와 칼륨, 칼슘, 요오드 등이 풍부하여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산후조리, 변비. 비만 예방, 철분.칼슘 보충에 탁월하여 일찍부터 애용되어 왔다.

 

8품 유자골 고흥한우
고흥군에서 공급한 1등급 우수정액으로 인공 수정된 소에서 태어난 순수 고흥 한우는 모든 부위가 연하고 감칠맛이 뛰어나다. 
최근에는 한우 이력관리 시스템까지 구축되어 소비자에게 더욱 사랑을 받고 있다. 
고흥유자골 순한 한우 특징 
부드러운 육질과 풍부한 육즙으로 감칠맛 나는 진짜 우리 한우이다.

또한 깨끗한 청정한우로서 대한반도 최남단 천혜의 고장 최첨단 우주항공산업과 함께 자연 그대로를 최우선하여 사육한 진짜 우리 한우이다.
철저한 품질관리로 전국최초 30여년간 개량되어진 등록한우가 생산한 송아지를 27개월이상 친환경 축사에서 사육한 한우만을 엄격한 출하심사를 거쳐 HACCP지정도축장을 이용 유통전과정 냉장저온유통체계 구축된다.

 

    

1미 참장어
참장어(하모)는 남해안 일부지역에서 한정 생산되는 수산물로 콜레스테롤이 적으면서 최고의 영양과 담백한 맛을 낸다. 
참장어회는 장어의 내장과 머리를 제거한 다음 회칼로 잘게 썰어서 초고추장이나 고추냉이에 찍어 야채나 양파 등과 곁들여 먹으면 고소하고 단맛이 그야말로 별미다. 
고흥에 와서 장어요리 한 번 맛보고 가지 않으면 후회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여름철 스테미너 식품으로 각광을 받는다.


2미 낙지
낙지 고흥에서 나는 꽃낙지는 수심 20미터 이내에서 서식하면서 가느다란 발과 함께 몸에 꽃무늬가 있으며 작아서 한 입에 쏙 넣을 수 있다. 
매년 4월에서 5월경에 녹동항을 근거지 항으로 한 금산 앞바다와 나로도, 초도, 거문도 해상에서 집중적으로 잡혀 봄철에 고흥반도에 오면 이 꽃낙지를 실컷 맛볼 수 있다. 
특히 매운탕처럼 끓여서 그 맛이 시원한 낙지연포탕과 낙지를 살짝 익혀 양념하여 볶아 먹는 연포구이는 산 낙지를 먹지 못하는 어린아이들이나 여자들이 즐겨 찾는 메뉴이다.


3미 삼치
삼치는 청정해역 거문도와 나로도 근해가 주어장이다.
삼치는 맛이 부드럽고 영양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건강식으로도 좋으며 특히 지방함량이 높은편이나 불포화지방산이기 때문에 동맥경화, 뇌졸증,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된다.
나로도는 채낚기어업에 의한 재래식 방식으로 삼치를 잡고 있는데, 삼치의 부드럽고 고소한 그 맛이 일품으로 가을철 나로도 수협 위판장에 가보면 갓 잡아 올린 삼치를 사기위해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4미 전어
고흥반도 남해바다와 여자만, 득량만 할 것 없이 가을이면 전어가 풍년이다.
전어는 가을에 지방질이 다른 철에 비해 최고 3배나 더 많아 그 고소한 맛이 절정에 달하며 특히 전남 남해안지역에서 잡히는 전어는 맛이 최고다.
전어는 주로 회로 쌈을 싸먹거나 얼큰한 양념에 무쳐먹거나 구이로 먹는데 회로 먹을 때는 비늘만 벗긴 뒤 뼈째로 회를 썰어 된장과 고추, 마늘을 곁들여 상추쌈을 싸서 먹는데 씹을수록 고소해지는 뒷맛이 깊고 은은하다.


5미 서대
봄철 나로도에는 산란을 위해 난류를 타고 회유해온 서대가 많이 잡힌다.  
서대회는 막걸리 식초에 매콤하게 양념해서 무치는데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또한 서대를 미역국에 넣어서 국을 끓여 먹거나, 말려서 쪼들쪼들 해지면 구워 먹을 수 있는데 그 맛 또한 정말 맛있다.

 

    

6미 굴
굴의 주 생산지인 고흥에서 나오는 굴로 젓을 담은 어리굴젓을 이곳에서는 진석화젓이라고 부르는데 이른 봄에 굴에 소금을 넣고 버무려 1년 이상 밀봉하여 발효시킨 곰삭은 굴젓을 자연에서 난 온갖 양념에 버무려서 내놓는 젓갈이다.
고흥의 진석화젓을 뜨거운 밥에 쓱쓱 비벼 먹으면 시원하고 독특한 굴향기와 함께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어 일품이다.


7미 매생이
겨울철 입맛이 없을 때 매생이 한 사발 먹으면 밥맛이 돋아난다고 할 정도로 매생이는 유명한 해조식품이다.
남도의 청정해역에서 겨울에만 채취되는 무공해 해조류인 매생이는 철분, 칼륨, 요오드 등 각종 무기염류와 비타민A, C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어린이 성장발육 촉진 및 골다공증 예방에 효능이 있다.
또한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을 예방하고 진정시키는 효과가 뛰어나 술 마실 때 안주로도 좋고, 술 마신 후 숙취해소용으로도 좋다.


8미 유자향주
유자향주는 3년간 발효시킨 유자액 및 각종 한약제(5종)를 섞어서 마지막 발효공정에 투입하여 만든 제품으로 일반 탁주와는 달리 부드럽고 단맛이 강하면서 뒤끝 또한 깨끗하다.
유자술은 예부터 기관지염, 천식, 기침 등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다스리거나 위 속의 악취를 제거하는 약술로 여겨져 왔다.
풍양면 야막리의 풍양주조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유자향이 은은히 배어나오는 몸에 좋은 술을 맛볼 수 있다.


9미 붕장어
고흥산 붕장어는 청정해역에서 서식하고 사시사철 대량으로 잡히며 장어류에 뒤지지 않으면서도 가격은 싸다.
붕장어는 주로 소금구이와 양념구이를 해서 먹는데 즉석에서 잡은 붕장어에 소금을 뿌려 숯불에 구운 다음 양념장을 찍어 먹으면 붕장어 살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또한 양념을 발라 숯불에 굽게 되면 양념이 살에 베어 그 향이 더욱 깊다.

 

    

가족들과 함께 내려 와 하루쯤 이 고흥 땅을 둘러보며 맛난 남도 음식으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았겠지만 아들의 휴가로 인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니 다음을 기약해 본다.

아마도 다음 고흥지맥 제3, 4구간 산행을 위해 내려가며 가족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면 더욱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는 개인 생각이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칠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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