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후 오랫만에 다시 만나는 죽마고우들과의 즐거웠던 추억을 만들며, 이제 어릴적 추억이 남아 있던 국민학교가 인구 감소로 인해 점점 작아지더니 분교를 지나 사라질 위기에 봉착한 안타까운 현실이 아쉽지만 그래도 국민학교를 6년이나 함께 보낸 반창들을 만나면 잠시 현실을 잊고 그때 그시절로 돌아 갈 수 있어 좋은 시간이다. 대학교와 군대를 다녀 와 젊은 시절엔 사회에 나가 자리를 잡고 일하기 바쁘다 보니 반창들 얼굴 한번 보기 어려웠는데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히고 사회적으로 안정되면서 한두명씩 다시 만나게 되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본격적인 모임으로 조직된 것은 50줄이 넘어서부터이다. 오랫동안 자주 만나지 못했기에 아쉬움이 컸었는지 정기모임이 시작되면서 조금 더 적극적이고 우애있는 만남으로 발전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