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맥산행(완료)/기양지맥(대간.완) 4

기양지맥 마지막 제2구간 수정리고개에서 감천 합수점까지 산행후기

산행지 : 경상북도 상주시와 구미시의 기양지맥 마루금 일대 산행일자 : 2021년 12월 10일 (금요일 당일 산행) 산행날씨 : 하루종일 흐리고 박무로 인해 시야가 제한되었던 산행날씨 산행온도 : 영상 02도에서 영상 11도 산행인원 : 칠갑산 나 홀로 산행코스 : 수정리고개(916번 선상서로 2차선 포장도로, 수정리 버스정류장)-잡목등로-그린레미콘(912번 신촌옥관로 2차선 포장도로)-신오리(석거실) 버스정류장-창원김씨세거비-시멘트 포장도로(천년초농장 이정판)-비포장임도-밭경작지 임도-비포장임도-능선진입-452.3봉(이정판)-비포장임도-362.9봉(띠지들)-379.8봉(띠지들)-길주의 지점(비실이 띠지)-409.4봉(이정판)-길주의 지점(띠지들)-목장철책-목장철책과 이별-329.5봉 (잘려진 이정판,..

기양지맥 제1구간 애향아동복지원에서 분기점 지나 수정리고개까지 산행후기

산행지 : 충청북도 영동군과 경상북도 김천시 및 상주시 그리고 구미시의 기양지맥 마루금 일대 산행일자 : 2021년 12월 09일 (목요일 당일 산행) 산행날씨 : 하루종일 흐리고 박무로 인해 시야가 제한되었던 산행날씨 산행온도 : 영하 05도에서 영상 11도 산행인원 : 칠갑산 나 홀로 산행코스 : 애향아동복지원(옛 용문산 기도원) 최상단 주차장-능선진입-지계곡-계단-백두대간 마루금 접속 이정표(국수봉 1210 m, 용문산정상 1100m, 용문산기도원 490m, 웅북리(중웅)-기양지맥 분기점(청운봉, 734.2봉) 이정표(웅이산 국수봉 0.65 Km, 용문산 3.0 Km, 백두대간 김천과 영동구간 등산로)-기도터(십자가와 기도자리)-무너진 움막기도터-폐헬기장-기도원 갈림삼거리-길주의 지점(조진대 고문님..

기양지맥 마지막 제2구간에서 만난 풍경과 조망들

또 새로운 산길을 걸으며 나 자신을 돌아 봤던 시간들, 어제 첫구간을 수정리고개까지 길게 걸으면서 급경사 오름과 내림에 깔려있는 활엽수 낙엽으로 힘들고 어려운 산행이었지만 나무 늦지 않게 잘 마무리하고 선산읍 모텔에 들어 푹 쉬고 새벽같이 일어나니 머리가 아파 잠시 고민하는데 심하지 않아 기양지맥 마지막 산행을 마무리하기로 한다. 사고 후 체력이 저하되었는지 막판에 어려웠고 약간 추위를 느끼면서도 방풍을 입지 않고 진행하다 보니 흘렀던 땀이 마르면서 몸의 상태가 좋지 않았나 본데 산행을 진행하며 마음의 여유를 가지니 조금은 좋아진 느낌이다. 늘 이틀째 산행은 빨리 귀가해야 한다는 강박감에 서둘렀는데 오늘은 여유를 가지고 진행하다 보니 시간은 조금 더 걸렸지만 조금 더 마음 편히 마무리하고 올라 올 수 있..

기양지맥 제1구간에서 만난 풍경과 조망들

정상적인 몸 상태를 확인하고 안도의 기 한숨으로 또 하루를 보내며, 지난 주 황학지맥 산행 중 도로의 중앙분리대에서 낙상 사고가 일어 나 큰 충격과 자괴감을 느끼며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메다폼을 붙히고 약을 먹었더니 생각보다 빨리 호전되어 오늘 다시 기양지맥으로 내려 왔는데 가족들의 극렬한 반대와 걱정하는 목소리가 아직도 귓전에 머물러 있는 듯 하다. 새벽에 예약한 택시와 약간의 해프닝이 있어 예정된 시간보다 늦게 산행을 시작하다 보니 결국 하산길에도 헤드렌턴의 불빛에 의지해 내려 왔지만 대부분 비포장임도에 시멘트 포장도로였기에 산행에 대한 아쉬움이나 후회는 전혀 느끼지 못했다. 다만 하루 종일 흐리고 박무로 인해 생각보다 멋진 조망을 만나지 못해 안타까운 시간도 있었지만 가끔 기대했던 것보다 더 환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