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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가꾸기

오늘도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새벽 일찍 일어나 밖을 보니 구름이 잔뜩 껴 있는 흐린 날씨에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금새 제법 많은 양이 내려 포장도로를 축축히 적시고 있다. 늘 하던 동네 뒷산으로 오르려던 운동 계획도 포기하고 조금 더 잠자리에 뒹굴고 누워있다 여유롭게 아침식사를 하고 외부 날씨를 확인해 보니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려 출근하는 가족들을 배웅하고 오늘은 그냥 집에서 쉬기로 한다. 남아 있는 아이도 약속이 있다고 외출을 해 홀로 집을 지키다 점심식사 후 비가 그친틈을 이용해 잠시 텃밭으로 가 보니 지난 일요일 파종한 씨앗들은 연일 내린 비로 추웠는지 아직도 씩을 틔우지 못하고 그 옆에 심어 놓은 모종들만 생각보다 잘 자라고 있어 찬근에 대한 걱정은 덜었는데 다만 복합비료를 가지고 온다는 것이..

텃밭 가꾸기

봄비 내린 후 파종한 쌈채소 씨앗과 심어 놓은 모종이 궁금해 다시 운동삼아 텃밭을 둘러보고, 비가 내리는 오전에 잠시 일을 보고 점심식사 후 텃밭에 파종하고 심어 놓은 쌈채소가 궁금해 늘 하던대로 작은 쌕에 물 한통을 넣고 뒷동산인 장군봉과 청룡산둘레길을 걸어 관악산둘레길로 오른다. 등로 주변에 피어있는 진달래와 개나리꽃을 감상하다 보니 제비꽃도 올라오기 시작하고 사진에 담으며 진행하니 금새 새실봉 넘어 서울대학교로 내려가 후문을 통과해 강감찬텃밭으로 내려가니 오늘도 많은 텃밭 주인들이 텃밭 가꾸기에 바쁜 모습이다. 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내려 텃밭에 들리지 못했기에 궁금해 재빨리 텃밭으로 가 확인해 보니 여러가지 종류의 쌈채소 씨앗을 파종한 곳은 아직 새싹이 돋아나질 않아 깨끗하지만 그 옆에 심어 놓은 ..

청룡산과 강감찬텃밭 산행후기

산행지 : 서울특별시 관악구 장군봉과 청룡산 및 관악산 둘레길 그리고 강감찬텃밭까지 산행코스 일대 산행일자 : 2024년 03월 26일 (화요일 당일산행과 텃밭 둘러보기) 산행날씨 : 오전까지 비가 내린 후 오후부터는 흐리고 가끔 햇살이 비췄던 산행날씨 산행온도 : 영상 02도에서 영상 11도까지 산행인원 : 칠갑산 나 홀로 산행코스 : 집-장군봉 둘레길-장군봉-쑥고개(쑥고개로 4차선 포장도로)-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아파트단지-용천사-청룡산둘레길-청룡산(159.8m, 군부대 헬기장)-관악로 6차선 포장도로-관악산둘레길-버섯바위-새실봉(179.7 삼각점봉)-우정각 사각정자와 전망바위-서울대학교 관악사삼거리-서울대대학원생활관 버스정류장-학부생활관 버스정류장-서울대학교 후문-서울대후문과 연구공원 버스정류장-가..

텃밭 가꾸기

운동삼아 텃밭에 들려 어제 심어 놓은 쌈채소를 살펴보고 돌아오고, 엊그제 새로 분양받은 강감찬텃밭 한구역에 퇴비와 복합비료를 살포하고 밭갈이를 이틀간 진행한 다음 어제 오후에 일부 쌈채소 씨앗을 파종한 후 나머지 공간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쌈채소 모종을 구매해 심어 놓고 물까지 주고 돌아오니 오늘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쌈채소들이 눈에 아른거려 잠시 다녀오기로 한다. 어제 오후 늦게 뿌려준 물이 아직 완전히 마르지 않아 밭이 촉촉히 젖어 있어 오늘은 물은 주지 않고 하나하나 살펴보니 모종이 작고 약해 보였던 몇그루는 확실히 착상이 되었는지 불확실해 다음주에는 자주 들려 필요하면 튼튼하고 건강한 모종으로 이식이 필요해 보인다. 지난해보다 20여일 앞서 씨앗을 파종하고 모종을 구매해 심어 놨기에 조금..

장군봉과 청룡산 산행후기

산행지 : 서울특별시 관악구 장군봉과 청룡산 및 관악산 둘레길 그리고 강감찬텃밭까지 산행코스 일대 산행일자 : 2024년 03월 24일 (일요일 당일산행과 텃밭 둘러보기) 산행날씨 : 하루종일 약간의 구름이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맑고 화창한 봄 같이 무더웠던 산행날씨 산행온도 : 영상 11도에서 영상 23도까지 산행인원 : 칠갑산 나 홀로 산행코스 : 집-장군봉 둘레길-장군봉-쑥고개(쑥고개로 4차선 포장도로)-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아파트단지-용천사-청룡산(159.8m 군부대 헬기장)과 둘레길-관악로 6차선 포장도로-관악산둘레길-버섯바위-새실봉(179.7 삼각점봉)-우정각 사각정자와 전망바위-서울대학교 관악사삼거리-서울대대학원생활관 버스정류장-학부생활관 버스정류장-서울대학교 후문-서울대후문과 연구공원 버스정..

텃밭 가꾸기

쌈채소 씨앗을 파종하고 모종을 구매해 식재하고 돌아 온 이야기, 어제 관악구에서 실시하는 강감찬텃밭 분양이 정식으로 시작되어 어제 잠시 들려 구획과 번호를 배정 받고 나눠 준 호미와 퇴비 한포를 가지고 밭갈이를 한 후 귀가하였는데 오늘은 오후에 옆지기와 함께 다시 들리기로 한다. 시간이 남아 새벽같이 장군봉과 청룡산을 지나 삼성산과 관악산을 둘러본 후 사당능선과 승천거북바위능선을 타고 강감찬텃밭으로 내려가니 오후 2시를 지나는데 오늘까지 공식적인 분양을 하고 있어 그런지 텃밭이 분주하고 많은 주민들이 밭갈이에 정신이 없다. 잠시 화원에 들려 우계분 퇴비 한포를 더 구매하고 복합비료를 섞어 어제 밭갈이를 한 텃밭에 뿌리고 다시 밭갈이를 하면서 자갈을 골라내니 어제보다는 삽잘이 편하고 밭갈이 깊이가 깊어져 ..

삼성산과 관악산 산행후기

산행지 : 서울특별시와 과천시 및 안양시의 장군봉과 청룡산 및 삼성산 그리고 관악산 넘어 강감찬텃밭까지의 등산로 일대 산행일자 : 2024년 03월 23일 (토요일 당일산행) 산행날씨 : 새벽에 비가 내렸다가 오전 내내 짙은 안개로 시야가 전혀 없다가 오후부터 맑고 화창한 봄같이 무더웠던 산행날씨 산행온도 : 영상 09도에서 영상 18도 산행인원 : 칠갑산 나 홀로 산행코스 : 집-장군봉(118.5m)과 둘레길-쑥고개(쑥고개로 4차선 포장도로)-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아파트단지-용천사-청룡산(159.8m)과 둘레길-약수터-청능산-청룡산둘레길-관악산둘레길 갈림사거리-서림동텃밭-신림로 8차선 포장도로-관악산역과 관악산공원입구-관악아트홀과 성불암-남파김삼준 문화복지기념관-관악중앙도서관-관악산 맨발공원-삼성산 주..

청룡산과 강감찬 텃밭 산행후기

산행지 : 서울특별시 관악구 장군봉과 청룡산 및 관악산 둘레길 그리고 강감찬텃밭 코스 일대 산행일자 : 2024년 03월 22일 (금요일 당일 운동과 텃밭분양 받기) 산행날씨 : 오전에는 맑았다가 오후부터 흐리고 저녁에는 비가 내렸던 산행날씨 산행온도 : 영상 04도에서 영상 16도까지 산행인원 : 칠갑산 나 홀로 산행코스 : 집-장군봉 둘레길-장군봉-쑥고개(쑥고개로 4차선 포장도로)-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아파트단지-용천사-청룡산(159.8m 헬기장)과 둘레길-관악로 6차선 포장도로-관악산둘레길-버섯바위- 179.7 삼각점봉(새실산)-우정각 사각정자와 전망바위-서울대대학원생활관-후문과 연구공원 버스정류장-가족생활동 버스정류장-교수아파트(호암교수회관) 버스정류장-강감찬도시농업센터-강감찬텃밭-관악산둘레길-1..

새로운 텃밭을 분양 받은 후 가꾸기

새로운 텃밭은 분양받은 후 퇴비를 뿌리고 정리했던 하루, 지난해 기대하지 못했던 텃밭을 분양받아 오랫만에 농사에 대한 기억을 되살려 쌈채소와 약간의 농작물들을 심어 가꾸다 보니 가족 화합은 물론 비싼 쌈채소를 구매하지 않고 자체 조달해 고기를 구워 가족회식을 할 수 있어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 올 한해 다시 그냥 보내기 아쉬워 텃밭까지 왕복으로 운동 삼아 다시 텃밭을 가꾸기로 하고 사진 콘테스트에 참가를 하였는데 다행스럽게도 당첨이 되어 올 한해 더 텃밭 한구획을 분양받아 경작하게 되었는데 오늘이 바로 정식으로 분양을 받는 날이다. 간단히 쌕 하나를 들고 늘 하던대로 장군봉과 청룡산을 거쳐 관악산둘레길를 따라 강감찬텃밭으로 가 신원 확인 후 쌈채소 한종류에 대한 씨악과 호미 한자루 그리고 퇴비 한봉지를 ..

사무실에서 만난 화사한 긴기아난 꽃망울들

화사하게 핀 꽃망울과 은은하게 퍼지는 긴기아난 향기로 봄이 오고 있음을 느끼며, 오늘도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은은한 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히고 있어 처음에는 무엇일까 궁금했는데 살펴보니 책상 위 긴기아난 난초가 화사한 꽃망울을 터뜨려 은은한 향기를 내뿜고 있다. 8년 전 새로 사무실로 출근하며 막내 동서가 선물한 긴기아난 난초인데 아직까지 살아 매해 봄이 오면 화려하지는 않지만 화사하게 보이고 강렬하지는 않지만 은은한 향기를 내뿜으며 모진 겨울을 지나 새봄이 오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사무실을 은은한 향기로 가득 채우고 있다. 언제까지 이곳 사무실에서 이 화사하고 은은한 긴기아난 꽃망울과 향기를 맡을 수 있을지 알 수는 없지만 올해도 무탈하게 또 한해를 새롭게 맞이할 수 있음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