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맥산행(완료)/자개지맥(대간.완) 4

자개지맥 마지막 제2구간 마근대미에서 서천 합수점까지 산행후기

산행지 : 경상북도 봉화군과 영주시의 자개지맥 마루금 일대 산행일자 : 2021년 11월 25일 (금요일 당일 산행) 산행날씨 : 하루 종일 맑았으나 강한 바람이 불어 추위를 느꼈던 산행날씨 산행온도 : 영하 04도에서 영상 07도 산행인원 : 칠갑산 나 홀로 산행코스 : 마근대미(시멘트 포장도로 갈림삼거리, 도로 포장공사중)-가시잡목등로-사과과수원-능선진입-벤취쉼터1-아카시아나무 등로-길주의(고사목 갈림삼거리)-드릅나무 등로-시멘트 포장도로 이정표(단운봉 둘레길 2 Km)와 인삼포 및 축사-능선진입-238.1 공터 무명봉-지독한 가시잡목등로-231.4봉(법광) 일출-시멘트 포장도로(원당로 427번길)-한우축사와 민가-능선진입-비포장임도 무명안부-229.5 공터 무명봉-시멘트 포장도로-밭경작지-단운이고개..

자개지맥 제1구간 고치령에서 분기점 지나 마근대미까지 산행후기

산행지 : 경상북도 영주시와 봉화군의 자개지맥 마루금 일대 산행일자 : 2021년 11월 25일 (목요일 당일 산행) 산행날씨 : 새벽부터 이른 아침까지 비와 눈이 내린 후 하루 종일 짙은 안개와 미세먼지로 시야가 제한되었던 산행날씨 산행온도 : 영하 01도에서 영상 08도 산행인원 : 칠갑산 나 홀로 산행코스 : 고치령(영단로 시멘트 포장도로, 고치재, 760미터, 산령각, 고치령 표지석, 고치령 성황당 설명판) 이정표(마구령 8.0 Km, 국망봉 11.4 Km, 좌석리, 마락리)-사각나무 계단-계단-타이어 교통호-814.9봉(헬기장, 출입금지 안내판)-10.04 이정목과 이정표(마구령 7.5 Km, 고치령 0.5 Km)-10.05 이정목과 이정표(마구령 7.0 Km, 고치령 1.0 Km)-갈림삼거리 ..

자개지맥 제2구간 산행 중 만난 풍경과 조망들

하루해가 짧은 계절에 조금은 난해한 가시잡목을 뚫고 자개지맥을 완주하며 기분 좋게 귀가한 순간, 어제 계획된 마근대미까지 어둠이 내리기 전에 내려갈 수 있어 기분 좋게 영주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 새벽 고치령에서 비가 내리더니 고도를 높히니 다시 눈으로 변하면서 걱정했던 순간은 참으로 힘들고 고통스런 시간이었다. 비산비야의 가시잡목들을 헤치고 삽제지나 246.7봉 직전 밭경작지에서 서쪽부터 북쪽 지나 동쪽을 살펴보니 소백산 연화봉 천문대가 보이고 비로봉에는 하얀 눈이 쌓여 있는 모습이 보이고 서쪽으로는 지난 주 걸었던 자구지맥이 동쪽으로는 문수지맥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유릉산 갈림삼거리에서 고민하다 서천 직전에 보이는 작은 시냇물을 피해 좌측인 원 마루금을 따라 힘겹게 진행하니 드디어 중앙선 선로 지나..

자개지맥 첫 구간에서 만난 풍경과 조망들

마음의 짐으로 남아 있던 자구와 자개지맥을 진행하며 변화무쌍한 날씨속에 의미있는 추억을 남기고, 가능하면 첫날 대마산목장이 있는 거리현이 아닌 마근대미까지 진행하기 위해 선답자들의 산행후기와 최근 등로 상태 그리고 날씨까지 꼼꼼하게 챙긴 후 평일 이틀간 시간을 내 자개지맥 산행을 마무리하기 위해 집을 나선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차박으로 잠시 눈을 붙이고 다시 영주 땅에 들어서니 예기치 못한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마음이 심란해지기 시작한다. 편의점에서 필요한 물품을 조금 더 준비하고 한적한 도롯가에서 한시간여 더 차박을 하고 일어나니 새벽 5시가 넘어가는데 예약한 부석택시 기사님이 전화를 해 눈이 쌓여 있으면 고치령 정상까지 오를 수 없을수도 있다는 내용인데 여기까지 내려 와 가랑비가 내리는 날씨에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