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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과 아쉬움이 교차했던 시간들
부모님이 살아 계실때와는 완전히 다른 한가위 명절이면서 또 다른 책무에 바쁜 시간을 보내지만 역시나 가족들이 분화하며 예기치 못한 불일치와 약간의 문제들도 보이기 시작한다
가족들의 요구와 편리함을 따라 간편한 차례와 허례허식을 버리고 나니 나이가 들은 것도 있지만 명절에 대한 기대감은 사라지고 의무감만 두어깨를 짓누르고 있다
다음부터는 그저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연휴 휴가의 개념으로 명절을 보내기로 하고 나니 마음의 짐은 덜었지만 명절에 느끼던 정과 가족 사랑은 사라지는 기분이다
그렇게 또 한해의 한가위 명절이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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