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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 및 잡동산이/울타리 이야기202

다시 텃밭까지 운동으로 다녀오고 오랫만에 잡풀을 제거하고 텃밭을 정리한 후 가을 쌈채소와 김장 채소를 모종하며, 두달만에 다시 텃밭을 가꾸기 위해 오후 늦게 집을 나서 뒷동산과 청룡산 지나 관악산 둘레길을 타고 강감찬 텃밭으로 가 보니 지난 일요일 오후 늦게 모종한 몇그루의 가을 쌈채소들이 자리를 잡고 잘 자리고 있다. 나머지 빈 공간은 이번 주 주말과 휴일에 들려 가을 쌈채소와 김장 용 무우와 배추를 모종할 계획이었으나 오늘 그냥 뒤돌아나오기 아쉬워 화원에 들려 가을 채소 모종들을 구매해 심다 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다. 마침 옆지기가 퇴근하는 시간에 맞춰 전화를 줘 함께 텃밭을 구경하고 귀가하니 또 할가 저물어 가며 저녁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는 또 초여름과 같이 퇴근 후 운동 삼아 강감찬 텃밭으로 가 텃.. 2023. 9. 5.
텃밭 가꾸기 두달만에 다시 텃밭에 들려 텃밭 정리하고 가을 채소 모종을 심었던 하루, 지난 7월 초와 중순에 마지막으로 감자를 수확한 후 남아 있는 몇그루의 고추와 가지 및 토마토 모종을 모두 제거하고 폭염과 장마로 인해 한여름 두달 가까이 키울 채소가 없어 텃밭을 묵혀 놨는데 운동을 하면서 주위 텃밭을 살펴보니 관리가 되지 않은 텃밭에는 잡풀들이 우거져 보기 좋지 않아 오늘은 꼭 텃밭에 들려 정리를 해 보기로 한다. 옆지기의 성화도 있어 큰 딸과 셋이서 두달만에 텃밭에 들리니 잡초들이 우거져 밭인지 잡초지대인지 구별하기 어렵고 주위 텃밭 주인들이 걱정했다면서 말을 걸어 와 괜시리 미안하기만 하다. 한동안 우거진 잡초들을 모두 제거하고 유기농 퇴비를 살포한 후 삽으로 텃밭을 모두 뒤집어 정리하다 보니 온 몸은 벌써 .. 2023. 9. 3.
시골에 들려 폭우 피해와 부모님 산소를 확인한 시간들 오랫만에 시골로 내려 가 지난 달 내린 폭우로 피해를 입은 시골집과 올 봄 새단장을 한 부모님 산소가 걱정 돼 둘러 본 이야기들, 지대가 높아 평생 장마와 폭우 걱정은 해본 적이 없었는데 올 여름은 유난히 내린 장기간 폭우로 시골집에 살고 있는 임차인으로부터 지붕이 새 물이 집안으로 들어 온다는 소식에 걱정이 앞서지만 시간이 없고 특히 비가 그치면 확인이 쉽지 않아 들리지 못하다가 이제서야 시간을 내 잠시 시골을 다녀오기로 한다. 임차인은 개인일이 있어 만나지 못하고 열쇠만 비밀스럽게 보관 장소에서 꺼내 집안으로 들어가 보니 거실 중앙부의 전등이 있는 부분에서 물이 샌듯한 흔적들이 보이고 임차인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현관 앞 처마가 없는 곳에서 비가 강하게 내리면서 배수가 충분히 진행되질 못해 넘치는 .. 2023. 8. 4.
텃밭에서 감자 수확하기 비가 그친 후 텃밭에서 감자 수확하기, 어제는 처음으로 산친구들과 경기둘레길14구간에서 하늘다리와 비둘기낭폭포 및 멍우리협곡을 둘러보고 늦게 귀가해 오늘 아침 일찍 일어 나 보니 장대비가 내려 가까운 뒷산이나 관악산을 오르려던 계획을 포기하고 집에서 머물다 오후 늦게 비가 그치면서 옆지기와 텃밭으로 가 보니 쌈채소는 이제 오늘 수확으로 끝물일 듯 싶고 지지대를 세워 준 토마토는 무게가 무거워 땅으로 늘어져 있어 지지끈을 다시 수정해 본다. 가지는 주위 우거진 감자와 토마토로 인해 그늘이 지고 바람이 통하지 못해 썩어가고 있어 잘못된 열매들을 제거해 주고 토마토 잎새들을 정리한 후 감자를 수확하고 나니 텃밭이 휭하니 비어 있다. 이번주에는 비어 있는 텃밭에 다른 쌈채소 씨앗들을 뿌려 새로운 채소를 가꾸기로.. 2023. 7. 9.
텃밭 가꾸기 장대비에 텃밭의 채소와 과일들이 걱정되어, 어제는 장대비가 내려 텃밭에 들리지도 못하였기에 오늘은 오전에 정기적인 검사를 위해 병원에 들렸다 점심 때 잠시 들려보니 고추와 가지 모종들이 몇그루 쓰러져 있어 잘 세워주고 엊그게 쌈채소를 뽑아내고 빈공간에 심어 둔 또 다른 쌈채소들을 살펴보니 아직은 싹이 올라오지 못하고 있어 주위 잡풀들만 제거하고 뒤돌아 나오는데 이번주에는 감자 수확을 해야 할 것 같다. 감자 수확을 히고 죽은 고추와 가지 모종으로 비어 있는 곳에는 얼간이 배추와 무우 그리고 대파를 심어보려고 하는데 어렸을 적 기억을 되살려 운영하는 작은 텃밭이다 보니 많이 부족함을 다시 한번 더 느껴본다. 그래도 붉게 익어가는 토마토와 씨감자를 수확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텃밭을 운영하는 행복감도 느껴본 .. 2023. 7. 5.
텃밭 가꾸기 경험이 적어 많은 관심만큼 잘 경작하지 못함을 안타깝게 느꼈던 시간들, 어제는 삼성산으로 산행을 갔다가 산악회 선친구들을 만나 어둠이 깔리는 시간에 귀가하다 보니 텃밭을 즐리지 못해 오늘은 조금 일찍 퇴근해 오후 늦게 잠시 들려보니 고추가 주렁주렁 매달린 고춧대 2개와 가지 줄기 2개가 시들시들 죽어가고 있어 그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하며 아쉽기만 하다. 죽어가는 고추와 가지대를 뽑아 정리하고 지자체에서 나눠 준 쌈채소 씨앗을 가지고 간 그동안 키만 큰 쌈채소를 뽑아낸 곳에 잘 정리해 뿌려주고 물을 흠뻑 준 후 조만간 싹이 잘 돋아날 수 있기를 바라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본다. 조만간 감자를 수확하고 그곳에 대파와 다른 작물들을 심어 볼 예정인데 그때 죽어 뽑아 낸 고추와 가지대가 있었던 곳에는 또 다른 채.. 2023. 7. 3.
텃밭 가꾸기 새로운 지지대로 교체하며 아쉬움을 남기고, 토마타 모종이 너무 커 하루 빨리 크고 조금 더 단단한 지지대로 교체를 해야 하는데 마침 오늘 1.8m 짜리 대나무 지지대가 도착 예정이라 기다려 진다. 한낮에는 폭염 주의보로 외부 활동이 어렵기 때문에 옆지기를 도와주고 집에서 잠시 더 시간을 보내고 햇살이 서산으로 기울어 가는 저녁 6시 30여분이 지나면서 옆지기와 큰 아이를 대동하고 텃밭으로 가 키가 작은 지지대들을 1.8m 짜리 큰 지지대로 교체를 하다 보니 커가는 토마토들이 자꾸만 낙과되어 마음이 아프기만 하다. 총 10그루의 토마토를 모두 큰 지지대로 교체를 하고 떨어진 낙과는 옆지기가 모두 모아 짱아찌를 담근다고 회수를 하고 쌈채소를 수확하다 보니 벌써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며 허기를 느끼기 시작한다... 2023. 7. 1.
텃밭 가꾸기 비가 그친 후 우거진 토마토 줄기가 걱정되어 다시 텃밭으로 향하고, 어제 비가 잠시 그친 후 텃밭으로 가 보니 쌈채소는 다시 수확이 가능할 정도로 커져 있고 가지와 고추는 하루가 다르게 잘 자라고 있어 큰 걱정이 없었는데 좌우측 가장자리 방향으로 심은 토마토와 방울토마토들이 너무 키가 크고 우거져 세워 둔 지지대가 작아 보인다. 그 지지대 위로 토마토 줄기가 올라 가 휘어져 옆 농작물로 쓰러지기 일보 직전으로 하루 빨리 더 크고 튼튼한 지지대로 교체를 해줘야 할 것 같아 인터넷을 통해 1.8미터 짜리 지지대 10개를 구매했는데 토요일인 내일이나 도착을 한다고 해 오늘도 걱정되어 텃밭으로 운동 삼아 가 보니 어제와 크게 달라지지 않아 다행이었다. 다만 우거진 토마토 줄기가 지지대 위로 자라 휘어지며 주위 .. 2023. 6. 30.
텃밭 가꾸기 장맛비에 텃밭의 채소들이 걱정되어, 오늘은 출근 이후 하루종일 장대비가 내리다가 저녁이 되니 잠시 소강상태가 되어 재빨리 텃밭으로 가 보니 예상대로 쌈채소들은 다시 수확이 가능할 정도로 자라 있고 토마토 줄기가 너무나 크고 우거져 사용한 지지대가 너무 작고 초라해 보여 정리해 보지만 역부족이다. 고추와 가지 역시 새로 달린 열매들이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지만 옆에 자라고 있는 방울토마토와 일반 토마토의 줄기가 너무 우거져 햇빛 받기도 어려워 보이는데 더욱이 키가 지지대보다 훨씬 더 커지며 옆으로 쓰러지거나 누워 더욱 옆 작물들에 피해를 주고 있다. 잠시 더 정리하다 포기하고 인터넷에서 1.8m 짜리 대나무 지지대 10개를 구매하고 토요일 오후에 도착하자마자 다시 와 지지대를 교체하고 잘 정리 한 후 토.. 2023. 6. 29.
텃밭 가꾸기 어제는 가족들과 가지와 풋고추를 수확하고 궁금해 다시 운동 삼아 텃밭으로 향하고, 어제 가족들과 오후 늦게 텃밭으로 가 풋고추와 첫 가지를 수확하고 이제 막 붉게 익기 시작하는 방울토마토를 따 하나씩 맛을 보는데 고생하며 가꾼 과일이라 그런지 더욱 씽씽하고 맛있게 느껴져 기분 좋게 나오며 가까운 대구뽈찜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귀가하니 짙은 어둠이 깔려 있었다. 오늘도 역시나 소나기 예보가 있어 오후까지 기다렸다 가장 무더운 시간을 지나 늘 하던대로 뒷동산인 장군봉과 청룡산 지나 강감찬텃밭으로 가 보니 벌써 남겨 둔 가지들이 자라 다음주에 다시 수확이 가능할 것 같고 풋고추는 여전히 쑥쑥 자라면서 계속 열리고 있어 올 한해 풋고추 걱정은 없을 듯 싶다. 방울토마토는 이제 붉게 익기 시작해 수확에 대한 기대감.. 2023.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