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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 및 잡동산이/울타리 이야기

텃밭 가꾸기

by 칠갑산 사랑 2024.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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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텃밭에서 자라고 있는 쌈채소들이 궁금해 다시 운동삼아 텃밭으로 달려갔던 시간들,

 

어제는 삼성산과 관악산을 돌아 내려 와 텃밭을 들렸다 귀가하려는 계획이었지만 삼성산을 올랐다 삼성천계곡으로 내려오니 갑자기 관악산으로 오르기 귀찮아지고 결국 무너미고개를 통해 관악산공원으로 뒤돌아 내려 와 서울대학교를 통해 강감찬텃밭으로 가 보니 하루해가 서산으로 기울어져 가는 오후시간이 되었다.

이식한 쌈채소 모종들은 모두 착근이 잘 되어 자리를 잡고 튼튼하게 자라고 있지만 처음 화원에서 모종을 구매할 때 조금 작았던 것들은 아직도 약육강식을 느끼는 듯 다른 모종들과 비교해 잘 자라지 못해 조만간 다른 모종으로 바꿔줘야 할 듯 보인다.

다만 파종된 다른 종류의 다양한 씨앗들은 새싹을 틔우는 시기가 제각각인지 어느 종류는 푸릇푸릇 싹이 올라와 있지만 어느 씨앗들은 아직도 감감 무소식이라 걱정도 되었다.

잡초를 제거하고 잔돌들을 주워낸 다음 충분한 물을 뿌려주고 귀가하였는데 하루도 지나지 않아 다시 궁금한 마음에 오늘은 장군봉과 청룡산둘레길을 따라 봄을 느끼며 천천히 걸어가니 텃밭의 흙은 여전히 촉촉히 젖어 있고 쌈채소들이 잘 자라고 있는데 궁금해했던 파종된 씨앗들은 이제서야 가느다란 새싹들이 돋아나며 그동안의 걱정을 지워버렸다.

다시 작은 돌들을 주워내고 충분한 물을 뿌려준 후 뒤돌아 나오는데 조만간 첫 수확을 해 가족들과 고기 파티가 가능할 것 같아 기대감이 커지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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