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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 및 잡동산이/울타리 이야기201

텃밭 가꾸기 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내려 들리지 못한 텃밭이 궁금해 다시 들려보고, 물러갈 것 같지 않던 폭염과 무더위도 9월 중순이 지나니 계절의 변화에 순응하며 시원한 바람이 불며 산행하기 좋은 계절로 바뀌고 있어 일찍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 와 늘 하던대로 물 한통 들고 장군봉과 청룡산 지나 관악산둘레길을 따라 강감찬 텃밭으로 가 보니 몇명의 사람들이 텃밭 가꾸기에 바쁜 모습이다. 이달 초 심어 둔 가을 쌈채소와 김장 무우 및 배추 모종들이 날씨가 선선해지며 생각보다 잘 자라고 있어 두둑에 자라기 시작한 잡풀들을 제거해 주며 김을 매주고 고랑에 심어 둔 쪽파들을 살펴보니 생각보다 넓게 퍼져 자라고 있는 무우와 배추들로 인해 약간의 방해를 받고 있지만 심하지 않아 조만간 수확해 먹을 수 있을 듯 싶다. 쌈채소는 .. 2023. 9. 21.
텃밭 가꾸기 다시 텃밭으로 가 채소들을 가꿔주고, 부품 선적과 관련하여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으며 사무실을 나와 이른 시간에 잠시 텃밭에 들려 보니 어제 두둑을 북돋아 줬던 무우가 자리를 잘 잡아 다행이었다. 특히 비가 내리며 흙들이 튀어 잎새귀에 묻어 성장에 피해가 있을 것 같은 김장 배추와 무우 잎들을 씻어 줬었는데 깨끗한 모습으로 자라고 있어 키우는 즐거움을 제대로 느껴 본 시간이기도 하였다. 가을 쌈채소는 어제 누렇게 뜬 모종 잎들을 제거해 주고 나니 하룻 사이에 더욱 씽씽하게 잘 자라고 있어 이번 주말쯤 수확해 고기 파티가 가능할 것 같아 기대가 되는 시간이기도 하였다. 가을 쌈채소에만 흠뻑 물을 주고 뒤돌아 나오는 머리 위로 강렬한 햇살이 비추면서 생각보다 빨리 자라는 쌈채소가 어떻게 될지 내일도 궁금증이 .. 2023. 9. 18.
텃밭 가꾸기 오랫만에 다시 가족 모임과 저녁회식을 기대하며 잠시 텃밭에 들려 채소들을 가꿨던 시간들, 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생각보다 많은 가을비가 내려 텃밭에 모종한 쌈채소들과 쪽파가 궁금해 종교생활을 마치고 돌아 온 옆지기와 함께 늦은 점심식사 후 잠시 텃밭으로 향한다. 가을 쌈채소와 김장 배추는 걱정없이 잘 자라고 있는데 김장 무우는 내린 비로인해 뿌리가 들뜨고 잎새귀에 흙탕물들이 튀어 자라는데 지장이 있을 것 같아 흙으로 두둑을 더 높게 만들어 북돋아 주고 물로 더러운 잎새귀들을 닦아주고 나니 이제 막 싹을 틔우기 시작하는 잡초들이 보여 김을 매주고 나니 강한 햇살은 없지만 남아 있는 무더위로 온 몸이 흥건히 젖어 온다. 이제 막 싹이 돋아나기 시작하는 쪽파들을 다시 살펴보고 뒤돌아 나와 큰아이 생일파티를 위.. 2023. 9. 17.
텃밭 가꾸기 가랑비속에 어렵게 텃밭을 둘러보고, 오늘도 하루종일 가랑비가 내리고 있어 운동은 불가능해 보여 포기하고 사무실에서 일을 보고 있는데 오후가 되면서 흩날리던 가랑비도 조금씩 그치기 시작해 재빨리 텃밭으로 향한다. 아직도 가느다란 가랑비가 내리고 있어 그런지 텃밭 주인들은 거의 보이지 않아 한가롭게 텃밭으로 가 보니 하룻 사이에 채소들이 많이 큰 듯한 기분으로 둘러보니 고랑에 심어 둔 쪽파들이 푸릇한 새싹들을 틔우기 시작하며 텃밭 전체가 가득찬 모습이다. 가족 단톡방에 사진들을 올려주고 뒤돌아 나오는데 내일은 산행으로 들리지 못할 것 같아 궁금증에 어떻게 보낼지 벌써 걱정이다. 2023. 9. 15.
텃밭 가꾸기 가을비가 내린 후 파종한 쪽파와 모종을 심어 둔 쌈채소들이 보고 싶어 다시 텃밭으로 향하고, 어제는 하루종일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구름이 껴 햇빛을 가리면서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 사무실에 앉아 있기 아쉬워 아침 일찍 출근해 일찍 업무를 마무리하고 귀가해 이른 점심식사를 마친 후 쌕에 물 두통 넣고 곧바로 장군봉과 청룡산을 지나 삼성산으로 향한다. 지난주부터 계속 운동을 해서 그런지 아니면 기온이 낮아지며 산행하기 좋아져서 그런지 생각보다 몸의 상태가 좋아 예상보다 빠르게 능선을 따라 오르니 장군봉과 깃대봉 국기대 넘어 삼성산 정상에 도착하니 약 3시간 정도 걸려 예전보다 빨리 도착을 한다. 사진과 추억을 남기고 빠르게 내려가 잠시 서울대를 통해 후문으로 가려던 계획을 수정해 관악로를 타고.. 2023. 9. 14.
텃밭 가꾸기 어제 빈공간을 채우고 쪽파를 심은 후 궁금증에 다시 텃밭으로 향하고, 일찍 출근해 오전중에 업무를 마치고 오랫만에 들깨 수제비를 먹으러 갔더니 오늘부터 매주 월요일에는 정기휴일이란 안내문이 붙어 있어 설렁탕으로 점심식사를 대신한다. 귀가하니 오후 3시가 안된 시간이라 곧바로 쌕에 물 한통 넣고 늘 하던대로 뒷동산인 장군봉과 청룡산을 지나 관악산둘레길로 오르니 오늘따라 주민 한명 만나기 어렵다.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갈림삼거리 지나 강감찬 텃밭으로 가 살펴보니 어제 빈 공간을 채웠던 김장 무우와 배추가 근착을 해 무럭무럭 자라고 조금은 빼곡하게 모종을 심어 둔 가을 쌈채소도 푸릇하게 잘 자라고 있지만 어제 파종한 쪽파는 아직 감감 무소식이라 살펴보고 사진에 담은 후 귀가하다 보니 시간이 남아 청룡산 둘레길을.. 2023. 9. 11.
텃밭 가꾸기 일주일만에 다시 가족들과 텃밭에 들려 쪽파를 파종하고, 가을 쌈채소와 김장 무우 및 배추 모종을 심어 놓고 가족 모두 바쁘기 때문에 주중에는 홀로 들려 김도 매주고 물도 주면서 정성을 드렸는데 주일을 맞아 가족들이 같이 텃밭 구경을 원해 오후에 잠시 들리기로 한다. 속이 차기 전까지는 두둑의 공간이 너무 넓어 중간에 배추 모종을 조금 더 심어 크면 쌈으로 먹기로 하고 정리한 후 고랑에는 쪽파들을 심어 무우와 배추가 방해되지 않토록 수확시기를 정하기로 한다. 중간에 잘못된 모종 두어개를 교체하고 넓은 두둑 공간에 배추 모종 몇그루를 더 심은 후 쪽파까지 파종하고 나니 또 길었던 하루해가 저물어 가기 시작하고 물을 흠뻑 준 후 가족들과 귀가하니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다. 조만간 다시 가을 쌈채소가 크면 고기 .. 2023. 9. 10.
텃밭 가꾸기 새로 모종한 쌈채소와 김장 무우 및 배추가 그리워 다시 텃밭을 둘러보고, 무더위가 한풀 꺽이면서 불어 난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 이번주부터 줄기차게 뒷동산과 청룡산을 다녀오는데 지난주 새롭게 정리하고 가을 쌈채소와 김장 무우 및 배추를 심어 놓은 텃밭이 궁금해 견딜 수가 없어 오늘도 둘레길을 지나 텃밭으로 향한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폭염도 이제 저 멀리 물러나기 시작하며 산들바람이 불어 이마에 흐르는 땀방울을 식혀주니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 돌아오는 것 같아 조금 더 몸만들기에 집중해야 할 것 같다. 또한 이제 막 근착된 쌈채소와 김장 무우 및 배추들이 조금씩 푸르게 잎을 틔우며 커가는 모습이 신기하면서도 궁금해 견딜 수 없으니 앞으로는 봄처럼 하루가 멀게 텃밭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잦아질 듯 싶다. 2023. 9. 8.
텃밭 가꾸기 엊그제 모종을 심었던 가을 쌈채소와 김장 무우와 배추를 확인해 보고, 장마와 폭염으로 인해 지난 2개월 간 임대한 텃밭도 잡풀로 무성하게 방치했다가 날씨가 선선해지며 다시 지난 주 잡풀을 제거하고 정리한 후 쌈채소와 김장 무우와 배추 모종들을 심어 놓고 왔기에 궁금해 다시 운동 삼아 둘레길을 타고 텃밭으로 가 보니 이제 착근이 진행되며 자리를 잡기 시작했는데 날씨가 아직은 무더운지 씽씽하던 잎새들이 일부 말라 있는 모습들도 보인다. 모종들을 살펴보고 덮혀있는 흙들을 정리한 후 물을 흠뻑 뿌려주고 나니 기분 좋게 뒤돌아 나올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심어 둔 쌈채소들의 성장과정이 궁금하기도 하고 크며 변해가는 모습이 그리워 자주 운동 삼아 들려볼 것 같다는 생각이다. 2023. 9. 7.
다시 텃밭까지 운동으로 다녀오고 오랫만에 잡풀을 제거하고 텃밭을 정리한 후 가을 쌈채소와 김장 채소를 모종하며, 두달만에 다시 텃밭을 가꾸기 위해 오후 늦게 집을 나서 뒷동산과 청룡산 지나 관악산 둘레길을 타고 강감찬 텃밭으로 가 보니 지난 일요일 오후 늦게 모종한 몇그루의 가을 쌈채소들이 자리를 잡고 잘 자리고 있다. 나머지 빈 공간은 이번 주 주말과 휴일에 들려 가을 쌈채소와 김장 용 무우와 배추를 모종할 계획이었으나 오늘 그냥 뒤돌아나오기 아쉬워 화원에 들려 가을 채소 모종들을 구매해 심다 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다. 마침 옆지기가 퇴근하는 시간에 맞춰 전화를 줘 함께 텃밭을 구경하고 귀가하니 또 할가 저물어 가며 저녁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는 또 초여름과 같이 퇴근 후 운동 삼아 강감찬 텃밭으로 가 텃.. 2023.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