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주말 첫 수확을 위해 또 다시 텃밭으로 달려 가 쌈채소들을 가꿨던 시간들, 오늘도 해가 서산으로 뉘엇뉘엇 넘어가는 시간에 잠시 텃밭으로 달려가 보니 겨자채들과 쑥갓은 너무 커 주위 다른 쌈채소들에게 그늘을 만들기 시작하고 다른 쌈채소들도 이제 수확을 해도 될 정도인데 다만 상추 몇종류는 아직 잎새들이 충분히 크지를 못해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파종한 씨앗들은 이제 완전히 새싹들로 돋아 나 일부는 수확해 겉절이를 만들어 먹어도 될만큼 자라고 있어 조만간 솎아주며 수확을 해도 될 듯 싶은데 다만 적겨자는 어린 새싹들도 벼룩잎벌레의 영향으로 작은 구멍들이 나 있어 토양 갈이를 해 줄 때 토양살충제를 살포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제와서 토양 살충제를 살포할 수 없어 임시 방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