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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서울의 산

관악산 산행후기

by 칠갑산 사랑 2024.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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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 : 서울특별시의 장군봉과 청룡산 및 관악산 학바위능선과 사당능선 그리고 서울둘레길과 강감찬텃밭 일대 산행코스

산행일자 : 2024년 04월 12일 (금요일 당일산행)

산행날씨 : 오전에는 흐리고 구름이 많았으나 오후부터 맑고 무더웠던 산행날씨

산행온도 : 영상 11도에서 영상 23도

산행인원 : 칠갑산 나 홀로

산행코스 : 집-장군봉(118.5m)과 둘레길-쑥고개(쑥고개로 2차선 포장도로)-e편한세상서울대입구 대단위 아파트단지-용천사-청룡산 둘레길-청룡산(159.8봉, 군헬기장)-약수터-138.8봉(청능산)-서림동텃밭-신림로 8차선 포장도로(도림천 복개공사중)-관악역과 관악산공원-호압사(도란도란걷는길) 갈림삼거리-관악산공원(모험의숲과 나들이숲)-호수공원(공사중, 자하신위선생상)-K27아카시아숲 이정표-해골바위-무장애숲과 모자봉 갈림삼거리 이정표-K28아카시아동산 이정판-K29제4야영장 이정판-K51용천수 이정판-약수터-K41삼거리약수터 이정판-의자바위-K45제2삼거리위 암반 이정판-K40삼거리약수터(상) 이정판-학바위능선-바위암릉-전망바위-로프 바위암릉-학바위 무명봉-K39학바위능선2 이정판-학바위국기대 암릉-학바위국기대(521m)-K38학바위능선1 이정판-바위암릉-K33삿갓승군 이정판-KBS송신소 헬기장봉(624.8m) 갈림삼거리 안부-연주암과 팔봉능선 갈림사거리 나무계단-632.2 바위암봉 우회등로-K32제3깔딱고개 이정판-마당바위-말바위능선-말바위-바위암릉-연주대와 연주암 응진전 전망데크-돌계단-자운암능선 갈림삼거리-관악산(629.8봉, 정상석, 안양23 삼각점)-사당능선-나무계단-무명솔봉-나무와 돌계단-수영장능선 갈림삼거리-관악사 갈림삼거리 이정판-K21관악문(상) 이정판(563.5 무명봉)-나무계단과 분재소나무-무명안부-촛대바위(오르막 계단)-지도바위와 오뚜기바위-K20관악문(하) 이정판-내리막 계단-관악사 갈림삼거리 이정목(과천향교)-용마능선(559.3 헬기장봉) 갈림삼거리-전망데크-K11 헬기장 이정판(파이프능선과 남근석 갈림삼거리)-분재소나무-안전목책과 바위암릉-내리막 계단등로-K10헬기장(하) 이정판- 분재소나무2-관악지맥 411.7봉 헬기장(전망데크) 갈림삼거리-K9해태상(상) 이정판-K8마당바위 이정판-무명 바위봉(남근석)-햄버거(똥) 바위-K6하마바위 이정판-낙성대공원과 낙성대역 갈림삼거리 이정표-로프 바위암릉-약수터와 운동기구-K5상봉약수 이정판-인헌동 갈림삼거리 이정표-봉천동마애미륵불좌상 갈림삼거리 이정표-바위암릉-안전철봉 바위암릉-전망바위-안전철봉과 바위암릉-안전철봉과 바위암릉-서울둘레길 갈림삼거리 이정표-서울대학교 갈림삼거리 이정표-인헌공 강감찬길과 서울둘레길 이정판-조망대 이정판과 벤취쉼터-보성사 갈림삼거리 이정표-사각정자-관악산 휴게트리전망대-낙성대와 낙성대공원-안국사-강감찬장군상-낙성대로 4차선 포장도로-강감찬텃밭-텃밭 김매기와 물주기-관악산둘레길과 서울둘레길 사당역 갈림삼거리 이정표-서울대학교후문 갈림삼거리 이정표-서울대입구역 갈림삼거리-서울대입구역 갈림삼거리 이정표-134.6 삼각점봉(안양422 삼각점, 헬기장)-서울대학교 갈림삼거리-관악로 6차선포장도로-청룡산둘레길-잣나무 군락지-청룡산 배수지 운동장-용천사-e편한세상서울대입구 대단위 아파트단지-쑥고개(쑥고개로 2차선 포장도로)-장군봉둘레길-집-산행종료

산행거리 : 약 19.40 Km (스마트폰의 GPX와 트랭글 트랙 기준)

산행트랙 :

20240412 장군봉-청룡산-관악산-강감찬텃밭.gpx
0.21MB

 

산행시간 : 오랫만에 학바위능선 따라 관악산 정상을 만나고 사당능선과 서울둘레길 따라 텃밭까지 들리며 여유롭게 진행하여 08시간 15분 (11시 07분에서 19시 22분까지)

 

 

연두빛과 초록빛으로 변해가는 등로를 따라 학바위능선으로 관악산 정상을 만나고 사당능선과 서울둘레길을 따라 강감찬텃밭까지 들려 쌈채소를 가꾼 후 청룡산과 장군봉둘레길을 따라 어둠이 내리는 시간에 무탈하게 귀가했던 시간들

 

 

어제는 오랫만에 가락시장에서 종주 산행을 즐기는 등산이야기와 봉산악회 산친구님들과 만나 맛있는 소고기와 생선회를 먹으며 그동안 못다한 산 이야기를 하다 보니 금새 네시간이 흘러 버렸다.

몇잔의 이슬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귀가해 잠자리에 들었다 아침에 일어 나 가족 모두 출근시키고 집에서 머물다 약속시간에 맞춰 치과에 들려 마지막 치료를 받고 귀가하니 11시가 넘어가고 있어 잠시 고민하다 배낭 둘러메고 늘 올랐던 장군봉과 청룡산을 지나 관악산공원 입구 방향으로 내려가며 등산코스를 생각해 보는데 점심시간에 삼성산과 관악산 두개를 모두 오르기엔 벅찬 시간이라 오늘은 마음 편히 관악산만 올랐다 텃밭을 들려 김을 매주고 물을 준 후 귀가하기로 한다.

관악산공원과 공사중인 호수공원 지나 삼성산 갈림삼거리인 제2삼거리위 암반에 도착을 해 무너미고개로 오르지 않고 직접 학바위능선으로 오르니 삼거리약수터(상)이란 이정판이 보이고 그곳에서 좌측 학바위능선을 통해 관악산으로 오르는데 자주 이용했던 능선이지만 주로 하산하며 이용했기에 또 다른 낯설은 느낌이 다가온다.

급할 것 없이 등로 주위에 피어있는 진달래와 제비꽃을 친구 삼아 여유롭게 오르니 학바위에 도착을 해 오늘은 바위를 타고 넘으니 눈 앞으로 국기대 넘어 관악산 KBS송신소 철탑들이 올려다 보이기 시작한다.

학바위국기대도 바위암릉을 타고 올라 추억과 사진을 남기고 꾸준하게 올라 삿갓승군 이정판 넘어 주능선에 도착을 하니 벌써 그늘이 그리워지는 계절이 다가 왔음을 실감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제3깔딱고개와 마당바위 지나 발바위능선을 타고 연주대 전망데크에서 추억을 남기고 자운암능선 갈림삼거리를 통과하니 드디어 관악산 정상에 도착을 하는데 평일인데도 젊은 등산객들이 제법 보여 어렵게 부탁해 추억 한장 남긴다.

이제 길게 이어지는 사당능선을 타고 내려가 411.7 헬기장봉 갈림삼거리에서 오늘은 승천거북바위능선이 아닌 하마바위 지나 낙성대역 갈림삼거리 이정표에서 서울둘레길 방향으로 내려가 한동안 서울둘레길과 관악산둘레길을 따라 걸어가니 드디어 낙성대공원과 안국사에 도착을 해 주위를 둘러 본 후 강감찬텃밭으로 가 쌈채소를 확인해 보니 하루가 다르게 커가고 파종된 씨앗들도 이제 완전히 싹을 틔워 본모습의 떡잎들이 제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잡초들이 나오기 시작해 호미로 김을 매주고 물을 흠뻑 준 후 가족 단톡방에 사진들을 올려준 후 둘레길을 타고 귀가하니 저녁 7시가 넘어가는데 낮의 길이가 길어져 아직까지도 등로를 타고 귀가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변해버린 계절을 실감한 하루로 남겨본다.

 

오늘도 관악산공원 입구에서 잠시 고민하다 관악산으로 방향을 잡는데 오랫만에 학바위능선을 통해 진행하기로 하고 굵은 땀방울을 등로에 뿌리다 보니 학바위국기대를 지난 바위틈에 노란제비꽃 가족들이 봄나들이를 나온 듯 반겨주고 있어 잠시 눈맞춤을 해 본다.

올들어 처음 만나는 노란제비꽃이기에 더욱 선명하게 눈에 들어 와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아파트를 출발해 장군봉둘레길로 들어가기 직전 살고 있는 마을이 보이는 조망처에서 남부순환로와 그 북동쪽으로 펼쳐진 거대한 아파트 단지들을 사진에 담아보는데 이 산객이 살고 있는 아파트 앞으로는 아직도 낡은 개인주택들이 드넓게 펼쳐져 있다.

 

장군봉둘레길로 접어들어 몇발자국 걸어가자마자 눈을 사로잡는 미국제비꽃이 펼쳐져 있어 잠시 사진에 담아 보는데 지나가던 어르신들이 신기한 듯 바라보는 시선이 온 몸에 꼿힌다.

 

가장 흔한 일반제비꽃 가족들도 기온이 오르며 봄나들이를 나온 듯 활짝 웃고 있다.

 

푸른 잎들이 무성해지면 보기도 어려워 질 북쪽의 국사봉을 오늘도 사진에 담고

 

남서 방향으로 건우봉도 사진에 담아 보는데 시간이 맞으면 저 건우봉 사이로 떨어지는 해넘이도 아름다운 장소이다.

 

오늘은 장군봉둘레길을 반바퀴 돌고 난 후 계단을 피해 장군봉 정상으로 올라 운동장 주위를 한바퀴 돌며 운동기구 넘어 저 멀리 오늘 만나야 할 관악산 정상을 살펴보니 박무가 있는지 희미하기만 하다.

 

장군봉정상의 운동장 주위로 피어 난 수수꽃다리꽃들도 반겨주는데 처음에는 라일락이락 생각했는데 조금 다른 꽃이다.

 

북동 방향으로 떨어진 개나리꽃과 벗꽃 넘어 저 멀리 아파트 단지 사이로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롯데타워를 찾아보지만 오늘은 찾기 쉽지 않은데 눈으로 희미하게 보였던 높은 타워가 사진으로는 사라져 버렸다.

 

장군봉정상의 운동장을 한바퀴 돌아 나무계단을 타고 장군봉둘레길로 내려 가 남아 있는 반바퀴를 돌고 있는데 등로 옆에서 먹이 활동을 하고 있는 비둘기가 날아가지도 않고 모델이 되어 줘 사진 몇장 남긴다.

 

봉림중학교 옆으로 개설된 시멘트 포장도로 옆 화단에는 철쭉의 개량종인 분홍빛의 영산홍과 하얀 조팝나무꽃이 조화롭게 피어있어 잠시 발걸음 멈추고 몇장의 사진에 담아 보는데 연세드신 어르신들도 예쁜지 많은 사진에 담는 모습들이 보인다.

 

이제 장군봉둘레길을 벗어나기 전 잠시 조망처에 들려 오늘 올라야 할 관악산 방향을 살펴보니 박무로 인해 흐릿하기만 해 아쉬움도 남긴다.

 

이제 그 조망처에서 파노라마 사진으로 담아 보니 좌측 뒤로 관악산이 그 바로 우측 앞으로는 삼성산이 그리고 우측 앞으로는 건우봉이 차례로 펼쳐져 있어 오랫만에 모든 풍경을 한눈에 살펴본다.

 

이제 장군봉둘레길과 정상으로 올라 운동장을 한바퀴씩 돌고 쑥고개 방향으로 내려가다 보니 도로 양쪽으로 피어있는 꽃들이 산객의 발걸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진행 방향 저 멀리로는 새로 생긴 아파트 단지들이 우후죽순처럼 올라오고 있는 모습들도 보인다.

 

쑥고개에 도착을 해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사진에 담아 보는데 도로 건너 우측 도로를 타고 통과해야 할 거대한 아파트 단지들도 보인다.

 

달동네라 불리던 이곳도 몇년 전 새로 들어 선 거대한 아파트 단지들로 인해 이제는 상전벽해로 변해 버렸다.

 

아파트 단지를 통과해 계단을 타고 오르니 청룡산둘레길 입구에 보이는 용천사도 사진에 담아보고

 

좌측 청룡산둘레길로 접어들자마자 눈을 사로잡는 노란 애기똥풀이 반겨주는데 여름까지 이곳을 수놓을 대표적인 야생화이다.

 

잠시 후 꼬깔제비꽃도 눈에 보이는데 잎이 꼬깔을 닮아 붙여진 이름으로 알고 있다.

 

짧지만 가파른 오르막 등로를 타고 이마에 흐르는 땀방울을 닦다보니 금새 군부대헬기장으로 이뤄진 청룡산 정상에 도착을 한다.

 

이제 노란 개나리꽃과 산수유꽃들이 지고 있는 등로를 따라 완만하게 내려가니 약수터에 도착을 하고 사진에 담은 후 오늘도 역시 물줄기가 가늘어 마시지는 못하고 통과한다.

 

다음지도에 청능산이라 표기된 곳에 설치된 이정표도 사진에 담는데 청룡산에 포함된 나즈막한 봉우리이다.

 

청룡산둘레길을 반바퀴 돌아 만나는 갈림사거리에서 오늘은 직진의 관악산공원 입구 방향으로 진행하는데 오후에 강감찬텃밭을 들려 귀가길에 좌측의 관악산둘레길을 따라 이곳으로 올라 와 걷지 못한 나머지 청룡산둘레길 반바퀴를 돌아 장군봉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다.

 

청룡산둘레길이 끝나고 관악산공원 입구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걷게 될 초입에 보이는 서림동텃밭도 사진에 담는다.

 

강남순환도로 진입부에서 서울대정문을 두고 좌측으로 관악산과 우측으로 삼성산을 사이에 두고 아름다운 봄꽃들로 치장한 모습도 사진에 담아본다.

 

이제 강남순환도로 입구 위 램프에서 남쪽으로 보이는 서울대학교 뒤로 관악산 정상을 사진에 담아 보는데 언제 저곳으로 오를 수 있을지 까마득하기만 하다.

 

도림천 복개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신림로 건너 관악역을 사진에 담고

 

좌측으로 보이는 관악산공원 입구에 세워진 거대한 아치를 통해 관악산으로 향한다.

평일인데도 기온이 오르면서 많은 어르신들이 산행과 산책을 즐기는 모습들도 눈에 자주 들어온다.

 

관악산공원 입구에 세워진 거대한 아치를 통해 2차선 포장도로를 따르니 좌측으로 쓰레기처리장과 관악산공원 나들이숲 방향과 우측으로 물레방아와 도란도란걷는길을 통해 삼성산과 호압사로 갈 수 있는 갈림사거리에서 좌측 나들이 숲 방향으로 진행한다.

 

관악산공원 나들이숲을 통해 한동안 편안하게 걸어가니 다시 헤어졌던 2차선 포장도로와 만나 짧게 걸어가니 좌측으로 호수공원 갈림삼거리를 만나 좌측 도로를 따르니 한창 공사중인 호수공원이 나타난다.

 

호수공원 지나 돌이 깔려있는 너덜길을 타고 발바닥이 불이 나도록 걸어 완만하게 오르니 등로 좌측으로 흐르는 무명의 지계곡에는 적은 양의 물이 흐르는데 파란 파래가 자라는 듯 이끼가 껴 있어 산에서 흐르는 계곡물인데도 물은 상당히 오염된 듯 보이는데 혹시 서울대학교에서 흘러 보내는 물로 인한 오염이 아닐까 의심이 되는 모습이기도 하다.

잠시 후 아카시아 숲이란 이정판 지나 우측으로 무장애숲과 모자봉으로 오를 수 있는 갈림삼거리 좌측 옆 계곡에는 깊은 물웅덩이 옆으로 해골바위가 보이는데 여름철에는 젊은 청춘들이 자주 물놀이를 하는 곳이기도 하다.

 

자갈이 깔려있는 너덜등로를 따라 완만하게 오르니 다리 건너 서울대철망이 보이는 옆으로 아카시아동산이란 이정표를 만나고 다시 다리를 통해 계곡을 건너 한동안 더 자갈 너덜등로를 따라 오르니 넓은 공터와 좌측으로 쉼터들이 보이는 제4야영장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긴다.

 

산책길 같은 넓은 등로를 타고 완만하게 걸어 오르니 등로 우측으로 약수터가 나타나 잠시 들려 시원한 약수 한바가지 마시고 손을 닦는데 손이 시릴 정도로 차갑기만 하다.

 

약수터에서 시원한 물 한바가지 마신 후 평이하게 이어지는 자갈이 깔려있는 등로를 따르니 금새 삼거리약수터 ㅇ정판이 설치되어 있는 갈림삼거리에 도착을 하는데 우측으로 다리를 건너면 삼성산 연꽃바위능선으로 오를 수 있는 곳으로 오늘 이 산객은 직진의 무너미고개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삼거리약수터를 지나자마자 다시 갈림삼거리가 나타나는데 우측으로는 무너미고개로 오를 수 있는 등로이고 좌측은 학바위능선 상 삼거리약수터(상)이란 이정판이 설치된 고갯마루로 오를 수 있는 곳으로 오늘은 특별히 무너미고개로 올라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좌측의 학바위능선 상 삼거리약수터(상) 이정판이 설치된 곳으로 오르며 진행한다.

 

이제 학바위능선을 따라 좌측인 동쪽으로 걸어 오르니 중간중간 바위암릉들이 나타나고 바위가 없는 오르막 등로 옆으로는 이제 그 끝자락으로 향하는 진분홍빛 진달래꽃들이 만개해 반겨주고 있어 힘들때마다 잠시 발걸음 멈추고 쉬어 올라 간다.

한동안 더 걸어 오르니 커다란 바위암릉이 나타나고 그곳으로 올라 뒤돌아 보니 서쪽으로 무너미고개 넘어 삼성산 주능선과 봉우리들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고 그 산사면에는 몇일 사이에 연두빛과 초록빛이 은은하게 물들며 봄내음이 물씬 풍기기 시작한다.

 

남서 방향으로는 삼성천계곡 넘어 저 멀리 비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뒤로 수리산이 살짝 고개를 내밀기 시작한다.

 

다시 진달래꽃과 바위들을 교대로 통과하며 오르니 로프가 걸려있는 바위암릉이 나타나고 그 위에서 남서 방향을 살펴보니 삼성산과 삼성산국기대 좌측 뒤 저 멀리 수리산 주능선이 비봉산 능선 위로 살포시 고개를 내밀기 시작한다.

산하는 온통 연두연두빛으로 변해 계절의 변화를 실감시키고 봄이 왔음을 알려주기 시작한다.

 

이제 오를수록 해발고도가 높아지고 나타나는 바위암릉에 오르면 주위 조망과 풍경이 드넓게 펼쳐져 자꾸만 발걸음이 멈춰지며 많은 사진들을 담다 보니 산행속도는 현저히 떨어진다.

바위암릉을 지나면 등로 옆으로 피어있는 진분홍빛 진달래가 반겨 줘 다시 발걸음을 멈추는 횟수도 늘어난다.

 

진달래꽃과 친구놀이를 하며 걷다 보니 무명봉 넘어 이제 학바위와 그 우측 뒤 저 멀리 팔봉능선이 빤히 보이는 곳에 도착을 해 오늘은 학바위도 타고 넘어 보기로 한다.

 

예쁜 진달래꽃들의 배웅을 받으며 안부 지나 바위암릉으로 오르니 남서 방향으로 삼성천 건너 삼성산과 수리산이 조금 더 선명하게 눈에 들어 오고 그 모습들도 해발고도가 낮았을 때 봤던 모습과는다르게 보이기 시작한다.

 

북쪽으로는 무너미계곡을 따라 서울대학교가 내려다 보이고 그 좌측으로는 삼성산 들머리가 펼쳐져 있으며 뒷쪽으로는 청룡산과 장군봉 뒤로 국사봉이 거대한 회색도시 가운데에 마치 섬처럼 떠 있는 듯 내려다 보인다.

 

조망과 풍경을 즐기고 그 바위암릉을 따라 조심해 오르니 드디어 학바위바위 앞에 도착을 해 저 멀리 관악산 주능선과 KBS송신소를 배경으로 사진에 담아본다.

 

학바위를 내려가다 보니 바위틈에 자라며 피어있는 분홍빛 진달래꽃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학바위를 지나 내려가며 진행 방향인 동쪽을 올려다 보니 이제부터 걸어 올라야 할 학바위능선과 국기대 뒤로 관악산주능선과 정상부 철탑 그리고 KBS송신탑 우측으로 팔봉으로 이어지는 등로가 펼쳐진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이제 등로 우측 앞으로는 팔봉능선이 펼쳐지기 시작하고 사진에 담으며 완만하게 내려가니 좌측으로 하산할 수 있는 갈림삼거리 옆에 학바위능선2란 이정판이 설치된 안부에 도착을 한다.

 

이정판이 보이는 안부 지나 완만하게 오르니 등로 주변으로는 더욱 많아진 진달래꽃들이 반겨주고 많은 사진들을 담으며 진행해 나타나는 바위에 올라 뒤돌아 보니 방금 전 지나 온 학바위 뒤로 삼성산 정상이 빤히 보이기 시작한다.

 

이어지는 오르막 등로를 따라 한동안 더 진행한 후 바위봉에서 뒤돌아 보니 학바위도 멀어져 작게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 삼성산 주능선이 좌우측으로 길게 펼쳐진 모습이 환상적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몇장의 사진들을 더 남기고 오르막 등로를 따르니 더 많은 진달래꽃들이 만개했다 지기 시작하고 곧이어 거대한 바위암벽이 눈 앞으로 나타나는데 바로 학바위국기대로 오를 수 있는 바위암벽이다.

 

오늘은 우회하지 않고 날씨도 좋아 바위암벽을 타고 학바위국기대 정상으로 올라 제일 먼저 뒤돌아 서쪽을 보니 방금 전 올라 온 학바위능선 뒤로 무너미고개가 보이고 그 뒤로 삼성산 주능선이 길게 펼쳐져 있다.

 

남서 방향으로는 팔봉능선 뒤로 수리산이 보이고 우측 뒤로는 삼성산 삼성산국기대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남쪽으로는 팔봉능선이 선명하게 보이고 그 우측 뒤 저 먼곳으로는 비봉산 능선 뒤로 수리산이 펼쳐진 모습들도 보인다.

 

이제 진행 방향인 동쪽을 보니 바위암릉 끝자락 쪽으로 학바위국기대에 국기가 펄럭이고 그 우측 뒤로 올라야 할 학바위능선이 저 멀리 관악산 정상부로 이어지는 모습이 보인다.

 

이제 진행 방향인 동쪽 위를 살펴보니 학바위능선 뒤로 기상대와 관악산정상의 철탑이 보이고 우측 옆으로는 KBS송신소의 철탑들이 보이는데 온통 거대한 암릉의 연속이다.

 

북쪽으로는 자운암능선 뒤로 서울대학교와 관악구 및 영등포구의 드넓은 서울시내가 펼쳐져 있는데 박무로 인해 흐릿하기만 하다.

 

한동안 더 그 학바위국기대에 머물며 많은 사진들을 담은 후 좌측 내ㅔ리막 등로를 타고 우회등로를 만나 우측으로 진행하니 떨어진 솔잎 사이로 아름다운 노란제비꽃이 활짝 펴 반겨주기에 사진에 담아 보는데 올들어 처음 만나는 노란제비꽃이라 더욱 반갑기만 하다.

 

잠시 후 만나는 갈림삼거리에서 좌측 주능선을 버리고 우측으로 진행하려다 직진으로 보이는 이정판이 궁금해 다시 올라가 보니 학바위능선1이란 이정판이다.

 

이제 좌측의 바위암릉으로 이뤄진 주능선을 버리고 우측 아래로 이어지는 우회등로를 타고 진행하니 바위암릉에 도착을 하고 진행 방향으로 KBS송신탑들을 사진에 담고 조금 더 걸어 진행하다 조망이 터지는 바위암릉에서 남서 방향을 살펴보니 우측 앞으로 방금 전 지나온 학바위국기대 뒤로 삼성산정상과 삼성산국기대가 솟아 있고 그 좌측으로 비봉산능선과 수리산 능선이 겹친 모습으로 펼쳐져 있다.

좌측 앞으로는 삼성천계곡 넘어 팔봉능선이 길게 이어지는데 저 팔봉능선도 만난지 오래되어 조만간 그 속살을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다.

 

박무로 흐릿하지만 그래도 봄내음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조망과 풍경들을 즐기고 많은 사진에 담은 후 조금 더 걸어 오르다 등로 옆으로 피어있는 제비꽃을 발견하는데 잎새들이 없어 종류는 알 수 없지만 ㅗ깔제비꽃이 아닐까 추측하며 통과한다.

 

다시 몇발자국 더 걸어가니 예쁜 노란제비꽃들이 가족 나들이를 나와 있어 사진에 담고 바위암릉으로 올라 진행 방향을 보니 KBS송신소가 눈 앞으로 다가 와 있다.

그곳 바위암릉 위에 보이는 소나무 아래 그늘에서 쉬며 준비한 떡으로 허기를 달래는데 고앵이 한마리가 잠에 취한 듯 누워이다가 살짝 자리를 벗어나더니 이 산객이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되었는지 바로 옆 그늘로 들어 와 누워 마음 편히 자리를 잡고 잠을 청하는 모습이 이색적이라 사진에 담아 본다.

 

허기를 달래고 고양이가 놀라지 않토록 조용히 빠져 나와 바위암릉을 통과해 잠시 진달래꽃 등로를 따르니 가파른 바위너덜길이 시작되는 지점에 삿갓승군 이정판이 보인다.

 

가파른 바위너덜길을 타고 어렵게 오르니 다시 진달래꽃들이 피어있는 평이한 등로가 열리고 그곳을 통과해 조금 더 걸어 오르니 우측으로 KBS송신소로 통하는 등로와 만날 수 있는 갈림삼거리 고갯마루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긴다.

 

다시 약간의 바위들이 보이는 가파른 내리막 등로를 타고 내려가니 관악산주능선에 도착을 하는데 우측 계단을 타고 오르는 팔봉능선과 직진의 연주암으로 내려가는 계단 그리고 좌측으로는 632.2 바위암봉을 우회할 수 있는 안전목책이 설치된 등로가 보이는데 이 산객의 좌측인 북쪽으로 진행한다.

 

잠시 후 좌측으로 도림천계곡으로 내려갈 수 있는 등로와 우측으로 연주암으로 내려갈 수 있는 갈림사거링 안부인 제3깔딱고개에 도착을 해 오랫만에 텅 비어있는 모습을 사진에 담고 마당바위로 오른다.

 

마당바위로 올라 동쪽을 보니 연주암과 최근에 설치된 삼층석탑 뒤로 과천시와 경마장 및 서울대공원이 보이고 그 뒤로 청계산이 우뚝 솟아 있다.

좌측 뒤로는 서초구와 과천시 경계로 세워진 거대한 아파트 단지 뒤로 구룡산과 대모산이 보이는데 그 좌측 앞으로는 보여야 할 우면산이 사당능선에 막혀 보이지 않는다.

 

북동쪽으로는 사당능선 상 관악문봉과 그 우측 뒤로 용마능선 기점인 헬기장봉이 쌍봉의 모습으로 솟아 있고 그 뒤 저 먼곳으로는 과천시의 경마장과 구룡산 및 대모산이 보인다.

 

남쪽을 보니 우측 바로 앞으로 632.2바위암봉과 그 좌측 뒤로 학바위능선과 철탑들이 솟아 있는 KBS송신소가 차례로 펼쳐져 있다.

 

이제 걸어 넘어야 할 북쪽의 말바위 능선을 살펴보니 칼바위능선 뒤로 기상대와 철탑이 보이고 그 우측 옆으로 관악산정상과 연주대 및 연주암 응진전암자가 아름다운 풍경화를 그리고 있다.

 

이제 말바위능선을 따라 걸어가다 등로 좌측인 서쪽을 보니 버섯바위능선과 도림천계곡 뒤로 삼성산 주능선이 길게 펼쳐지고 그 뒤로는 광명시의 도구가서의 나즈막한 능선이 박무로 보일듯 말듯 펼쳐져 있는 모습도 눈에 들어온다.

 

말바위 끝자락에 말바위도 만나고

 

바위암릉으로 오르며 올려다 보니 암릉 좌측 옆으로 예쁜 진달래꽃이 눈길을 잡는다.

 

가파른 바위암릉을 타고 조심스럽게 올라 정상에서 뒤돌아 보니 방금 전 지나 온 말바위능선 뒤로 마당바위와 632.2 바위암봉 뒤로 KBS송신소가 차례로 펼쳐져 있다.

 

이제 바로 눈 앞으로 둥그런 기상대를 올려다 보며 걸어가다 우측 나뭇가지 사이로 살펴보니 연주암이 빤히 내려다 보여 줌으로 당겨 담아본다.

 

둥그런 원형의 축구공이 얹혀있는 기상대를 바로보며 조금 더 걸어 오른 후 우측으로 가파르게 내려 가 안전목책을 타고 진행하니 금새 우측 연주암 방향에서 올라오는 주능선에 도착을 해 계단을 타고 좌측으로 몇발자국 오르니 연주대 전망데크에 도착을 해 북쪽의 연주대와 관악산정상을 사진에 담는다.

 

연주대와 관악산정상을 살펴볼 수 있는 전망데크를 지나 돌계단을 타고 좌측으로 자운암능선 갈림삼거리 지나 조금 더 걸어 오르니 드디어 관악산 정상에 도착을 하는데 평일인데도 제법 많은 젊은 등산객들이 보이고 좌측 앞으로는 아이스께끼를 파는 상인도 보인다.

 

오랫만에 한가한 ㄱ관악산 정상석 앞에서 젋은 등산객에게 부탁해 멋진 추억 한장 남기고 바위암벽을 타고 정상으로 오르며 관악산을 출발한다.

 

관악산 바위암봉 정상에서 북동 방향을 살펴보니 우측 앞으로 563.5미터인 관악문과 좌측으로 길게 펼쳐진 사당능선이 보이고 그 관악문 좌측 뒤로는 우면산과 우측 뒤 먼곳으로는 구룡산이 연달아 이어지고 있다.

우면사 뒤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롯데타워가 희미하게 솟아 있고 그 앞으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부자동네인 강남이 내려다 보인다.

 

남동 방향으로는 용마능선과 자하천계곡 그리고 케이블능선이 펼쳐져 있고 그 뒤로 가대한 과천시의 아파트 단지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는데 그 넘어로 좌측의 청계산에서 우담산과 바라산 지나 백운산과 광교산으로 이어지는 청광종주 능선이 길게 하늘금과 맞닿아 있다.

 

이제 남쪽으로는 관악산정상석과 공터 지나 기암과 기상대 및 KBS송신소가 펼쳐져 있고 우측 뒤로는 수리산이 좌측 뒤로는 청광종주 능선이 보인다.

 

이제 관악산정상 바위암봉을 출발하며 그 끝자락에 보이는 안양23이란 2등 삼각점이 박혀있고 해발고도 629.8m란 글씨가 보이는 삼각점을 사진에 담고 출발한다.

 

이제 긴 내리막 계단을 타고 내려가며 북북서 방향을 살펴보니 자운암능선과 수영장능선 뒤로 서울대학교 전경이 펼쳐지고 그 우측 뒤로 청룡산과 장군봉 및 국사봉이 거대한 서울의 회색 도시안에 파란 허파처럼 펼쳐진 모습이 내려다 보인다.

 

이제 오늘 이 시간부터 걸어 내려가야 할 등로를 살펴보니 우측으로 사당능선과 좌측으로 승천거북바위능선 및 서울둘레길이 보이고 새실봉이 있는 사색의길과 청룡산 그리고 장군봉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데 사색의길 우측 아래 잘 보이지 않는 강감찬텃밭에 들려다 귀가를 해야 하니 아직도 걸어 내려가야 할 거리가 만만치 않음을 느낀다.

 

북동 방향으로는 사당능선의 563.5m의 관악문 좌측 뒤로 우면산이 보이고 그 우측 뒤로는 구룡산과 우측 뒤로 청계산이 펼쳐져 있는데 그 가운데로는 과천시의 경마장과 서울대공원도 보인다.

 

이제부터 만나야 할 무명솔봉 우측 뒤로 관악문과 그 좌측 뒤로 사당능선이 우측 뒤 우면산 방향으로 길게 이어지는 풍경도 사진에 담는다.

 

이제 계단을 내려가 하단부에서 바로 눈 앞으로 보이는 무명솔봉을 살펴보니 제법 많은 젊은 등산객들이 보이고 그 우측 뒤로는 여전히 관악문봉과 우면산 및 구룡산이 차례로 보인다.

 

무명솔봉으로 내려가니 앞서 보였던 젊은 등산객들도 모두 내려가 텅빈 모습을 오랫만에 사진에 담고 전망바위로 올라 잠시 살펴본다.

 

솔봉 전망대에 올라 서쪽을 보니 관악산 정상 아래 철헬기장이 보이고 그 우측 아래로 자운암능선 뒤 저 멀리 삼성산 주능선과 광명시의 구름산과 가학산 능선이 겹친 모습으로 보인다.

 

북쪽으로는 서울대학교를 좌측에 두고 저 멀리 장군봉과 청룡산 우측 앞으로 서울둘레길과 승천거북바위능선이 보이고 그 우측 앞으로는 사당능선이 길게 펼쳐져 있다.

가운데로는 암반천계곡과 그 좌측으로 수영장능선이 보이고 서울대학교 초입 정문 좌측 옆으로는 삼성산 들머리도 살짝 내려다 보인다.

 

솔봉 전망바위를 내려오기 전 북동 방향을 보니 관악문과 그 좌측 뒤로 우면산 그리고 관악문 뒤 저 먼곳으로 구룡산이 보인다.

 

솔봉을 출발하며 뒤돌아 관악산 정상을 올려다 보니 예전에 어렵ㄱ게 올랐던 바위암벽에 새로 설치된 안전계단 뒤로 드높은 철탑이 서산으로 기울어져 가는 햇살속에 반짝이고 있다.

 

이제 가파른 내리막 등로와 돌계단을 따라 내려가니 등로 좌측으로 수영장능선 갈림삼거리와 그 바로 앞으로 관악사 갈림삼거리 이정판이 보인다.

 

잠시 후 관악문(상)이란 이정판 지나 긴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가다 좌측 뒤를 보니 바위암릉에 자라고 있는 멋진 분재 소나무가 눈길을 잡는데 하얀 눈이 소복히 쌓여있던 아름다운 모습을 기억하기에 오늘도 평이하지만 사진에 담아 본다.

 

긴계단을 타고 내려 가 무명안부를 통과하고 다시 오르막 등로를 타고 올라 나무계단으로 진행하며 뒤돌아 보니 관악산 정상에서 좌측으로 KBS송신소로 이어지는 관악산 주능선이 길게 펼쳐져 있다.

 

나무계단 정상으로 올라 우측 옆으로 보이는 촛대바위로 내려 가 사진에 담다보니 그 뒤로 관악산정상이 아름다운 배경이 되었다.

 

촛대바위를 사진에 담고 그 정상의 바위암릉으로 올라 진행 방향을 보니 관악문 위로 얽혀있는 지도바위와 오뚜기바위를 확인하고 출발한다.

 

관악문 지나 나무계단을 내려간 후 뒤돌아 보니 젊은 등산객들이 추억 만들기에 바쁘고 재빨리 사진 한장 남기고 출발한다.

 

다시 나타나는 나무데크와 계단에서 진행 방향을 보니 잠시 후 우회하게 될 용마능선 기점인 559.3헬기장봉이 보이고 그 좌측 뒤 저 먼곳으로는 드디어 희미한 롯데타워가 보이고 우측 뒤로는 과천시와 청계산이 보인다.

 

이제 긴 나무계단과 바위암릉을 지나 내려가니 우측으로 과천향교와 관악사로 내려갈 수 있는 갈림삼거리 이정목도 보인다.

 

완만하게 이어지는 오르막 등로를 따르니 우측으로 559.3헬기장봉이 있는 용마능선 기점으로 오를 수 있는 갈림삼거리 고갯마루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기고 내려간다.

 

안전목책이 설치된 바위암릉을 따라 내려가 무명안부를 통과한 후 다시 완만히 걸어 오르다 바위에서 좌측 뒤를 보니 방금 전 지나 온 관악문봉과 관악산정상 및 그 좌측 뒤로 KBS송신소가 파례로 펼쳐져 있다.

 

날씨가 더워지며 텅빈 전망데크도 사진에 담고

 

평이한 등로를 따라 편안하게 내려가니 우측으로 파이프능선 갈림삼거리가 있는 헬기장에 도착을 해 사진에 담는다.

 

헬기장 지나 조금 더 평이하게 내려가니 바위암릉에 설치된 안전목책이 보이는 곳 좌측으로 분재 소나무가 보이는데 그 옆으로 아름다운 진달래꽃이 친구가 되어 있다.

 

바위암릉에 설치된 안전목책을 따라 내려가다 북쪽을 보니 사당능선이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고 그 가운데 411.7 헬기장봉이 보이고 좌측 뒤로는 청룡산과 장군봉이 보인다.

다만 관악지맥 상 서달산과 국립묘지가 있는 곳 바로 뒤로 한강이 보이고 그 한강 뒤로는 남산과 북한산이 흐미하게 펼쳐진 모습도 보인다.

 

다시 길게 이어지는 나무계단을 타고 내려가며 계단 좌측 뒤를 보니 563.5m인 관악문봉 우측 뒤로 솔봉과 관악산정상이 빤히 올려다 보인다.

 

북동 방향으로는 우측 옆으로 파이프능선 상 바위암릉이 보이고 그 좌측 뒤로 사당능선 끝자락과 한강 그리고 남산 및 북한산이 펼쳐져 있다.

 

계단 지나 잠시 바위암릉에서 뒤돌아 보니 내려온 사당능선 뒤로 559.3m 용마능선 분기점인 헬기장봉이 보이고 그 우측 뒤로 563.5관악문봉 및 관악산정상이 빤히 올려다 보인다.

 

잠시 후 이 산객이 가장 좋아했던 분재소나무가 있는 곳으로 가 관악산 정상을 배경으로 사진에 담는다.

 

분재소나무 지나 좌측으로 관악지맥 상 411.7 헬기장봉으로 오를 수 있는 갈림삼거리에서 오늘은 승천거북바위능선이 아닌 우측 사당주능선을 따라 조금 더 걸어 내려가 낙성대역 갈림삼거리에서 내려가 서울둘레길을 타고 강감찬텃밭으로 진행해 보기로 한다.

 

갈림삼거리 지나 조금 더 평이하게 걸어가니 좌측 411.7헬기장으로 오르는 입구에 해태상(상)이란 이정판이 보인다.

 

잠시 더 평이하게 내려가니 금새 마당바위에 도착을 하고 예전에 야등으로 자주 올랐던 추억을 꺼내 본 후 북동쪽을 보니 무명봉과 하마바위 지나 우측 뒤로 우면산과 구룡산 및 대모산이 서울강남을 배경으로 줄줄이 펼쳐져 있다.

 

북쪽으로는 서울둘레길 뒤로 거대한 관악구와 동작구 방향의 회색도시들이 펼쳐지고 그 뒤로 사라질 듯 이어지는 관악지맥의 서달산이 보이고 그 서달산 뒤로는 한강과 남산 및 북한산이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마당바위를 출발하며 나무계단에서 뒤돌아 남쪽을 보니 마당바위 뒤로 관악산정상과 사당능선 그리고 그 좌측으로 파이프능선이 길게 이어지고 있다.

 

이제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넓은 등로를 따라 빠르게 내려가니 무명바위봉에 도착을 하고 그 바위암봉 북쪽 아래로 보이는 남근석도 오랫만에 사진에 담는다.

 

북쪽을 보니 마당바위와 411.7헬기장봉 좌측으로 사당능선이 길게 올려다 보이고 중앙부 제아ㅣㄹ 두시쪽으로 563.5m인 관악문봉과 관악산정상의 철탑이 멀게만 느껴진다.

 

진행 방향인 북동 방향으로는 바위암릉 지나 하마바위봉이 보이고 그 우측 뒤로 우면산과 흐릿하게 롯데타워가 솟아 있다.

 

동쪽으로는 파이프능선과 좌측 뒤로 우면산이 보이고 저 멀리 쌍봉처럼 솟아있는 구룡산과 대보산 우측 옆으로 청계산이 솟아있다.

좌측 뒤 가장자리 방향으로는 그동안 잘 구분조차 할 수 없었던 롯데타워가 이제서야 흐릿하지만 확실한 모습으로 존재감을 알린다.

 

무명암봉에서 많은 사진들을 담은 후 내려가 평이한 내리막 등로를 타고 안부 지나 완만하게 오르니 금새 햄버거 또는 똥바위에 도착을 해 관악산정상을 배경으로 사진에 담는다.

 

햄버거바위를 지나자마자 거대한 바위암릉이 펼쳐진 하마바위에 도착을 해 사진에 담고 통과한다.

 

하마바위 지나 한동안 평이한 등로를 따라 빠르게 내려가니 드디어 등로 좌측으로 서울시 과학전시관과 낙성대역으로 내려갈 수 있는 갈림삼거리 이정표가 보여 그곳에서 사당능선과 헤어져 좌측으로 가파르게 내려간다.

 

오래 전 몇번인가 지났지만 시간이 지나 기억조차 가물거리는 가파른 내리막 등로를 따르니 약간의 바위와 자갈 너덜등로를 지나 운동기구와 약수터가 보이는 K5상봉약수란 이정판이 설치된 곳에 도착을 해 약수를 살펴보니 물이 말라 나오지 않는다.

 

상봉약수 갈림사거리에서 잠시 봉천동마애미륵불좌상을 찾아보고 가려던 계획은 많은 젊은 등산객들이 쉬며 왁자지껄 떠들고 있어 포기하고 좌측 낙성대 방향으로 걸어가니 바위암릉 지나 안전철봉들이 보인다.

 

안전철봉이 설치된 바위암릉을 내려가 조금 더 조심스럽게 내려가니 등로 좌측으로 바위암릉이 다시 나타나고 그곳에서 등로 좌측 위를 보니 방금 전 지나 온 사당능선 등로가 연두빛 사면을 두고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남서 방향으로는 이제 막 만개를 한 벗꽃 뒤로 삼성산 주능선이 아스라히 펼쳐져 있어 내일은 저 능선으로 올라 이곳을 살펴 볼 수 있기를 바래본다.

 

한동안 더 안전철봉과 골찌기처럼 변한 깊히 패인 등로를 타고 빠르게 내려가니 드디어 서울둘레길과 접속하고 그 둘레길을 타고 좌측 관악산공원 입구 방향으로 진행한다.

 

한동안 편안한 서울둘레길을 따라 낙성대와 관악산공원입구 방향으로 빠르게 진행하니 서울둘레길과 인헌공강감찬길이란 안내판 지나 조망대에 도착을 해 북쪽으로 서달산과 남산 및 북한산을 살펴보고 남아 있는 빵과 음료수로 허기를 달래본다.

 

조망처를 지나 잠시 더 내려가니 이제 진달래보다 철쭉꽃이 더 자주 보이기 시작하고 낙성대 방향으로 편안하게 걸어가니 사각정자가 보이는데 부부가 쉬고 있어 사진에 담고 통과하니 등로에 떨어진 벗꽃잎들이 마치 하얀 눈이 내린 듯 펼쳐져 있어 사진에 담는다.

 

벗꽃잎들이 떨어져 흩어져 있는 등로 지나 언덕으로 오르니 갈림삼거리에 도착을 하고 좌측으로 진행하니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는 관악산 휴게트리전망대에 도착을 하는데 올라가 봐도 보이는 조망이 없어 사진에 담고 출발한다.

 

전망대 지나 긴 계단을 따라 내려가니 철망이 보이고 곧이어 낙성대 안내판과 이정석이 서 있는 낙성대공원에 도착을 한다.

 

낙성대 이정석도 사진에 담고

 

안국사로 올라가며 낙성대 삼층석탑도 사진에 담은 후

 

안국사로 올라 가

 

강감찬장군의 영정을 사진에 담고 주위를 둘러 본 후 안국사를 내려간다.

 

이제 낙성대공원으로 내려가니 한가운데 강감찬장군상이 서 있는데 아이들이 어렸을 때 자주 들려 놀았던 곳인데 이제는 텃밭을 들리며 가끔 찾는 공원이 되었다.

 

낙성대로를 건너 강감찬텃밭 입구에 설치된 이정판을 사진에 담는데 저 멀리 관악산 정상이 빤히 올려다 보인다.

 

다양한 ㅏㅁ채소들을 가꾸는데 지난해 한번 경험이 있다고 불필요한 작물은 과감하게 버리고 다양한 쌈채소들 위주로 심어 놨고 조만간 청양고추 몇그루 더 심을 예정이다.

 

씨앗을 파종한 쌈채소들인데 약 3주가 지난 이제서야 제대로 싹을 틔워 자라기 시작한다.

 

모종을 구매해 이식한 다양한 쌈채소들도 확인해 보고

 

텃밭을 출발해 나가며 저 멀리 관악산을 배경으로 텃밭을 사진에 담는다.

 

이제 서울둘레길과 관악산둘레길이 중첩되는 등로를 따라 진행하다 서울대입구 갈림삼거리에서 좌측인 관악산공원입구 방향으로 진행한다.

 

다시 등로 우측으로 서울대입구 갈림삼거리 지나 잠시 더 완만하게 걸어 오르니 우측으로 헬기장이 보이고 그 끝자락에 134.6m 헬기장 삼각점이 보이는데 안양422 삼각점이 박혀있다.

 

헬기장에 박혀있는 삼각점봉을 지나 잠시 더 평이하게 걸어가니 드디어 서울둘레길과 서울대학교 갈림삼거리에 도착을 하는데 늘 직진의 서울대학교 방향으로 진행을 했었는데 오늘은 우측 서울둘레길을 타고 내려가며 진행을 이어간다.

 

가파른 내리막 등로를 따라 내려가니 금새 관악로 6차선 포장도로에 도착을 하고 잠시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좌측인 남쪽을 보니 삼성산 능선이 빤히 올려다 보인다.

 

이제 청룡산둘레길로 올라 청룡산생태숲길과 서울둘레길 갈림사거리에 도착을 해 직진인 남쪽 둘레길을 따라 진행하니 잣나무 군락지도 통과한다.

 

관악산으로 진입하며 오전에는 청룡산둘레길 북쪽으로 걸었기에 남쪽둘레길을 따라 걷다보니 노란 죽단화가 아름답게 피어있는데 장미과의 황매화와 비슷한 꽃이다.

 

한동안 더 남쪽 방향으로 이어지는 둘레길을 타고 마지막 가파른 오르막 등로를 따라 운동기구가 보이는 쉼터에 도착을 하니 서산 저 멀리 오늘 하루 세상을 밝혔던 햇살이 기울어져 가기 시작한다.

 

해넘이를 살펴보며 잠시 벤취에서 쉬는 사이 허기가 져 남아있는 빵과 음료수로 배를 채우고 남아있는 가파란 오르막 등로를 지나 배수지 운동장과 용천사 지나 내려가니 우측으로 거대한 아파트 단지들이 다시 보이기 시작한다.

 

아파트 단지 지나 쑥고개의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건너편 편의점도 사진에 담고

 

다시 장군봉둘레길로 오르며 등로 옆으로 만개한 홍벗꽃을 사진에 담는데 벌써 하루가 저물며 어둠이 내려 앉기 시작한다.

 

계단처럼 정리된 등로 좌우측으로 잘 가꿔진 영산홍 군락지도 살펴본다.

 

장군봉둘레길을 북쪽으로 돌아 걸어가다 조망처에서 살펴보니 바로 눈 앞으로 봉림중학교와 이 산객이 살고 있는 아파트 건너 남부순환로 건너편으로 거대한 아파트 단지들이 빼곡한 모습이 인상적인다.

 

남아있는 장군봉둘레길을 타고 내려가니 금새 어둠이 내리면서 가로등의 불빛들이 밝혀지고 그렇게 긴 하루를 마감하며 무탈하게 귀가해 가족들과 탁배기 한잔 나누며 즐거운 하루를 마감한다.

내일은 다시 삼성산을 한바퀴 돌고 텃밭에 들려 쌈채소들을 확인하고 귀가할 수 있기를 바래 본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칠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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