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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서울의 산

청룡산과 텃밭까지 산행후기

by 칠갑산 사랑 2024.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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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 : 서울특별시 관악구 장군봉과 청룡산 및 관악산 둘레길 그리고 강감찬텃밭까지 산행코스 일대
산행일자 : 2024년 04월 10일 (수요일 총선날 선거 후 산행과 텃밭 둘러보기)
산행날씨 : 하루종일 구름이 끼고 흐렸으며 기온이 올라 약간 무더위를 느꼈던 산행날씨
산행온도 : 영상 10도에서 영상 18도까지
산행인원 : 칠갑산 나 홀로
산행코스 : 집-장군봉 둘레길-장군봉(118.5m)-쑥고개(쑥고개로 4차선 포장도로)-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아파트단지-용천사-청룡산둘레길-청룡산(159.8m, 군부대 헬기장)-청능산-관악로 6차선 포장도로-관악산둘레길-버섯바위-새실봉(179.7 삼각점봉, 바위암봉)-우정각 사각정자와 전망바위-서울대학교 관악사삼거리-서울대대학원생활관 버스정류장-학부생활관 버스정류장-서울대학교 후문-서울대후문과 연구공원 버스정류장-가족생활동 버스정류장-교수아파트-교수아파트(호암교수회관) 버스정류장-서울융합과학교육원 버스정류장-강감찬도시농업센터-강감찬텃밭-관악산둘레길-134.6 삼각점봉(헬기장)-관악로6차선 포장도로-청룡산 둘레길-용천사-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아파트단지-쑥고개(쑥고개로 4차선 포장도로)-장군봉 둘레길-집-산행종료
산행거리 : 약 15.10 Km (스마트폰의 GPX와 Tranggle 트랙 기준)
산행트랙 :

20240410 장군봉-청룡산-관악산둘레길-강감찬텃밭.gpx
0.16MB

 

 

산행시간 : 장군봉과 청룡산 지나 강감찬텃밭까지 개화하는 봄꽃들을 구경하며 진행하여 04시간 31분 (13시 22에서 17시 53분까지)

 

 

총선 선거 후 둘레길을 따라 개화하는 봄꽃을 구경하며 텃밭에 들려 쌈채소를 확인하고 귀가했던 시간들

 
 
오늘은 2024총선이 있는 날이라 임시 휴일로 지정이 되어 느긋하게 일어 나 선거를 하고 싶었으나 가족들 모두 오전에 각자 일들이 있어 선거는 점심시간에 하기로 하니 홀로 집돌이가 되었다.

막내 아들은 오늘도 출근하느라 선거도 못하고 나가고 큰딸은 외출을 하면서 홀로 선거를 하러 나간 후 볼링운동을 나간 옆지기를 기다렸다 가까운 투표소로 가 투표를 하고 귀가해 간단히 김치칼국수로 점심을 해결하니 오후는 온전한 내 시간이 되었다.

무료하게 보낼 수 없어 쌕에 물 한통 넣고 늘 올랐던 뒷동산인 장군봉으로 올라 둘레길과 정상 운동장을 한바퀴 돌아 쑥고개와 아파트 단지를 통과한 후 청룡산 둘레길과 정상으로 오르니 지난 주말까지 보이지 않던 다양한 봄꽃들이 반겨 줘 많은 사진에 담다 보니 산행속도는 많이 줄어 들었다.

그래도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관악로 건너 관악산둘레길을 따라 서울대학교 후문을 지나고 드디어 강감찬텃밭으로 가 보니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는 쌈채소 모종들과 새싹이 제법 푸릇해진 파종한 씨앗 모종들이 올라오고 있어 사진에 담아 가족 단톡방에 올려주고 다시 청룡산과 장군봉 둘레길을 따라 귀가하니 이제 막 총선결과 발표를 하고 있어 옆지기와 둘이 여유롭게 저녁식사를 즐기다 보니 또 하루가 저물어 간다.

 

엊그제까지만 해도 몽우리만 부풀어 올랐던 영산홍이 장군봉둘레길을 걷다 보니 오늘은 활짝 펴 반겨주기에 잠시 발걸음 멈추고 사진 몇장 남겨본다.

 

오늘도 아파트를 출발해 뒷동산인 장군봉둘레길로 오르며 동네 풍경을 사진에 담아보는데 예전에는 서울의 대표적인 달동네였던 이곳도 이제는 고층 아파트 단지들이 즐비하게 들어 서 상전벽해로 변해 버렸다.

 

장군봉 둘레길로 오르자마자 등로 옆에서 반겨주는 종지나물(미국 제비꽃)이 눈에 들어 와 사진에 담아 본다.

 

미국 제비꽃을 사진에 담고 장군봉둘레길을 따라 빠르게 걷다보니 운동시설이 보이는 등로 옆으로 가장 흔한 보라색 제비꽃이 가족으로 피어있어 눈맞춤 후 사진에 담아본다.

제비꽃이란 이름은 강남에 갔던 제비가 돌아올 때쯤 꽃이 핀다고 해서 붙여진 것인데 지방에 따라서는 오랑캐꽃, 반지꽃, 앉은뱅이꽃, 외나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장군봉둘레길을 따라 걷다가 북쪽 방향을 보니 민가 뒤 저 멀리 국사봉이 올굴을 내밀고 있는데 나뭇잎들이 우거지면 저 모습들도 보기 어려워질 것이다.

 

둘레길 좌측으로 장군봉 정상인 운동장까지 오를 수 있는 몇번의 갈림삼거리 지나 장군봉체육관 앞에 도착을 해 살펴보니 다양한 봄꽃들이 만개되어 있어 잠시 발걸음 멈추고 사진에 담아본다.

 

체육관 건물 앞을 지나 야자매트를 타고 내려가니 등로 옆으로 장군봉체육관이란 커다란 이정판과 배드민터 클럽을 홍보하는 플랭카드가 보이고 그 위로 하얀 벗꽃이 눈비를 흩날리고 있다.

 

남서 방향으로는 복개공사가 끝난 도림천 건너 건우봉이 가깝게 보이는데 그 건우봉에도 봄꽃이 화사하게 밝혀주고 있다.

 

빠르게 둘레길을 걷다보니 어제까지 보이지 않던 남쪽 방향으로 철쭉꽃이 피어있어 사진에 담아 보는데 이제 진달래꽃이 지고 철쭉의 계절로 바뀌고 있다.

 

장군봉둘레길을 한바퀴 돌아 이제 운동장으로 바뀐 장군봉 배수지 정상으로 오르니 늘 만났던 부부간첩에 관한 설명판이 보여 사진에 담는다.

 

이제 끝물로 향하고 있는 노란 산수유꽃도 남아 있어 사진에 담아 보는데 그 빛깔이 탁하게 변색되어 가고 있다.

 

북동 방향 저 멀리 거대한 아파트 단지 뒤로 보였던 롯데타워를 찾아 보지만 오늘도 박무가 있는지 보이지 않는다.

 

둘레길 한쪽에 피어있는 수수꽃다리꽃이 눈길을 잡는데 라일락과 닮아있어 늘 헷깔리기만 하다.

 

장군봉 정상인 운동장 주변으로 심어 둔 영산홍도 몇송이 만개하기 시작하고 나머지 꽃몽우리들도 부풀어 올라 조만간 붉은 꽃이 정상을 물들일 듯 보인다.

 

이제 넓은 운동장으로 이뤄진 장군봉 정상을 한바퀴 돌아가며 남쪽을 살펴보니 저 멀리 관악산 정상이 나뭇가지 위로 보이기 시작한다.

 

어제까지 보이지 않던 주황색 복숭아꽃이 오늘은 활짝 펴 반겨주니 그냥 지나치질 못하고 몇장의 사진에 담아본다.

 

장군봉 정상을 한바퀴 돌아 다시 둘레길로 내려가 이 산객이 살고 있는 아파트와 마을을 사진에 담아보는데 이곳도 거대한 아파트 단지로 변해 달동네로 불리던 옛 모습은 모두 사라져 버렸다.

 

또 다시 둘레길 한켠에 옹기종기 모여 만개한 제비꽃 가족들도 사진에 담아본다.

 

이제 장군봉 정상과 둘레길을 모두 돌아 시멘트 포장도로를 타고 동쪽으로 걸어내려가니 진행 방향 멀리 잠시 후 만나게 될 거대한 아파트 단지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도로 양쪽으로는 울긋불긋 봄꽃들이 만개해 화사하게 길을 밝혀준다.

 

내려가다 보니 붉은 영산홍과 하얀 조팝나무꽃이 어우러져 환상을 노래하고 있기에 사진에 담아본다.

 

내려가기 전 남쪽으로 보이는 조망처로 이동하며 남쪽의 관악산을 살펴보니 약간의 박무속에 흐릿한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장군봉을 출발하기 전 마지막으로 남쪽 조망처에 들려 남쪽을 살펴보니 관악구 저 멀리 우측으로 삼성산이 좌측 뒤로는 서울대학교 넘어 관악산이 펼쳐져 있다.

요즈음들어 가장 자주 올라 만나는 삼성산과 관악산이다 보니 낯설지 않고 조만간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남서쪽으로 건우봉을 줌으로 당겨보니 그곳에도 봄꽃들의 향연이 펼쳐져 있고 자연의 빛은 연두연두로 바뀌고 있는 모습도 눈에 들어온다.

 

다시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쑥고개로 내려가며 주변을 살펴보니 하얀 조팝나무꽃들이 봄바람에 살랑거린다.

 

이제 장군봉을 지나 구립장군봉어린이집을 지나니 쑥고개로 4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쑥고개에 도착하고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진행 방향을 살펴보니 거대한 아파트 단지 일부가 보이기 시작한다.

 

아파트 단지 옆 도로에 활짝 피어있는 벗꽃을 따라 진행하다 보니 가로수 아래 노란 민들레가 보이는데 자세히 보니 꽃받침이 젖혀져 있는 서양민들레처럼 보인다.

 

아파트 단지 내 설치된 이정표를 살펴보니 장군봉근린공원 방향에서 청룡산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청룡산둘레길로 오르기 전 도롯가에 피어있는 서양제비꽃(종지나물)과 민들레꽃이 발목을 붙잡아 잠시 눈맞춤도 해 본다.

 

아파트단지와 용천사 사이의 도롯가 언덕에서 먹이를 먹고 있는 비둘기가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면서 사람이 다가가도 날아가지 않는다.

 

편의점 지나 드디어 청룡산둘레길 초입에 있는 용천사를 통과하고

 

청룡산둘레길로 들어서자마자 노란 애기똥풀이 다시 발걸음을 붙잡는다.

 

색깔이 다른 또 다른 제비꽃도 만나고

 

걸어 오르다 보니 금새 군부대헬기장으로 이뤄진 청룡산 정상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긴다.

 

청룡산 정상에도 아름다운 분홍빛 복숭아꽃이 반겨주고 있다.

 

청룡산을 내려 와 둘레길을 따라 진행하니 노란 개나리꽃이 떨어져 노란빛이 퇴색되어 가고 대신 푸른 잎새귀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빠르게 둘레길을 따라 내려가니 오늘도 졸졸졸 물이 흐르는 약수터에 도착을 하지만 아직도 물이 남아 있어 사진에만 남기고 출발한다.

 

다음지도에 청능산으로 이름 붙여진 지점에 설치된 이정표도 만나 사진에 남긴다.

 

이제 관악산역과 관악산둘레길로 갈 수 있는 사거리에 도착을 하지만 오늘은 시간이 충분하기에 관악산둘레길로 내려가기 전 청룡산둘레길을 한바퀴 온전하게 걸은 후 진행하기로 하고 우측 청룡산둘레길 방향으로 돌아 걸어간다.

 

잣나무 군락지인 청룡산림쉼터도 통과하고

 

청룡산생태숲길 갈림삼거리도 통과하는데 늘 산행을 마치고 귀가하는 중에 지났는데 오늘은 중간에 만나니 왠지 낯설기만 하다.

 

보이지 않던 양지꽃도 등로 옆으로 반겨 줘 사진에 담고 진행한다.

 

잠시 후 작고 하얀 꽃들이 발끝에 무수히 내려다 보여 발길 멈추고 구부려 살펴보니 콩제비꽃들이 군락으로 피어 있어 오랫만에 사진에 담아보는데 워낙 작은 꽃이라 의식하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콩제비꽃들이다.

 

하얀 벗꽃들도 이제 꽃비로 떨어지고 그 자리를 푸른 잎사귀들이 돋아나고 있는데 그 아쉬움이 남아 접사로 사진에 담아본다.

 

청룡산둘레길에서 만난 또 다른 복숭아꽃들도 반겨주고

 

진행하다 보니 황매화의 일종인 죽단화도 보이기 시작해 사진에 담아본다.

 

잣나무 군락지를 통과하니

 

금새 다시 관악산역과 관악산둘레길 갈림사거리에 도착을 하고 이제 동쪽으로 통나무계단을 내려가니 금새 관악로 6차선 포장도로에 도착을 해 도로 건너 남쪽으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뒤로 관악산 정상을 살펴본다.

 

횡단보도를 통해 관악로를 건너 관악산둘레길을 따라 가파르게 오르니 관악산둘레길과 서울대학교 후문으로 갈 수 있는 갈림삼거리에서 우측 서울대학교 후문 방향으로 산책로를 따른다.

 

산책로 옆에서 마른 활엽수 낙엽 사이로 꽃대가 올라 온 제비꽃이 보여 다시 어렵게 사진에 담고 진행한다.

 

버섯바위도 지나고

 

바위암릉과 암봉으로 이뤄진 새실봉으로 오르니 삼각점이 박혀있는 바위 옆으로 이제 꽃잎이 떨어지기 시작한 진달래꽃이 보인다.

 

오랫동안 정상으로 오르지 못했던 삼각점은 줌으로 당겨 사진에 담는데 그 정상에는 까마귀가 앉아 있다.

 

바위암릉으로 내려 와 서쪽으로 서울대학교와 삼성산 주능선도 살펴보고 사진에 담는다.

 

북서 방향으로는 서울대학교 지나 신림선 우측 뒤로 청룡산과 건우봉이 보이고 그 뒤 저 먼곳으로는 보라매공원 방향의 드높은 빌딩숲들도 박무속에 희미하게 보이고 있다.

 

바위암릉에서 서쪽 방향을 살펴보고 작은 언덕을 넘으니 우정각이란 사각정자와 그 옆으로 전망바위가 보여 그 전망바위로 올라 남쪽을 보니 관악산 정상이 지척으로 다가 와 있어 줌으로 당겨본다.

 

북동 방향으로는 서울대학교 우측 뒤로 사당능선이 보이지만 그 뒤 잠실에 있을 롯데타워는 박무속에 숨어 산객의 애간장을 태우기 시작한다.

 

이제 새실봉 정상인 삼각점봉을 지나 가파르게 내려가니 드디어 능선이 끝나고 서울대학교 관악사삼거리 위에 도착을 해 서쪽을 살펴보니 활짝 핀 벗꽃나무와 서울대학교 뒤로 삼성산 주능선이 일렬로 늘어 선 모습이 보인다.

 

남쪽으로는 서울대학교 관악사삼거리 뒤로 관악산 정상이 보이는데 서울대학교 도로 양쪽으로는 벗꽃과 개나리ㅗㅊ들이 피어나 있고 그 사이 나뭇가지에는 연두빛 새싹들이 돋아나기 시작하며 계절의 변화를 실감나게 한다.

 

이제 능선을 내려 가 관악사삼거리를 사진에 담고 좌측인 북쪽으로 걸어 진행한다.

 

대학원생활관 버스정류장을 지나는데 도롯가는 온통 노란 개나리꽃과 하얀 벗꽃이 가득하다.

 

학부생활관 버스정류장도 통과하고

 

서울대학교 후문도 지나면

 

서울대후문과 연구공원 버스정류장이 보인다.

 

가족생활동 버스정류장도 만나고

 

교수아파트를 통과하니

 

이곳 역시 도롯가엔 분홍빛 철쭉이 이제 막 만개한 모습으로 산객의 발목을 붙잡는다.

 

서울융합과학교육원 버스정류장을 지나

 

강감찬도시농업센터를 지나자마자

 

도롯가에 피어있는 노란 개나리꽃과 하얀 벗꽃들이 만개해 그냥 지나치질 못하고 많은 사진으로 담아본다.

 

드디어 강감찬텃밭 입구에 도착을 해 관악산을 배경으로 이정판을 사진에 담는다.

 

올해 분양 받아 키우는 쌈채소들과 파종한 씨앗들

 

가족들이 좋아하는 쑥갓과 치커리.

다음주에 수확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당귀와 부추 및 쑥갓과 치커리

 

적상추

 

청상추

 

적오크립,  옆지기의 강력한 추천으로 몇포기 더 심ㅁ어 놨다.

 

심여종류의 쌈채소 씨앗들을 파종했는데 이제서야 떡잎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대파 새싹이 가장 늦게 올라오고

 

파종된 씨앗에서 올라오는 새싹들은 아직 정확한 종류를 알기 어렵지만 조만간 알 수 있을 것이다.

 

전체적인 모습도 다시 담아보고

 

반대쪽에서도 쌈채소를 심어 놓은 텃밭을 사진에 담아 본다.

 

옆지기와 이곳 텃밭에서 만나기로 했기에 연락을 해 보니 시간이 더 걸릴 듯 해 집에서 만나기로 하고 텃밭을 출발해 관악산둘레길로 오르기 전 관악산을 배경으로 사진에 담고 출발한다.

 

관악산둘레길로 오르며 만난 애기똥풀

 

서울대입구역 갈림삼거리에서 좌측 관악역 방향으로 진행하고

 

금새 삼각점이 박혀있는 134.6 헬기장봉에 도착을 해 사진 몇장 남긴다.

 

서울대학교 후문과 서울둘레길 갈림삼거리에 복귀해 이제 우측 관악로와 청룡산둘레길 방향으로 내려가며 진행한다.

 

관악로 6차선 포장도로로 내려 와 남쪽의 삼성산 주능선을 살펴보니 나뭇가지 사이로 올려다 보인다.

 

청룡산둘레길로 들어가 청능산 가는 길목에서 남쪽으로 관악산 정상을 다시 한번 더 확인하고

 

둘레길을 따라 다시 청룡산 정상으로 올라 가 쉼터들을 사진에 담는다.

 

봄기운에 가족 나들이를 나온 제비꽃을 다시 사진에 담는다.

 

청룡산 배수지 위 운동장도 사진에 담으며 청룡산도 벗어난다.

 

다시 아파트 단지 옆 도로를 타고 쑥고개와 장군봉으로 향한다.

 

쑥고개에 도착한다.

 

장군봉둘레길로 올라가 오랫만에 꽃이 핀 냉이도 사진에 담는다.

 

장군봉둘레길로 오르며 도롯가에 피어있는 영산홍과 조팝나무꽃을 사진에 담고

 

다시 오르다 만나는 푸릇한 나뭇잎과 하얀 조팝나무꽃을 사진에 담아 본다.

 

계단으로 피어있는 영산홍이 이제 만개하듯 활짝 펴 있다.

 

장군봉둘레길로 뒤돌아 가 관악산 정상을 사진에 담으니 약간의 박무가 보인다.

 

삼성산도 사진에 담고 장군봉둘레길을 따라 귀가한다.

 

도롯가에 떨어진 하얀 벗꽃잎들이 마치 흰눈이 내린 듯 하얀 막을 만들어 놨다.

 

장군봉체육관 옆 언덕에도 미국제비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잠시 들렸다 간다.

 

홍매화도 사진에 담고

 

드디어 살고 있는 아파트 위에 도착을 해 북동 방향으로 거대한 아파트 단지들을 조망한다.

 

총선 휴일에 잠시 짬을 내 늘 다녔던 장군봉과 청룡산 및 관악산둘레길을 따라 텃밭으로 가 쌈채소들을 살펴본 후 다시 뒤돌아 오니 또 의미있는 하루가 지나고 있다.

내일은 오랫만에 산친구들과 선배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주말에는 텃밭 관리를 위해 농약과 비료 교육을 받아야 하니 이번주도 바쁜 시간이 될 듯 싶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칠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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