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지맥산행(완료)830 장계지맥 제2구간 산행 중 만난 풍경들 또 하나의 지맥 산행을 마무리하며 계절의 변화를 몸으로 느꼈던 시간들, 어제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등로를 따라 길게 마무리하고 여관으로 돌아 와 사진 정리하고 배낭까지 챙기고 나니 갑자기 피곤이 밀려오고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맥주로 마무리한 후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 새벽 4시 30분에 기상 해 준비한 반찬과 근처 편의점에서 데운 햇반과 컵라면으로 푸짐한 아침식사까지 마친 후 택시를 이용해 수동고개로 이동해 보지만 네비가 알려준 도로가 도저히 진행이 불가능한 도로이기에 아침부터 생각지도 못한 600여미터를 걸어 드디어 수동고개에서 마지막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 산행은 비산비야의 등로에 대부분 도로를 따라 진행하다 보니 장계산과 비봉산을 제외하면 발바닥이 아플 정도로 시멘트 도로만 걸었다는 생각이지만 그래.. 2021. 3. 14. 장계지맥 제1구간에서 만난 풍경들 몇 군데 지맥 산행을 두고 고민하다 결정한 장계지맥에서 봄 맞이 산행을 하고, 산행지가 모두 멀다 보니 어디를 가더라도 운전에 대한 부담이 큰 산행들이기에 가능하면 가장 멀면서 혼자 다녀와도 아쉬움이 없는 고흥의 장계지맥을 생각해 본다. 코로나19 사태가 아니라면 가족들과 함께 여행 겸 산행을 생각해 봤지만 이 산객이 산행을 하는 동안 가족들이 할 일이 없어 결국 당분간은 홀로 내려가다 보니 아쉬움이 덜한 산행지를 택하게 되었고 그 중 한곳이 바로 장계지맥이다. 몇 년 전 홀로 고흥지맥을 산행하며 천등산 정상에 걸려있던 장계지맥 분기점 이정판을 사진에 담으며 언제 다시 이곳에 올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몇 년 지나지 않아 다시 만나게 되니 고흥지맥 산행을 하면서 걸었던 시억과 아름다웠던 풍경이 엊그제 일처.. 2021. 3. 14. 우봉지맥 마지막 제2구간 달재에서 남강 합수점까지 산행후기 산행지 : 경상남도 의령군의 우봉지맥 마루금 일대 산행일자 : 2021년 03월 07일 (일요일 당일 산행) 산행날씨 : 오전에는 흐리고 온화하였지만 점심때부터 햇볕이 나고 강한 바람이 불며 기온이 내려가고 박무가 있었던 산행날씨 산행온도 : 영상 02도에서 영상 11도 산행인원 : 칠갑산 나 홀로 산행코스 : 달재(20번 의합대로 2차선 포장도로)-공사장 사면등로-묵은 비포장임도-230.5 무명봉-257.7봉-고성이공 묘지- 왕봉산(262.8봉, 265 정상판)-잡목등로-돌문재(1041번 함의로 2차선 포장도로, 지정면 수박의고장 표지석)-묵은 비포장 임도-묘지1기-250.6봉(무명묘지)-241.8 노거수 무명봉-227.4 무명봉-227.8 경계표지판 무명봉-순흥안씨 묘지들- 236.7봉-묘지1기-갈림.. 2021. 3. 10. 우봉지맥 제1구간 한우산 분기점에서 달재까지 산행후기 산행지 : 경상남도 의령군의 우봉지맥 마루금 일대 산행일자 : 2021년 03월 06일 (토요일 당일 산행) 산행날씨 : 아침에 잠깐 맑았다가 하루 종일 흐리고 바람이 강했으며 약간의 박무가 있었던 산행날씨 산행온도 : 영상 02도에서 영상 10도 산행인원 : 칠갑산 나 홀로 산행코스 : 갑을리 버스종점(갑을리 가례로 1차선 포장도로)-가례로-자굴산과 한우산 등산로 안내판-아자촌(농촌체험마을)-시멘트 포장도로(밤나무 과수원)-일출-1013번 자굴산로 2차선 포장도로-가례천-쇠목재(육교, 돌탑, 자굴산과 한우산 등산로 안내판)-솨목재 자굴암입구 표지석 이정표(자굴산정상 1.6 Km, 한우산 2.0 Km, 신전리 4.9 Km, 갑을리 3.0 Km)-1차선 포장도로-나무 전망대-한우산 생태숲 홍보관-홍의송원 .. 2021. 3. 9. 우봉지맥 마지막 제2구간에서 만난 풍경들 오늘도 설레임과 두려움으로 마지막 산행을 진행하며, 산행거리가 매우 짧은 우봉지맥 첫 구간을어제 길게 마무리를 하였기에 오늘은 여유가 있지만 애마를 끌고 왔기 때문에 산행 후 귀가가 늘 신경 쓰인다. 산행 후 시간은 걸리겠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해 애마를 회수하면 좋겠지만 그럴 경우 귀가 시간이 늦어져 차량 정체와 함께 피곤한 몸으로 조금은 무리가 있을 듯 싶어 어젯 밤 정곡택시를 예약한 후 새벽 이른 시간에 애마를 산행 날머리인 쌍령각 앞에 주차시키고 택시를 이용해 달재로 이동해 산행을 시작하니 택시비가 비싸지만 마음만은 편안하다. 이번에는 애마를 가지고 가기에 옆지기에게 부탁해 아침과 점심식사를 할 수 있는 반찬을 준비해 가니 시간 구애없이 너무나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애마를 가지고 갈 경우 아.. 2021. 3. 7. 우봉지맥 제1구간 한우산 분기점에서 달재까지 산행 중 만난 풍경들 오랫만에 다시 애마를 몰아 밤새 달려 와 우봉지맥에서 박무로 아쉬웠던 풍경들, 몇개월 동안 호남과 영남지방으로 지맥 산행을 하기 위해 내려가며 늘 야간 시외버스나 고속버스를 이용하다 보니 버스에서 푹 자고 운전에 대한 부담도 없어 마음 편히 잘 진행을 하였는데 이제 삼태지맥을 제외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진행하기 어려운 산행들만 남아 있어 어쩔 수 없이 다시 애마를 몰고 지방으로 내려 가 산행을 이어가다 보니 몸이 많이 무거워진다. 그래도 좋아하는 산행이고 건강을 위해 반드시 진행을 해야 하는 계획이기에 기분 좋게 조금은 여유있게 일찍 출발해 규정속도로 산행 들머리로 이동하니 몸의 피로도는 줄어들지만 역시나 밤에 잠을 잘 수 없어 피곤한 것은 매 마찬가지이다. 그래도 이렇게 계획된 산행을 마무리하고 사진 .. 2021. 3. 6. 화개지맥 마지막 제2구간 도둑고개에서 남강 합수점까지 산행후기 산행지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와 함안군의 화개지맥 마루금 일대 산행일자 : 2021년 02월 28일 (일요일 당일 산행) 산행날씨 : 오전에는 흐렸다가 오후부터 태양이 뜨고 기온이 올라 조금은 무더위를 느꼈던 산행날씨 산행온도 : 영하 07도에서 영상 02도 산행인원 : 칠갑산 나 홀로 산행코스 : 도둑고개(도둑고개삼거리, 어령고개, 1041번 함의로 4차선 포장도로)-함안조공 묘지-무명묘지들-183.2봉-고사목 안부- 잡풀등로-안국산(344.3봉, 남지320 삼각점, 안국산성, 산불감시초소, 함몰지)-나무계단-옻나무농장 철망-닭재안부- 211.6봉-바위암릉-무명안부-귀인봉(258.1봉)-무명봉(운동시설)-소사고개(비포장임도)-123.6봉-잡목능선진입-무명 고사목봉-안산(157.4봉)-소나무 무명.. 2021. 3. 3. 화개지맥 제1구간 광려산 분기점에서 도둑고개까지 산행후기 산행지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와 함안군의 화개지맥 마루금 일대 산행일자 : 2021년 02월 27일 (토요일 당일 산행) 산행날씨 : 하루종일 흐리고 강한 바람이 불었으나 기온이 올라 봄같이 조금은 무더위를 느꼈던 산행날씨 산행온도 : 영하 01도에서 영상 15도 산행인원 : 칠갑산 나 홀로 산행코스 : 대현종점과 용광사(진함로 2차선 포장도로와 79번 4차선 포장도로)-한치(한티재, 여항산미나리식당 입간판)-낙남정맥 마루금-시각쉼터와 비포장임도-시멘트 포장도로 갈림삼거리-능선진입-소나무등로-내곡 갈림삼거리 이정표(삿갓봉 0.3 Km와 광려산 1.0 Km, 한치 1.4 Km와 여항산 10.4 Km, 내곡 2.8 Km)-광려산(722.6봉, 광려산삿갓봉 정상석, 화개지맥 분기점) 이정표(투구봉 2... 2021. 3. 2. 화개지맥 제2구간 산행 중 만난 풍경들 오늘 하루도 완주를 꿈꾸며, 오랫만에 다시 길게 산행 후 함안군 칠원읍이란 새로운 도시에 들려 하룻밤 묵으며 새로운 경험들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여명이 밝아오는 시간에 또 다른 산줄기 산행을 위해 출발한다. 오늘은 높은 산도 없고 길이도 길지 않기 때문에 조금은 이른 시간에 마무리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남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합수점에서 가까운 창녕군 남지읍에서 서울로 가는 오후 2시 50분 버스를 탈 수 있기를 희망하며 걸었던 시간이다. 산행을 하면서 시간과 거리에 얽매이지 않고 진행하려고 노력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버스편이 많이 줄어들다 보니 자꾸만 조바심이 나는 것은 어쩔 수가 없나 보다. 늘 그랬듯이 산줄기가 강물에 막혀 더 이상 이어지지 못하는 합수점에 서서 바라보는 풍경은 또 새로운 산줄기 하.. 2021. 2. 28. 화개지맥 제1구간 산행 중 만난 풍경들 오래 전 기억을 떠 올리며, 화개지맥 산행을 위해 오래 전 낙남정맥 산행기를 찾아 보니 9년 전 봄에 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오곡재에서 맨날고개까지 걸으며 한치재에서 광려산삿갓봉과 광려산을 통과한 기록이 있는데 특졀할 것도 없는 이 구간에서 특별히 광려산이 기억속에 남아 있는 것은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다. 9년 전 낙남정맥 산행을 하면서는 화개지맥을 위해 다시 들린다는 생각도 못했고 또한 지맥 산행을 한다는 것은 머리속에 아예 없었기 때문에 화개지맥에 관한 기억은 하나도 없다. 그래도 이렇게 또 다른 산줄기 산행을 위해 찾아 오래된 기억을 소환하며 이렇게 추억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이번 산행도 아무 사고없이 무탈하게 잘 마무리하고 귀경할 수 있기를 바래 본다. 2021. 2. 27.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83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