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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산행(완료)/우봉지맥(진양.완)

우봉지맥 제1구간 한우산 분기점에서 달재까지 산행 중 만난 풍경들

by 칠갑산 사랑 2021.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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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다시 애마를 몰아 밤새 달려 와 우봉지맥에서 박무로 아쉬웠던 풍경들,

 

몇개월 동안 호남과 영남지방으로 지맥 산행을 하기 위해 내려가며 늘 야간 시외버스나 고속버스를 이용하다 보니 버스에서 푹 자고 운전에 대한 부담도 없어 마음 편히 잘 진행을 하였는데 이제 삼태지맥을 제외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진행하기 어려운 산행들만 남아 있어 어쩔 수 없이 다시 애마를 몰고 지방으로 내려 가 산행을 이어가다 보니 몸이 많이 무거워진다.

그래도 좋아하는 산행이고 건강을 위해 반드시 진행을 해야 하는 계획이기에 기분 좋게 조금은 여유있게 일찍 출발해 규정속도로 산행 들머리로 이동하니 몸의 피로도는 줄어들지만 역시나 밤에 잠을 잘 수 없어 피곤한 것은 매 마찬가지이다.

그래도 이렇게 계획된 산행을 마무리하고 사진 정리하며 오늘 하루 걸었던 등로와 풍경을 뒤돌아 보는 시간은 그저 감사한 마음에 꿈결같은 시간 뿐이다.

남아 있는 짧은 구간모 무사히 마무리하고 조금 이른 시간에 귀가할 수 있기를 바래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