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울타리 및 잡동산이/울타리 이야기191

강원도 정선과 강릉에서의 가족여행 이야기 여행일자 : 2020년 7월 3일과 4일 이틀간 여행인원 : 가족 3명 (아들은 개인적인 바쁜 일 때문에 불참) 여행지 : 강원도 정선군과 강릉시 일대 여행코스 7월 3일 : 주왕지맥 2구간 산행 후 손님 만나 일 마침 (육백마지기 데이지꽃 구경 및 곤드레밥 식사- 정선5일장에서 콧등치기 메밀국수-정선여행)-육백마지기-정선5일장에서 콧등치기 메밀국수와 올챙이 국수 시식-여관에서 숙박 7월 4일 : 정선 여관에서 기상 후 출발-강릉 초당순두부마을에서 아침식사-강문해변에서 바다 즐기기- 안목해변에서 커피 마시기-사천해변에서 물회로 점심식사-귀가 산행과 일 그리고 가족들과 강원도 여행까지 즐겼던 일석삼조의 일정을 보내며 즐겼던 시간들 갑자기 강원도 정선에 일이 생겨 가족들에게 동참을 제안하니 옆지기와 딸은 동.. 2020. 7. 6.
어버이날 선물로 받은 일러스트 액자 어버이날 선물, 어버이날이 되어도 찾아 뵐 부모님이 안 계시니 안타깝지만 어렵게 키운 아이들이 벌써 자라 내 자신이 어버이 선물을 받게 되었으니 얼떨떨하기만 한데 올해엔 아주 특별한 선물을 받았기 때문이다. 저녁식사 후 케익으로 어버이날 축하를 하고 쉬고 있는데 아이들이 건.. 2020. 5. 14.
아듀 2019 또 한해가 저물어 가고 엊그저께 산친구들과 함께 용인의 산을 오르며 새로운 2019년 일출을 맞이했었는데 벌써 1년이 훌쩍 지나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해넘이를 호암산에서 맞이하고 내려 와 귀가를 하였다. 늘 하루에 한번씩 만나는 일출과 일몰이지만 계절과 시기에 따라 새롭게 보이.. 2019. 12. 31.
신림동 순대타운에서 큰 아이 생일 파티를 위한 가족모임 조촐하지만 의미있는 가족모임을 하면서 아이들이 장성하고 나니 가족끼리 모여 식사자리 한번 마련하기 쉽지 않은데 마침 큰 아이 생일이 다가와 오랫만에 신림동 순대타운에서 생일 파티 겸 가족모임을 가져 본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며 처음 자리를 잡았던 신림동이기에 가끔 들렸.. 2019. 9. 17.
2019 한가위 명절 그리움과 아쉬움이 교차했던 시간들 부모님이 살아 계실때와는 완전히 다른 한가위 명절이면서 또 다른 책무에 바쁜 시간을 보내지만 역시나 가족들이 분화하며 예기치 못한 불일치와 약간의 문제들도 보이기 시작한다 가족들의 요구와 편리함을 따라 간편한 차례와 허례허식을 버리고.. 2019. 9. 15.
계룡산과 식장산 및 보문산 조망 산에 들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며, 이번주 주말과 휴일은 장인어른 4주기 제사가 있어 산에 들고 싶은 마음을 접고 옆지기 눈치만 살피다 가까운 동네산에 들어 둘레길만 돌고 내려와 운전기사로 취직하듯 숨죽이고 수발을 든다. 장인어른과 함께 지내던 아파트도 자꾸만 생각이 난다며.. 2019. 6. 23.
사무실에서 야근하며 바라 본 서울 야경 오전에 지독한 미세먼지로 옆 건물도 보이지 않더니 오후가 되면서 기온이 내려가고 갑자기 하늘이 밝아 오더니 거짓말처럼 미세먼지가 사라져 버렸다. 오늘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 후 처음으로 회계감사를 받는 날이라 늦게까지 사무실에 남아 장부 정리하고 숫자 맞추다 보니 오랫만.. 2019. 3. 12.
쓸쓸함과 따뜻함이 공존했던 설 명절 아쉽지만 이것이 변화된 세상살이인 것을 지난 추석부터 집에서 차례를 지내는 것을 없애고 최대한 간단히 음식을 준비해 부모님 산소에서 술잔을 올리는 것으로 대신하다 보니 그렇잖아도 아이들이 없어 쓸쓸했던 명절이 더욱 실감나지 않는다. 나이가 들어서 그럴수도 있지만 약간의 .. 2019. 2. 7.
아들의 대학로 첫공연이었던 인생내컷을 보고와서 이제 험난한 정글로 들어선 아들의 대견함과 안타까움 지난 4개월 동안 연말연시도 없이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며 파김치가 되어 밤늦게 귀가하면서도 재미있게 즐기는 인생이기에 장하다고 느겼었는데 오늘 대학로의 성균소극장에 올려진 첫공연을 보고오니 어딘지 모르게 짠한 마음에 .. 2019. 1. 20.
과메기 한끼 조금 늦게까지 사무실에서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 가 닦고 나오니 갑자기 밥상이 분주해지고 생각지도 못했던 과메기가 올라 온다.오랫만에 집에서 맛보는 과메기이기에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이슬이 몇잔에 맛난 과메기 만찬을 즐겼다.예전에는 자주 먹었던 과메기였는데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서 과메기 한번 먹을 능력조차 사라지는 것 같아 마음 아파했는데 이렇게 추워진 계절에 다시 집에서 과메기를 보니 만감이 교차하는 시간이다.포항 구룡포도 몇번 다녀왔고 구룡포가 아니더라도 자주 접했던 과메기였기에 이 산객에게는 추억의 빵과도 같은 그런 음식이 아닌가 생각도 해 본 시간이다. 과메기는 경북 포항지방에서 생산되는 것이 유명한데 그 이유는 해초가 많은 포항 영일만은 겨울철에 청어 떼가 몰려와 산란하는 장소였다. 그물만 던지.. 2019.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