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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 및 잡동산이/울타리 이야기256

텃밭 가꾸기 어제 빈공간을 채우고 쪽파를 심은 후 궁금증에 다시 텃밭으로 향하고, 일찍 출근해 오전중에 업무를 마치고 오랫만에 들깨 수제비를 먹으러 갔더니 오늘부터 매주 월요일에는 정기휴일이란 안내문이 붙어 있어 설렁탕으로 점심식사를 대신한다. 귀가하니 오후 3시가 안된 시간이라 곧바로 쌕에 물 한통 넣고 늘 하던대로 뒷동산인 장군봉과 청룡산을 지나 관악산둘레길로 오르니 오늘따라 주민 한명 만나기 어렵다.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갈림삼거리 지나 강감찬 텃밭으로 가 살펴보니 어제 빈 공간을 채웠던 김장 무우와 배추가 근착을 해 무럭무럭 자라고 조금은 빼곡하게 모종을 심어 둔 가을 쌈채소도 푸릇하게 잘 자라고 있지만 어제 파종한 쪽파는 아직 감감 무소식이라 살펴보고 사진에 담은 후 귀가하다 보니 시간이 남아 청룡산 둘레길을.. 2023. 9. 11.
텃밭 가꾸기 일주일만에 다시 가족들과 텃밭에 들려 쪽파를 파종하고, 가을 쌈채소와 김장 무우 및 배추 모종을 심어 놓고 가족 모두 바쁘기 때문에 주중에는 홀로 들려 김도 매주고 물도 주면서 정성을 드렸는데 주일을 맞아 가족들이 같이 텃밭 구경을 원해 오후에 잠시 들리기로 한다. 속이 차기 전까지는 두둑의 공간이 너무 넓어 중간에 배추 모종을 조금 더 심어 크면 쌈으로 먹기로 하고 정리한 후 고랑에는 쪽파들을 심어 무우와 배추가 방해되지 않토록 수확시기를 정하기로 한다. 중간에 잘못된 모종 두어개를 교체하고 넓은 두둑 공간에 배추 모종 몇그루를 더 심은 후 쪽파까지 파종하고 나니 또 길었던 하루해가 저물어 가기 시작하고 물을 흠뻑 준 후 가족들과 귀가하니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다. 조만간 다시 가을 쌈채소가 크면 고기 .. 2023. 9. 10.
텃밭 가꾸기 새로 모종한 쌈채소와 김장 무우 및 배추가 그리워 다시 텃밭을 둘러보고, 무더위가 한풀 꺽이면서 불어 난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 이번주부터 줄기차게 뒷동산과 청룡산을 다녀오는데 지난주 새롭게 정리하고 가을 쌈채소와 김장 무우 및 배추를 심어 놓은 텃밭이 궁금해 견딜 수가 없어 오늘도 둘레길을 지나 텃밭으로 향한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폭염도 이제 저 멀리 물러나기 시작하며 산들바람이 불어 이마에 흐르는 땀방울을 식혀주니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 돌아오는 것 같아 조금 더 몸만들기에 집중해야 할 것 같다. 또한 이제 막 근착된 쌈채소와 김장 무우 및 배추들이 조금씩 푸르게 잎을 틔우며 커가는 모습이 신기하면서도 궁금해 견딜 수 없으니 앞으로는 봄처럼 하루가 멀게 텃밭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잦아질 듯 싶다. 2023. 9. 8.
텃밭 가꾸기 엊그제 모종을 심었던 가을 쌈채소와 김장 무우와 배추를 확인해 보고, 장마와 폭염으로 인해 지난 2개월 간 임대한 텃밭도 잡풀로 무성하게 방치했다가 날씨가 선선해지며 다시 지난 주 잡풀을 제거하고 정리한 후 쌈채소와 김장 무우와 배추 모종들을 심어 놓고 왔기에 궁금해 다시 운동 삼아 둘레길을 타고 텃밭으로 가 보니 이제 착근이 진행되며 자리를 잡기 시작했는데 날씨가 아직은 무더운지 씽씽하던 잎새들이 일부 말라 있는 모습들도 보인다. 모종들을 살펴보고 덮혀있는 흙들을 정리한 후 물을 흠뻑 뿌려주고 나니 기분 좋게 뒤돌아 나올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심어 둔 쌈채소들의 성장과정이 궁금하기도 하고 크며 변해가는 모습이 그리워 자주 운동 삼아 들려볼 것 같다는 생각이다. 2023. 9. 7.
다시 텃밭까지 운동으로 다녀오고 오랫만에 잡풀을 제거하고 텃밭을 정리한 후 가을 쌈채소와 김장 채소를 모종하며, 두달만에 다시 텃밭을 가꾸기 위해 오후 늦게 집을 나서 뒷동산과 청룡산 지나 관악산 둘레길을 타고 강감찬 텃밭으로 가 보니 지난 일요일 오후 늦게 모종한 몇그루의 가을 쌈채소들이 자리를 잡고 잘 자리고 있다. 나머지 빈 공간은 이번 주 주말과 휴일에 들려 가을 쌈채소와 김장 용 무우와 배추를 모종할 계획이었으나 오늘 그냥 뒤돌아나오기 아쉬워 화원에 들려 가을 채소 모종들을 구매해 심다 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다. 마침 옆지기가 퇴근하는 시간에 맞춰 전화를 줘 함께 텃밭을 구경하고 귀가하니 또 할가 저물어 가며 저녁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는 또 초여름과 같이 퇴근 후 운동 삼아 강감찬 텃밭으로 가 텃.. 2023. 9. 5.
텃밭 가꾸기 두달만에 다시 텃밭에 들려 텃밭 정리하고 가을 채소 모종을 심었던 하루, 지난 7월 초와 중순에 마지막으로 감자를 수확한 후 남아 있는 몇그루의 고추와 가지 및 토마토 모종을 모두 제거하고 폭염과 장마로 인해 한여름 두달 가까이 키울 채소가 없어 텃밭을 묵혀 놨는데 운동을 하면서 주위 텃밭을 살펴보니 관리가 되지 않은 텃밭에는 잡풀들이 우거져 보기 좋지 않아 오늘은 꼭 텃밭에 들려 정리를 해 보기로 한다. 옆지기의 성화도 있어 큰 딸과 셋이서 두달만에 텃밭에 들리니 잡초들이 우거져 밭인지 잡초지대인지 구별하기 어렵고 주위 텃밭 주인들이 걱정했다면서 말을 걸어 와 괜시리 미안하기만 하다. 한동안 우거진 잡초들을 모두 제거하고 유기농 퇴비를 살포한 후 삽으로 텃밭을 모두 뒤집어 정리하다 보니 온 몸은 벌써 .. 2023. 9. 3.
시골에 들려 폭우 피해와 부모님 산소를 확인한 시간들 오랫만에 시골로 내려 가 지난 달 내린 폭우로 피해를 입은 시골집과 올 봄 새단장을 한 부모님 산소가 걱정 돼 둘러 본 이야기들, 지대가 높아 평생 장마와 폭우 걱정은 해본 적이 없었는데 올 여름은 유난히 내린 장기간 폭우로 시골집에 살고 있는 임차인으로부터 지붕이 새 물이 집안으로 들어 온다는 소식에 걱정이 앞서지만 시간이 없고 특히 비가 그치면 확인이 쉽지 않아 들리지 못하다가 이제서야 시간을 내 잠시 시골을 다녀오기로 한다. 임차인은 개인일이 있어 만나지 못하고 열쇠만 비밀스럽게 보관 장소에서 꺼내 집안으로 들어가 보니 거실 중앙부의 전등이 있는 부분에서 물이 샌듯한 흔적들이 보이고 임차인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현관 앞 처마가 없는 곳에서 비가 강하게 내리면서 배수가 충분히 진행되질 못해 넘치는 .. 2023. 8. 4.
텃밭에서 감자 수확하기 비가 그친 후 텃밭에서 감자 수확하기, 어제는 처음으로 산친구들과 경기둘레길14구간에서 하늘다리와 비둘기낭폭포 및 멍우리협곡을 둘러보고 늦게 귀가해 오늘 아침 일찍 일어 나 보니 장대비가 내려 가까운 뒷산이나 관악산을 오르려던 계획을 포기하고 집에서 머물다 오후 늦게 비가 그치면서 옆지기와 텃밭으로 가 보니 쌈채소는 이제 오늘 수확으로 끝물일 듯 싶고 지지대를 세워 준 토마토는 무게가 무거워 땅으로 늘어져 있어 지지끈을 다시 수정해 본다. 가지는 주위 우거진 감자와 토마토로 인해 그늘이 지고 바람이 통하지 못해 썩어가고 있어 잘못된 열매들을 제거해 주고 토마토 잎새들을 정리한 후 감자를 수확하고 나니 텃밭이 휭하니 비어 있다. 이번주에는 비어 있는 텃밭에 다른 쌈채소 씨앗들을 뿌려 새로운 채소를 가꾸기로.. 2023. 7. 9.
텃밭 가꾸기 장대비에 텃밭의 채소와 과일들이 걱정되어, 어제는 장대비가 내려 텃밭에 들리지도 못하였기에 오늘은 오전에 정기적인 검사를 위해 병원에 들렸다 점심 때 잠시 들려보니 고추와 가지 모종들이 몇그루 쓰러져 있어 잘 세워주고 엊그게 쌈채소를 뽑아내고 빈공간에 심어 둔 또 다른 쌈채소들을 살펴보니 아직은 싹이 올라오지 못하고 있어 주위 잡풀들만 제거하고 뒤돌아 나오는데 이번주에는 감자 수확을 해야 할 것 같다. 감자 수확을 히고 죽은 고추와 가지 모종으로 비어 있는 곳에는 얼간이 배추와 무우 그리고 대파를 심어보려고 하는데 어렸을 적 기억을 되살려 운영하는 작은 텃밭이다 보니 많이 부족함을 다시 한번 더 느껴본다. 그래도 붉게 익어가는 토마토와 씨감자를 수확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텃밭을 운영하는 행복감도 느껴본 .. 2023. 7. 5.
텃밭 가꾸기 경험이 적어 많은 관심만큼 잘 경작하지 못함을 안타깝게 느꼈던 시간들, 어제는 삼성산으로 산행을 갔다가 산악회 선친구들을 만나 어둠이 깔리는 시간에 귀가하다 보니 텃밭을 즐리지 못해 오늘은 조금 일찍 퇴근해 오후 늦게 잠시 들려보니 고추가 주렁주렁 매달린 고춧대 2개와 가지 줄기 2개가 시들시들 죽어가고 있어 그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하며 아쉽기만 하다. 죽어가는 고추와 가지대를 뽑아 정리하고 지자체에서 나눠 준 쌈채소 씨앗을 가지고 간 그동안 키만 큰 쌈채소를 뽑아낸 곳에 잘 정리해 뿌려주고 물을 흠뻑 준 후 조만간 싹이 잘 돋아날 수 있기를 바라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본다. 조만간 감자를 수확하고 그곳에 대파와 다른 작물들을 심어 볼 예정인데 그때 죽어 뽑아 낸 고추와 가지대가 있었던 곳에는 또 다른 채.. 2023.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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