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 시인과 시/산악 시

고용후의 문경 주막에서 월사 선생께

칠갑산 사랑 2007. 9. 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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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주막에서 월사 선생께 드리다
聞慶酒幕 奉寄月沙先生
幾年門下受恩私
主屹山前馬時
西望長安千里遠
雪晴茅店自吟詩

문하에서 입은 은혜 몇몇 해입니까
주흘산 아래에서 풀 먹일 때지요.
서쪽으로 바라보는 서울이 아득하여
눈 개인 주막에서 혼자 읊조립니다.

고용후(高用厚)<1577년(선조10)~1652년(효종3)>
조선중기 문신, 본관 장흥(長興), 호 청사(晴沙), 남원부사 역임, 저서『청사집(晴沙 集)』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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