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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 및 잡동산이320

대학동기들과의 2017 송년모임 모두 열신히 살아가는 모습이 반갑기만 하고 일년에 몇 번씩 만나는 동기들이지만 만날수록 주름이 늘어나고 웃을 수 있는 일들이 조금씩 줄어 드는 것 같아 아쉬움도 남는다. 가장 바쁘고 정신없이 살아 왔고 또 그렇게 살아가야 하는 동기들이다 보니 부모님과 아이들 걱정이 대화의 .. 2017. 12. 15.
아름다운 서울 조망처럼 앞으로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늘 강남에서 일을 봤는데 사무실을 옮긴 후 강남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의 모임과 만남이 많아졌다. 그중 대표적인 곳이 바로 여의도이다. 오늘도 사업상 중요한 약속이 있어 시간 맞춰 여의도 Hotel Conrad 37층 Coffee Shop에서 사업 Partner와 장시간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눈 후 잠시 짬을 내 창.. 2017. 12. 14.
분장실의 유령들이란 연극 관람을 마치고 오랫만에 다시 아들 공연 관람을 하고 지난 주에는 일년 중 가장 중요한 김장을 담그는 주말과 휴일과 함께 아들 공연이 맞물려 있어 정신적으로 바쁜 한주를 보냈다. 지금까지 몇 편의 공연을 봤지만 올 들어서는 지난 여름 공연을 봤으니 아들이 나오는 공연으로서는 이제 두번째인가 .. 2017. 11. 27.
사무실에서 바라본 일몰 또 하루가 저물어 간다 사무실에서 일을 하다 잠시 허기를 느껴 과일을 찾다 보니 차창 넘어 저 멀리 신림선린공원 넘어 예쁜 저녁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내일도 같은 해가 다시 떠 오르겠지만 오늘 넘어가는 저 태양은 이제 평생 가슴속에 품고 살아야 할 오늘 마지막 태양이다. 남겨진 .. 2017. 11. 16.
새로운 인생 제2막을 열며 쉼없이 달려 온 인생을 잠시 뒤돌아 보며 시골에서 자라 건강한 몸 이외에는 내세울 것 없이 맨 몸뚱아리 하나 믿고 서울이라는 거대한 정글에 들어 와 타양살이를 시작한지도 벌써 37년이 되어간다. 그동안 새로운 가족도 생겼지만 영원히 함께 할 것 같았던 부모님은 몇 년 전 저 멀리 .. 2017. 11. 16.
코지팜펜션에서 가족 힐링 여행지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의 코지팜펜션 여행일자 : 2017년 09월 23일과 24일(1박 2일) 여행날씨 : 흐리고 안개가 끼었으나 하룻밤 보내기 좋았던 초가을 날씨 여행온도 : 영상 12도에서 영상 26도 여행인원 : 총 15명(매형괴 매제 가족들, 동생 가족들) 여행코스 : 코지팜 펜션에서.. 2017. 9. 24.
하지정맥류 수술 지난 3월 말 생각지도 못한 하지정맥이 발생하여 생애 처음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새로운 산줄기를 찾아 서산으로 내려가 망일지맥 제1구간을 무탈하게 마무리하는 시간에 갑자기 오른쪽 무릎 뒷쪽의 정맥이 굵게 부풀어 오르기 시작하고 잠시 후 조금은 신경이 쓰이지만 걷기에는 큰 불.. 2016. 4. 7.
31사단 횃불연대 감사나눔 페스티발 자대배치 : 31사단 횃불연대 장보고대대 나감사눔 페스티발 : 2014년 11월 07일 특박일자 : 2014년 11월 08일 날씨와 온도 : 7일은 맑고 화창한 날씨였지만 8일엔 흐리고 비가 내렸던 하루, 영상 5도에서 영상 18도 긍정적인 변화속에 젊음을 바칠 수 있는 군대이길 바라며 지난 9월에 입대한 아들.. 2014. 11. 10.
훈련소 퇴소식 훈련소 : 임실 35사단 퇴소일자 : 2014년 10월 30일 (목요일) 날씨와 온도 : 맑고 화창한 날씨였지만 갑자기 쌀쌀해졌던 하루, 영상 6도에서 영산 19도 처음 군에 입대를 하면서 신청을 하니 102보충대로 배정되어 춘천에서 훈련을 받은 후 전방으로 자대배치를 받을 것이라 예상했던 아들의 훈.. 2014. 11. 1.
아들을 군에 보내던 날 늘 젊은 시절이라 생각을 했는데 벌써 아들이 자라 군대에 입대를 한다며 어늘날 저녁 머리를 빡빡 밀고 들어오는 모습이 낯설기도 하면서 걱정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모 마음일 것 같다는 생각이다. 늘 어린 아이처럼 어리광을 부리고 아직도 어린 아이인줄 알았는데 벌써 군에 입.. 2014.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