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산(박지산)과 오지계곡 산행공지

산우님들에게,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 속세를 떠나 은둔의 푸른 이끼 사이에서 피어나는 아지랑이 사이로 숨겨 놓은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강원도 평창의 오지산인 박지산(두타산)에 올라 아름답게 펼쳐진 산그리메를 바라본 후 흐르는 땀방울을 박지골과 아차골의 얼음물에 식혀 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아는 사람이 적어 아직도 첩첩산중 오지 냄새가 물씬 풍기는 박지골과 아차산으로 함께 떠나실 산우님들을 기다려 봅니다.

 

 

 

 

 

박지산 (두타산, 1394봉)

오대산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첩첩협곡을 누비며 정선 조양강에 합류하는 길목인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신기리와 수항리 오대천 동쪽에 큰 품새로 얼기설기 뿌리내린 산이 바로 박지산, 일명 두타산이다.
박지산은 오소리 너구리 노루 멧돼지 등 여러 산짐승과 각종 약초 그리고 산삼 같은 희귀식물이 많기로 유명하다.

특히 말복까지 얼음을 볼 수 있는 박지골과 경치가 수려한 아차골 등 박지산 골짜기는 등산인들의 발길이 뜸하여 오지의 신비함을 간직하고 있다.

 

 

 

 

 

 

산행공지 

0. 산행지 : 전라북도 남원시 일대 성삼재에서 반야봉과 뱀사골 계곡 일대

0. 산행일자 : 2010년 00월 00일(0요일)

0. 모시는 인원 : 칠갑산 나 홀로 또는 제한된 인원

0. 만나는 시간 : 

0. 만나는 장소 :

0. 회비 : (발전기금, 주유대 및 통행료 일체 포함), 단 산행 후 뒷풀이 식대는 무조건 1/n

0. 산행코스 : 성삼재-노고단-임걸령-노루목-반야봉-중봉-묘향대-이끼폭포-반선-산행 및 트레킹 종료

0. 산행거리 : 약 19.00 Km

0. 산행시간 : 약 9시간 예상 

0. 준비물 : 헤드렌터, 스틱, 간식 또는 과일, 식수 충분히, 모자, 디카, 점심 도시락 그리고 여름 산행에 필요한 모든 장비 등

                갈아입을 옷과 신발 (차에 두고 산행)

0. 차량 : 애마 이용

 

2010년 00월 00일 오후 00시(00:00)까지 산행 참여인원이 없는 경우, 이 칠갑산 마음대로 홀로 떠납니다.

 

멋진 산행과 환상의 오지 계곡 트레킹을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칠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