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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 및 잡동산이/사업 관련99

오랫만에 사무실에서 바라 본 서울 풍경 성하의 계절인 여름을 향해 달려가는 서울 풍경, 이번 주 후반부터 다음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출장을 가야 하지만 아직 완전히 극복하지 못한 펜데믹으로 인해 출장 가기가 주저되어 이번에는 포기하고 대신 설명회로 대신하다 보니 정신적으로 많이 피곤했어나 보다. 그래도 2시간 가까이 줌 미팅으로 이어지는 긴 설명회가 끝나고 점심식사를 하고 오니 졸음이 쏱아지기 시작하고 일도 손에 잡히지 않아 뜨거운 커피 한잔 마시며 사무실 주위를 둘러 보니 어느새 서울도 봄을 지나 성하의 계절인 여름으로 성큼 다가 선 보습이다. 아직은 연두빛이 남아 있지만 조만간 짙푸른 초록바다가 되어 무더위에 한숨 쉬는 날을 보내야 되기에 연두빛이 바뀌기 전 사진 몇장 남겨 본다. 2022. 5. 10.
은은한 향기로 봄을 전해 주는 긴기아난 꽃들 계절의 변화를 알려주는 긴기아난 꽃에 대한 단상 몇 년 전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며 막내 동서로부터 선물로 받은 긴기아난 꽃이 다시 봄을 알리며 은은한 향기를 전해주고 있어 사무실에서의 시간이 즐겁기만 하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꽃망울이 부풀어 올라 사무실 환기에 신경을 썼었는데 이번 주 사무실에 들어가니 은은한 향기가 코끝을 자극하고 주위를 살펴보니 책상 위에 놓여 있는 긴기아난 꽃망울이 활짝 펴 그 꽃들로부터 향기가 사무실 가득 퍼져 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긴 겨울의 한파를 이겨내고 아름답게 피어난 꽃들에 눈길을 보내며 한동안 은은하게 풍기는 향기에 취해 봄을 향유할 수 있는 시간이기에 그저 감사한 시간이기도 하다. 2022. 4. 1.
사무실에서 바라 본 서울 풍경 몇일 동안 가을비가 내린 후 구름속으로 햇살이 비추던 날, 지난 주말부터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더니 급격히 기온이 내려가며 도로 위에 나뒹구는 낙엽이 쌓이며 쓸쓸함을 더하는 계절로 바뀌고 있다.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고 잠시 짬을 내 커피 한잔 마시며 창밖을 보니 비가 그치고 파란 하늘을 뒤돞고 있는 흰 구름 사이로 짧은 늦가을 햇살이 따사롭게 내려 쬐고 있어 사무실에서 보이는 풍경들을 담아 본다. 오늘도 역시 높은 빌딩 사이로 북한산이 빼꼼히 얼굴을 내밀고 울긋불긋 곱게 물든 단풍앞 넘어 관악산이 지척으로 솟아 있는 모습이 오랫만에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시간이다. 이번주는 이래저래 모임들이 있어 바쁘게 지내고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이라도 지방으로 내려 가 짧은 지맥 산행 하나 마무리하고 올라 올 수 있.. 2021. 11. 11.
다가오는 태풍속에 사무실에서 바라 본 서울 풍경들 2021년 9월 17일 금요일, 한가위 연휴가 시작되는 금요일이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명절 분위기는 사라진지 오래고 시골과 처갓집도 내려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보니 가슴만 답답하다. 이런 상황에 남부 지방은 소형이지만 강력한 태풍인 찬투로 물바다가 되었다는 우울한 소식이 전해지지만 대한해엽을 통과하는 태풍과는 거리가 먼 서울은 맑은 가을 날씨에 흰구름만 파란 하늘을 뒤덮고 있다. 커피한잔 마지며 차창 밖으로 보이는 북한산과 관악산을 보니 갑자기 등산복 입고 저곳이나 올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지만 오늘 일 처리를 하고 나면 뒷동산 오르기도 벅찬 시간일 것 같다. 그래도 이렇게 가족들과 집에서나마 명절음식 만들며 이야기라도 나눌 수 있어 다행이란 생각으로 천천히 마무리를 하는 시간은 즐거우면서도 .. 2021. 9. 19.
사무실에서 바라 본 서울 풍경들 2021년 9월 8일과 9일, 이제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 돌아 왔지만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 사태로 백신 접종에 거리두기 상향으로 인해 집을 나서기도 어려운 상황이 이어진다. 오늘도 아침 일찍 사무실에 들려 업무 처리하고 잠시 커피 한잔 마시며 차창 밖을 살펴보니 파란 하늘에 흰 구름이 떠 있는 아래 맑고 깨끗한 서울 시내와 관악산 그리고 북한산이 지척으로 다가와 있어 나도 모르게 사진으로 몇장 남겨 본다. 늘 우중충하게 흐리고 비가 내리던 날씨였는데 오랫만에 맑고 깨끗하게 드러난 풍경에 나도 모르게 감탄사를 내지르며 이번 주 일정을 보니 수요일 오후에 자동차 검사가 있고 금요일 오후엔 백신 접종이 있으니 이번주에도 산에 들기는 어려워 보인다. 다음주부터는 짧게라도 다시 산에 드는 일정으로 생활.. 2021. 9. 9.
사무실에서 바라 본 비 내리는 서울 풍경들 2021년 8월 27일 사무실에서 커피 한잔 마시며 주위를 살펴보니 다시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올 해 내리는 빗줄기는 예년과 달리 한여름 장마철에는 비가 내리지 않더니 날씨가 선선해지기 시작하는 가을이 시작되니 예년의 장마철에 내리덕 폭우처럼 매일 비가 흩뿌리고 있다. 산행하기 좋은 기온과 날씨이지만 매일 내리는 빗줄기로 인해 아직도 지방으로 내려가 지맥 산행을 이어가기 부담스러운데 특히나 주말과 휴일마다 비가 더욱 많이 내리는 듯 보인다. 오늘도 새벽 일찍 출근해 일을 하다 따뜻한 커피 한잔 마시며 차창 밖을 살펴보니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UPS를 통해 부품 하나를 접수한 후 가까운 택배회사로 가 배송하고 나니 다시 점심시간이 지나고 있다. 특별히 할일도 남아있지 않아 조금 이른 시간에 귀가 해 식.. 2021. 8. 27.
사무실에서 바라 본 서울 풍경들 아직도 뜨겁게 내려다 보이는 서울 풍경들을 사진에 담으며, 안개와 박무로 인해 희미학 보였던 관악산과 북한산이 조금은 깨끗하게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 잠시 사무실에 출근 후 업무를 보다 사진 몇장 남기는데 아침부터 보이는 바깥 세상이 너무나 뜨겁게 다가온다. 보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뜨거운데 바람 한점 없이 축 늘어진 나뭇가지들을 늘어 트린채 숨죽이고 서 있는 나무들을 바라보니 무더위가 지나는 여름이 지날려면 아직도 시간이 더 필요함을 느끼는 시간이다. 그래도 이렇게 조금만 더 기다리고 견디다 보면 어느 순간 시원한 바람이 불며 산행하기 좋은 시절도 금방 올 것을 알기에 오늘도 희망을 노래하며 바라보이는 무더위를 이기려 노력해 본다. 2021. 8. 9.
사무실에서 바라 본 폭염속 서울 풍경들 연일 이어지는 폭염 경보속에 제한된 일상의 한계를 느끼며, 오늘도 아침부터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며 굵은 땀방울을 생산하기 시작하고 시원한 에어컨 바람 아래 일을 보고 있지만 열정은 떨어지고 주의력이 산만해지기 시작하며 오랜 시간 압박해 온 제한된 생활 반경이 더욱 짜증을 부채질 하고 있다. 이런 고달픈 생활이 언제 끝이날지 기약조차 할 수 없으니 더욱 답답함만 가슴을 조여오고 한여름 무더위보다 더 뜨거운 홧병이 날 지경인데 차창 밖으로 보이는 서울 풍경 역시 흐느적 거리는 더위속에 숨을 막고 모두들 긴장상태로 남아 있는 듯 보인다. 그래도 시간은 흐르고 또 다른 계절이 다가오겠지만 답답함을 해결해 줄 시원한 풍경은 언제 다시 만나게 되고 즐길 수 있을지 오늘도 그저 한숨만 크게 내쉬어 본다. 2021. 7. 16.
사무실에서 바라 본 서울 풍경들 잔뜩 흐려있는 하늘에선 금방이라도 비를 뿌릴 듯 하지만 바람이 불어 시야는 깨끗하게 열려있는 서울을 보며, 점심식사 후 사무실로 복귀해 커피 한잔 마시며 차창 밖을 보니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듯 먹구름이 가득하지만 바람이 불어 가깝게 보이는 관악산과 북한산 정상부가 도심 빌딩 숲 넘어 아름답게 조망되고 있어 사진에 담다 보니 서울의 산책로 모두가 연두빛을 지나 초록의 여름으로 달려가고 있는 모습들로 변해 있다. 오늘은 일찍 일 마무리하고 잠시 동네 뒷산이라도 다녀올 수 있기를 바라며 그리운 마음을 담아 서울 풍경들을 살펴본다. 2021. 4. 23.
사무실에서 봄비 내린 후 서울 풍경 살펴보기 이틀간 생각보다 많은 봄비가 내리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세차게 내리던 봄비가 그치고 하늘엔 검은 먹구름만 가득하다. 출근해 커피 한잔 마시며 북한산과 관악산을 살펴보니 박무로 인해 정상부는 잘 보이지도 않고 주위 야산에 돋아나는 봄빛이 흐릿하기만 해 아쉬움을 남기며 사진 몇장 담고 업무 처리 후 점심식사하고 돌아 와 다시 살펴보니 따가운 햇살이 비추며 박무가 사라지고 보이지 않던 관악산과 북한산 정상부가 드디어 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가ㅏ이 있는 국사봉과 견우봉 쪽 나즈막한 능선에는 조금 더 짙푸른 초록빛이 감돌고 하얗게 피어있던 산벗꽃은 이미 졌는지 하얀빛은 완전히 사라지고 말았다. 봄비가 내린 후 계절은 완전한 봄을 지나 성하의 계절을 향해 달려가고 있어 이제부터는 더위와의 전쟁이 시작된 기.. 2021.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