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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 및 잡동산이/사업 관련

사무실에서 바라 본 서울 풍경

by 칠갑산 사랑 2021.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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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동안 가을비가 내린 후 구름속으로 햇살이 비추던 날,

 

지난 주말부터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더니 급격히 기온이 내려가며 도로 위에 나뒹구는 낙엽이 쌓이며 쓸쓸함을 더하는 계절로 바뀌고 있다.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고 잠시 짬을 내 커피 한잔 마시며 창밖을 보니 비가 그치고 파란 하늘을 뒤돞고 있는 흰 구름 사이로 짧은 늦가을 햇살이 따사롭게 내려 쬐고 있어 사무실에서 보이는 풍경들을 담아 본다.

오늘도 역시 높은 빌딩 사이로 북한산이 빼꼼히 얼굴을 내밀고 울긋불긋 곱게 물든 단풍앞 넘어 관악산이 지척으로 솟아 있는 모습이 오랫만에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시간이다.

이번주는 이래저래 모임들이 있어 바쁘게 지내고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이라도 지방으로 내려 가 짧은 지맥 산행 하나 마무리하고 올라 올 수 있기를 바래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