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후기/서울의 산

장군봉 둘레길

칠갑산 사랑 2022. 9. 2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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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었던 시간들,

 

코로나19가 많이 해소되면서 국제 물동량이 늘었는지 해외에서 들어오는 물품들이 자꾸만 늦어져 예기치 못한 항의 전화가 자주 걸려오는데 비행기 운행과 관련해서는 기계 제작사와 한국에서도 제어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에 많은 스트레스가 쌓이는 시간이다.

아침 일찍 출근해 일처리를 마치고 점심식사 후 두건의 급한 기계 부품이 도착을 해 포장하여 택배회사를 통해 배송 완료하고 나니 오후 3시가 가까워지는 시간이라 조금 일찍 퇴근해 동네 뒷산으로 오르니 상쾌한 가을 바람이 코끝을 스치며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평소와 달리 초반부터 빠르게 둘레길을 걷다 보니 금새 온 몸이 뜨겁게 달아 오르고 굵고 많은 땀방울을 등로에 뿌리며 진행하니 채 3시간도 되지 않아 물 1리터를 마시고 10여 Km 이상 걸었기에 귀가해 샤워하고 미장원에 들려 머리까지 손질하고 나니 또 하루가 저물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