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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산행(완료)830

웅석지맥 마지막 제3구간에서 만난 풍경들 또 하나의 산줄기 산행을 마무리하며, 처음 지리산 천왕봉으로 오르는 접속구간과 오늘 진양호에서 웅석지맥이란 이름으로 산행을 종료한 후 까꼬실 주차장까지 나오는 접속구간이 만만치 않아 어려움이 있지만 마지막 산행이라는 생각 때문에 다시 기분 좋게 출발한다. 하지만 어제의 체력 소모에 오늘 역시 맑고 강한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계획된 속도를 전혀 내지 못했고 특히나 중간 지점의 지독한 가시잡목 등로로 인해 무탈하게 마무리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시간이었다. 혼자가 아닌 둘이기에 가능했으며 진양호에서 산행 종료 후 미지의 등로를 포기하고 어렵고 힘은 들었지만 황학산으로 다시 뒤돌아 올라 가 꼬까실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트랙으로 기분 좋게 마무리 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등로와 산.. 2021. 6. 10.
웅석지맥 제2구간 산행 중 만난 풍경들 가장 힘들고 험난한 웅석지맥에 다시 들며,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걸렸던 웅석지맥 산행을 이번 주 내려가 진행하게 되면 마무리가 되기에 무엇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내려가지만 갑자기 찾아 온 무더위로 인해 등로 조건은 더 나빠지지나 않았는지 아니면 무더위로 식수를 많이 들고 올라야 하기에 진행이나 정상적으로 잘 진행이 될련지 걱정도 앞서는 시간이다. 산행 들머리까지 거리도 멀고 새벽 일찍 만나 산행을 시작해야 하기에 전날 저녁식사 후 곧바로 준비된 배낭과 짐을 챙겨 산청휴게소에 도착하니 밤 12시가 넘어가고 3시에 알람을 맞춰 놓고 잠을 자는데 2시쯤 눈이 떠져 더 이상 잠도 오지 않는다. 준비한 과일로 허기를 달래고 졸린 눈 비비고 일어 나 다시 산행 날머리인 제마재에 도착하니 새벽 3시가 넘어가고 있어 .. 2021. 6. 10.
성수지맥 마지막 제3구간 원치고개에서 오수천 합수점까지 산행후기 산행지 : 전라북도 임실군과 순창군의 성수지맥 마루금 일대산행일자 : 2021년 06월 02일 (수요일 당일 산행)산행날씨 : 하루종일 흐렸다 개었다를 반복하며 약간의 바람이 불어 줬으나 무더웠던 산행날씨산행온도 : 영상 16도에서 영상 29도산행인원 : 남양주 금곡님과 칠갑산 (총 2명)산행코스 : 원치고개(학정고개, 세학로 2차선 포장도로)-논둑-관리부실의 묘지지대-비포장임도-능선진입-시루봉(334.6봉, 순창421 삼각점)-수원백공 묘지들-무명안부-송전탑(번호확인 못함)-426.3 무명봉-443.4 무명바위봉-전망바위-493.1봉-조망처-무명묘지-439.7 전망바위봉-429.9 무명봉-무명묘지-비포장임도-벌목 후 밤나무 조림지-사자바위 갈림삼거리-사자바위(486.1봉)-전망바위(470.9봉)-갈림삼.. 2021. 6. 6.
웅석지맥 제1구간 중산리에서 지리산 천왕봉 찍고 밤머리재까지 산행후기 산행지 : 경상남도 산청군과 함양군의 웅석지맥 마루금 일대 산행일자 : 2021년 06월 01일 (화요일 당일 산행) 산행날씨 : 아침까지 흐렸고 늦은 오전부터 맑고 약간의 바람이 불었으나 무더웠던 산행날씨 산행온도 : 영상 13도에서 영상 29도 산행인원 : 남양주 금곡님과 칠갑산 (총2명) 산행코스 : 지리산 중산리탐방안내소 주차장-지리산 중산리 탐방지원센터-중산리 야영장 이정표(로타리대피소 3.1 Km와 법계사 3.2 Km 및 장터목대피소 5.1 Km 그리고 천왕봉 5.2 Km, 순두류 3.0 Km, 시외버스정류장 1.9 Km)-통천길- 이정표(로타리대피소 2.6 Km와 법계사 2.7 Km 및 장터목대피소 4.5 Km, 중산리 0.7 Km)-칼바위(해발 800m)- 장터목대피소 갈림삼거리 이정표(로.. 2021. 6. 4.
성수지맥 제3구간에서 만난 풍경들 또 하나의 지맥 산행을 마무리하며, 해발고도가 높다고는 하지만 무더위가 시작되는 계절에 14시간 산행 후 애마를 끌고 산청에서 남원으로 건너 와 금곡님과 삼겹살에 소맥 몇잔으로 무탈한 산행을 자축하고 잠자리에 들었지만 더위인지 피곤함 때문인지 중간에 눈이 떠져 잠자기가 쉽지 않다. 오늘은 3주 전 제2구간까지 마무리하고 남겨 둔 짜투리 성수지맥 마지막 구간을 진행하기 위해 남원으로 들어 왔는데 기온이 30도에 가깝게 오르고 해발고도도 낮아 무더위와의 싸움인데 그동안 자라난 가지 잡목과 어제 장거리 산행까지 마쳤기 때문에 걱정이 앞서는 시간이기도 하다. 초반에 약간의 잡목들이 보이지만 진행에 어려움을 줄 정도는 아니기에 평이하게 진행하니 사자바위까지 둘러보고 385.4 암봉부터 암릉과 구지뽕 가시에 난감한.. 2021. 6. 2.
웅석지맥 제1구간에서 만난 풍경들 지맥이란 이름으로 다시 2년만에 지리산 천왕봉에서 추억을 남기며, 2006년 산친구들과 2박 3일로 화대종주를 하면서 처음 지리산에 입문한 후 그리움이 생기면 계획없이 버스를 타고 지리산을 다녀오곤 하였는데 지맥 산행을 진행하다 보니 그 그리움도 많이 줄어 들었다. 2년 전 초등학교 친구와 함께 백무동을 출발해 세석을 통해 장터목에서 하루밤 묵고 새벽 일찍 홀로 지리산 천왕봉으로 올라 환상의 풍경을 즐기며 그 이름들을 부러주고 내려 왔는데 이제는 웅석지맥이란 이름으로 다시 그곳에 오르게 되었으니 그 그리움이 크게 다가오진 않았지만 지리산이란 이름만으로도 설레이는 시간이다. 생각보다 빠르게 3시간만에 지리산 천왕봉에 도착을 하니 늘 많은 등산객들로 인해 제대로 된 정상 이정석을 사진에 담기 어려웠는데 이번.. 2021. 6. 2.
안일지맥 제2구간 용천사에서 왕피천 합수점까지 산행후기 산행지 : 경상북도 울진군의 안일지맥 마루금 일대산행일자 : 2021년 05월 26일 (수요일 당일 산행)산행날씨 : 새벽엔 맑았으나 아침부터 하루종일 흐리고 구름이 꼈던 산행날씨산행온도 : 영상 13도에서 영상 21도산행인원 : 칠갑산 나 홀로산행코스 : 용천사 입석불상-비포장임도-일출-안일지맥 마루금 접속(용천사고개의 비포장임도)-무명안부-고사목 무명안부-37번 송전탑-비포장임도-신림재(비포장임도)-사라진 등로-울진장공 묘지-무명묘지-울진장공 묘지-269.7 무명봉-271.2 무명봉(고사목과 노끈)-비포장임도(좌 벌목지)-능선진입-277.5 폐비닐 무명봉-비포장임도-금산 갈림삼거리-비포장임도-337.7봉(금강송)-무명안부 갈림사거리-국가지점번호판과 이정표(정상 0.06 Km, 내려가는길)-금산(388.. 2021. 5. 29.
안일지맥 제1구간 소광리에서 분기점 찍고 용천사까지 산행후기 산행지 : 강원도 삼척시와 경상북도 울진군의 안일지맥 마루금 일대산행일자 : 2021년 05월 25일 (화요일 당일 산행)산행날씨 : 새벽엔 흐리고 약간의 바람이 불었으나 아침부터 하루종일 햇빛이 났으나 소나기가 오락가락하며 강한 바람이 불어 산행에 어려움이 있었던 날씨산행온도 : 영상 13도에서 영상 22도산행인원 : 칠갑산 나 홀로산행코스 : 시멘트 포장도로(울진 금강소나무 숲, 차량통제용 바리게이트, 국립소광리산림생태관리센터)-공생목-돌탑과 이정표(삿갓재 3.1 Km, 군락지 1.6 Km, 가족탐방로)-비포장임도-일출-삿갓봉 조망-능선진입(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안내판)-급경사 오르막 잡목등로-묵은 비포장임도(관목의 낙엽송)-삿갓재(비포장임도)-갈림삼거리-삿갓봉(1119.9봉, 장성456 삼각점.. 2021. 5. 28.
안일지맥 제2구간에서 만난 풍경들 언제나 마무리는 힘들고 설레게 만드는 마력이 있는 것, 어제 햇살이 쨍하고 나 있는 상황에서 소나기가 오락가락하며 힘든 산행을 진행했지만 결국 계획된 용천사까지 너무 늦지 않게 잘 도착을 하고 울진으로 나가 하룻밤 보낸 후 다시 어제 이용한 택시 기사님에게 부탁해 여명이 밝아 오는 시간에 용천사에서 안일지맥 마지막 산행을 시작한다. 안일지맥은 그 주인격인 안일왕산에 제댜로 된 정상석 하나 없고 실질적인 이름을 가지고 있는 산이라고 해도 두개가 전부이다 보니 많은 아쉬움을 남기는 산줄기이지만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환상의 금강송과 함께하는 마루금이기에 그나마 위안을 삼아 본다. 비산비야의 마루금을 따라 조금은 빠르게 진행을 하니 드디어 왕피천이 동해바다와 만나는 합수점에 도착을 해 이틀간 걸었던 안일지.. 2021. 5. 26.
안일지맥 제1구간에서 만난 풍경들 남양주 금곡님과 함께 웅석지맥 첫 구간에 들기로 했는데 수요일 하루만 빼고 이번 주 내내 비 소식 때문에 웅석지맥 산행이 취소되고 나니 이번 주 한주 보내기가 쉽지 않다. 아직 진행하지 못한 산줄기가 있는 곳을 찾아 날씨를 확인하다 보니 일요일까지 울진 지역에는 비 소식이 없어 아구지맥에서 이름이 변경된 안일지맥을 다녀 오기로 하는데 월요일이 되니 울진에도 오전 9시 전후부터 정오까지 최대 4 mmㄹ의 비 예보가 뜨기 시작해 고민이 길어진다. 내려가지 못하면 이번주에는 산행이 어려울 듯 해 비옷까지 챙겨 기상청의 예보를 믿어 보기로 하는데 결국 구라청이 되고 말았다. 새벽에 흐리고 먹구름이 밀려오더니 오전 8시가 다가오니 안개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9시가 넘어가니 강렬한 햇살이 떠 있지만 제법 굵은 비가 .. 2021.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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