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울타리 및 잡동산이394 시골집과 부모님 산소 방문 김장 준비를 위해 다시 시골로 내려 가 고향집 돌보고 부모님 산소 가꾸기, 이번 주 주말이 김장을 하는 날이기에 지난해 김장 후 시골로 내려보낸 커다란 고무대야를 가지고 올라오는 길에 집에서 쌓아 둔 책과 사업 자료들을 시골로 내려보내기로 한다.다만 옆지기는 근무중이라 나 홀로 아침 일찍 내려 가 커다란 박스 3개에 나눠 담은 책과 자료들을 시골집에 잘 보관하고 선풍기 2대도 별도로 정리하고 나니 불이 들어오지 않아 확인한 결과 누전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여 보일러 가동도 불가능하다.시골 전파상과 전기 기술자를 어렵게 수배해 연락해 보니 이번에는 시간이 없어 점검과 수리가 불가능하다기에 보일러는 가동도 하지 못하고 지난해 내려보낸 커다란 고무다라만 차량에 실고 곧바로 뒷산에 모신 부모님 산소로 올라가 보.. 2024. 11. 26. 2024 마지막 텃밭 가꾸기와 채소 수확하기 올 한해도 2모작으로 가족 채소를 책임졌던 텃밭에서 마지막 채소 수확하기, 지난 3월 말에 분양 받았던 강감찬텃밭도 이번달에 반납을 해야 하기 때문에 오늘은 가족들과 텃밭으로 가 그동안 키운 김장배추와 무우를 수확하고 오는 날이기에 집에서 휴식을 취하다 오후에 옆지기가 종교생활을 하고 귀가하자마자 늦은 점심식사 후 큰 아이를 대동해 텃밭으로 가 본다.그 사이 많은 텃밭 주인들이 가꾸던 채소들을 수확해 가 드넓은 강감찬텃밭도 휭하니 비어있는 느낌으로 이 산객이 관리하던 텃밭으로 가 보니 잎사귀들이 누렇게 변하기 시작하고 배추 잎 끝자락이 변색되어 있어 아쉬움도 남기지만 지난 2개월 반 동안 열정적으로 키운 채소들이기에 기분 좋게 수확을 시작한다.이 산객은 김장배추를 수확하고 큰 아이는 김장무우를 수확한 후.. 2024. 11. 24. 텃밭 가꾸기 수확을 앞두고 다시 텃밭으로 가 채소들을 살펴본 시간들, 연말이 다가오니 모임도 많고 애경사도 많아 시간 관리하기에도 바쁘다 보니 지난주에는 산행도 못하고 텃밭을 들리지도 못해 엊그제 애마를 타고 잠시 다녀온 것이 전부였다.약간의 비 소식이 있지만 많은 양이 아니기에 우산 하나 챙겨 늘 하던대로 작은 쌕에 물 한통 넣고 뒷산인 장군봉과 둘레길 지나 청룡산과 둘레길을 만나고 관악로 넘어 관악산둘레길로 오르니 가을비치고는 많은 장대비가 내려 준비한 우산을 받쳐 쓰고 어렵게 새실봉을 우회해 서울대 관악산삼거리와 후문을 지나 강감찬텃밭으로 향한다.지난 몇일 사이에 많은 텃밭에서 수확을 했는지 휭하니 비어있는 텃밭들이 보이고 이 산객이 관리하는 302번 텃밭에 도착하니 푸릇푸릇하던 아욱은 서리를 맞았는지 시들해져.. 2024. 11. 21. 텃밭 가꾸기 채소 수확을 앞두고 오랫만에 다시 텃밭을 다녀와서, 1주일 전에 옆지기와 텃밭에 들려 커다란 무우 하나를 수확해 귀가한 후 생채를 만들어 먹었는데 무우가 너무 맛있고 단단해 가족 모두가 만족한 시간이라 김장할 때 갈아 사용하던 무우를 올해엔 채를 썰어 사용하기로 하였다.지난 주 추워진 날씨에 게을러져 운동도 못하고 따라서 텃밭을 들리기도 쉽지 않아 만나지 못한 채소들이 궁금해 오늘은 마음먹고 달려 가 보니 누렁잎들도 늘어나 있고 아욱은 조금 시들해져 있는 듯한 기분으로 사진을 담아 가족 단톡방에 남긴 후 뒤돌아 나오니 다음주에는 수확해 김장 준비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다.이번주에는 시골로 내려 가 집에 보관중인 선풍기와 불필요한 짐들을 옮겨 놓고 시골에 보관중인 김장용 커다란 다라와 김장에 필요한 통들을.. 2024. 11. 18. 텃밭 가꾸기 옆지기와 텃밭에서 쪽파와 아욱 수확, 어제 텃밭에 들려 김장배추와 무우의 누렁잎들을 제거하고 쪽파와 아욱을 살펴보니 쪽파는 너무 커서 그런지 쓰러져 마음이 아프고 아욱은 다른 채소들에 치여 잘 크지 못하는지 아직도 만족할 크기는 아니기에 사진을 찍어 가족 단톡방에 올리니 옆지기가 내일 텃밭에 들려 쪽파와 아욱을 수확하자는 의견에 따라 오늘 다시 텃밭에 들리게 되었다.옆지기가 종교 생활을 끝내고 느긋하게 점심식사를 한 후 둘이서 텃밭으로 가 보니 휴일 오후를 맞아 많은 주인들이 텃밭으로 나와 정리도 하고 채소들을 가꾸는 모습들이 보이는데 다른 텃밭에서 키우는 김장배추와 무우의 잎들이 누렁게 변해있어 어떤 이유인지 궁금하기만 하다.텃밭으로 가 옆지기는 가위로 커다란 아욱을 수확하고 이 산객은 호미로 쪽파를 .. 2024. 11. 10. 텃밭 가꾸기 오랫만에 다시 텃밭으로 가 보니 김장배추와 무우가 누렁잎으로 변해있어 제거해 주고, 지난 달 말에 잠시 텃밭에 들린 후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주말과 휴일엔 대전에서 국민학교 동창회가 있어 환산을 올랐다 내려 와 동창생들과 만나다 보니 열흘이 넘도록 텃밭에 들리지 못하였다.더욱이 지난 주부터 다음주 월요일까지 구민들을 위해 김장체험이 있어 차량통제까지 있다고 해서 텃밭 들리기가 더 어려웠는지도 모르겠다.오늘은 마음먹고 텃밭을 들려보기로 하는데 텃밭으로 가기 전에 사당으로 나가 관악산과 삼성산에 설치된 11국기봉을 둘러보고 내려 와 대전 처갓집으로 내려 가 하룻밤 머물다 오늘 올라오는 옆지기가 일찍 올라오며 같이 가 보기로 했는데 올라오는 시간이 늦어 나 홀로 힘들게 텃밭으로 가 보기로 한다.텃밭으로 가 보.. 2024. 11. 9. 대전에서 다시 열렸던 동창회 모임 이어지는 동창회 모임은 다시 대전에서, 1년에 두번씩 열리는 국민학교 동창회가 매년 많은 동창생들이 살고 있는 서울과 대전 그리고 시골이란 각기 다른 3곳을 옮겨가며 열리는데 이번에는 다시 대전에서 계획되어 있어 모임장소는 당연히 대전에서 가오 주먹구이 & 막창이란 식당을 운영하는 친구식당이다.총 65명의 졸업생들 중에 이미 타계한 친구들도 있고 이민을 간 친구도 있으며 연락이 되지 않는 친구들도 있어 모두 모이기는 불가능하지만 그동안 최대한 연락을 해 알고 있는 동창생이 40여명에 이르렀는데 정상적인 회비를 내며 정기적으로 모임에 참석하는 동창은 이제 16명을 넘기지 못하고 있어 아쉽지만 나이들어 이렇게라도 정기적으로 만나 어린시절로 돌아갈 수 있음에 감사한 시간이자 기회이기도 하였다.이 산객은 토요일.. 2024. 11. 3. 텃밭 가꾸기 몇일만에 다시 텃밭으로 달려가 보니, 지난 주 금요일에 잠시 들렸던 텃밭인데 그 이후 비가 내리고 산행을 하다보니 가 보지 못해 채소들이 궁금해 오늘은 점심식사 후 쌕에 물 한통과 접이식 우산을 넣고 늘 하던대로 장군봉과 청룡산 지나 관악산둘레길로 오르니 이곳 둘레길에도 가을이 짙어지고 있다.낙성대로에 가로수로 심어져 있는 은행나무들이 이제 노란색으로 변색되어 완전한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데 다만 도로에 떨어진 은행열매에서 풍기는 고약한 냄새가 발걸음을 바쁘게 만든다.드디어 4일만에 텃밭으로 가 보니 무우는 생각보다 더 굵게 자라고 있어 대만족이지만 배추는 약간의 진드기가 보이고 누런잎들이 생기기 시작해 걱정이며 쪽파 역시 끝이 노랗게 변하고 있어 조만간 수확을 해야하는지 고민이 되는데 다만 아욱만이 .. 2024. 10. 29. 텃밭 가꾸기 삼성산 산행 후 귀가길에 잠시 들려 채소들을 살펴보고, 나이를 먹으니 이곳저곳 아픈곳도 많고 들려야 할 병원도 자꾸만 늘어나는데 오늘 오전은 예약한 치과에 들려 치료를 받고 귀가하니 금새 점심시간이 다가와 조금 이른 시간에 떡과 빵으로 점심식사를 마치고 곧바로 배낭 둘러메고 늘 하던대로 장군봉과 청룡산 지나 다시 삼성산으로 향한다.삼성산 정상까지 다녀오기엔 시간이 부족해 장군봉과 깃대봉국기대를 거쳐 암벽을 타고 관악산공원 입구로 내려 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과 동물병원 건물을 통해 서울대학교 캠퍼스를 따라 후문 방향으로 진행하다 관악산둘레기로 올라 낙성대로로 내려 가 조금 더 걸어 진행하니 금새 강감찬텃밭에 도착을 한다.어제 점심때 옆지기와 잠시 들려 살펴 본 풍경과 별반 다르지 않지만 배추속이 조금 더 .. 2024. 10. 25. 텃밭 들리기 오늘은 대전에 홀로 계시는 장모님의 생신이라 학교와 직장을 다니는 손자 손녀들은 제외하고 아들 딸과 사위들 그리고 며느리만 모여 식사를 하고 헤어지기로 하였는데 엊그제 장모님이 홀로 집에서 나오시다 낙상을 당해 병원까지 다녀오는 상황이 생겨 어젯밤 처갓집으로 내려가 보니 생각보다 큰 불편함 없이 건강하게 계시기에 다 함께 장어고기로 외식을 하면서 술잔을 나누다 보니 늘 주말에 당겨 챙겨 드렸던 생신날보다 번잡하지 않아 좋았다.다 함께 모여 아침식사 후 느긋하게 고속도로를 타고 귀가하는 길에 옆지기와 잠시 텃밭에 들려보니 엊그제보다 배추속은 더 채워져 있고 무우의 굵기는 이제 어른 팔뚝만큼 커져 있으며 쪽파 역시 푸르게 자라고 있어 수확해 파김치를 담궈 먹으려던 계획을 수정해 김장을 할 때까지 지금 있는 .. 2024. 10. 24. 이전 1 2 3 4 5 ··· 40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