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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수확을 앞두고 오랫만에 다시 텃밭을 다녀와서,
1주일 전에 옆지기와 텃밭에 들려 커다란 무우 하나를 수확해 귀가한 후 생채를 만들어 먹었는데 무우가 너무 맛있고 단단해 가족 모두가 만족한 시간이라 김장할 때 갈아 사용하던 무우를 올해엔 채를 썰어 사용하기로 하였다.
지난 주 추워진 날씨에 게을러져 운동도 못하고 따라서 텃밭을 들리기도 쉽지 않아 만나지 못한 채소들이 궁금해 오늘은 마음먹고 달려 가 보니 누렁잎들도 늘어나 있고 아욱은 조금 시들해져 있는 듯한 기분으로 사진을 담아 가족 단톡방에 남긴 후 뒤돌아 나오니 다음주에는 수확해 김장 준비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다.
이번주에는 시골로 내려 가 집에 보관중인 선풍기와 불필요한 짐들을 옮겨 놓고 시골에 보관중인 김장용 커다란 다라와 김장에 필요한 통들을 가지고 올라와야 하기에 바쁜 시간이 될 듯 싶다.
김장은 늘 시골집으로 내려 가 하룻밤 머무르며 절임과 세척 및 소 넣는것까지 모두 해왔었는데 지난해부터 절임배추를 구매해 진행하다 보니 시골로 내려오지 않고 서울집에서 큰처제와 함께 진행하게 돼 편리하기는 한데 아쉬움도 남는다.
이제 11월 말이면 내년 1년동안 먹을 김장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마음적으로 걱정하고 바쁜 옆지기를 도와 즐거운 김장과 가족 모임이 될 수 있기를 바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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