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준비를 위해 다시 시골로 내려 가 고향집 돌보고 부모님 산소 가꾸기,
이번 주 주말이 김장을 하는 날이기에 지난해 김장 후 시골로 내려보낸 커다란 고무대야를 가지고 올라오는 길에 집에서 쌓아 둔 책과 사업 자료들을 시골로 내려보내기로 한다.
다만 옆지기는 근무중이라 나 홀로 아침 일찍 내려 가 커다란 박스 3개에 나눠 담은 책과 자료들을 시골집에 잘 보관하고 선풍기 2대도 별도로 정리하고 나니 불이 들어오지 않아 확인한 결과 누전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여 보일러 가동도 불가능하다.
시골 전파상과 전기 기술자를 어렵게 수배해 연락해 보니 이번에는 시간이 없어 점검과 수리가 불가능하다기에 보일러는 가동도 하지 못하고 지난해 내려보낸 커다란 고무다라만 차량에 실고 곧바로 뒷산에 모신 부모님 산소로 올라가 보니 여름에 정리한 상태 그대로 남아 있어 인사만 드리고 돌들을 정리한 후 뒤돌아 내려 와 사촌 형수님을 찾아 인사 드리니 알타리 무우와 대파를 뽑아 줘 갑자기 풍요한 반찬거리가 생겼다.
집으로 돌아 와 집 정리하고 문을 닫고 잠근 후 애마를 끌고 읍내로 내려 가 빵집에 들려 점심용 빵을 구매하여 곧바로 칠갑산장승공원 주차장으로 달려간다.
차 안에서 음료수와 빵으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 주위 풍경을 사진에 담은 후 곧바로 칠갑산과 삼형제봉을 돌아 내려오는 환종주를 시작하는데 삼형제봉을 만나고 내려오는 길에 지금까지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금두산과 백리산을 거쳐 원점회귀로 내려오게 되어 있어 기대가 큰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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