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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관악산이나 삼성산을 오르려던 계획도 지키지 못하고 오후들어 잠시 둘레길 따라 다시 텃밭으로 향하고,
오늘은 관악산이나 삼성산 또는 연계산행을 하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간단히 아침식사 후 출발하려는데 옆지기의 부탁으로 오전에 일이 생겨 집에 머물게 되었기에 산행을 포기하고 잠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낸다.
김치 칼국수로 점심식사 후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 작은 쌕에 물 두통을 챙겨 늘 하던대로 둘레길을 따라 텃밭으로 가 보니 김장 배추와 무우는 어제보다 더 자라있고 쪽파와 이식한 갓 및 아욱은 이제서 자리를 잡으며 시들한 모종들이 생기가 생기기 시작하고 있다.
구멍이 뚫려있는 배추잎들이 보여 벌레나 달팽이를 찾아 보지만 찾지 못해 채소 옆으로 자라고 있는 잡초들만 뽑아준 후 물을 흠뻑 뿌려주고 뒤돌아 나오는데 몇그루의 무우 잎들에서 약간의 병충해가 보여 다음주에는 퇴비나 복합비료를 뿌려주고 천연살충제라도 만들어 살포해야 하는지 고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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