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 후기/서울의 산

관악산과 삼성산 산행후기

by 칠갑산 사랑 2024. 2. 27.
728x90

산행지 : 서울특별시와 과천시 및 안양시의 장군봉과 청룡산 및 관악산 그리고 삼성산 등산로 일대

산행일자 : 2024년 02월 27일 (화요일 당일산행)

산행날씨 : 대체적으로 흐리고 구름이 껴 있었으나 늦은 오후부터 맑고 햇살이 비췄던 산행날씨

산행온도 : 영하 00도에서 영상 09도

산행인원 : 칠갑산 나 홀로

산행코스 : 집-장군봉과 둘레길-쑥고개로 2차선 포장도로-e편한세상서울대입구2차 아파트단지-용천사-청룡산 둘레길-청룡산(159.8봉, 헬기장)-약수터-138.8봉(청능산)-관악로 6차선 포장도로-서울둘레길-사색의길(135.5봉)-179.7 삼각점봉(새실산)-서울대 관악사 삼거리-승천거북전망대-411.7봉 헬기장(사당능선 접속)-분재소나무-빙판등로-나무계단-분재소나무2-파이프능선 갈림삼거리(헬기장)-전망데크-용마능선(559.3 헬기장봉) 갈림삼거리-관악문아래사거리(과천향교 갈림사거리) 안부-계단-관악문과 지도바위(579.5봉)-촛불바위-연주암 갈림삼거리-계단-솔봉(579.5봉)-계단-관악산(629.8봉, 정상석, 안양23 삼각점)-돌계단-전망데크(관악산정상 연주대와 연주암암자 조망)-말바위능선-말바위-마당바위-제3깔딱고개-관악주능선-연주암 갈림삼거리(계단)-학바위갈림삼거리-KBS송신소-팔봉계곡입구 갈림삼거리-헬기장전갈림길 이정목-삼지창(불꽃)바위-팔봉 국기대(551m, 구국기봉, 제2국기봉)-제1국기봉 이정목-바위암릉 분재소나무-육봉 국기대(525m, 국기봉, 전망데크)-육봉 국기봉 갈림삼거리-바위너덜 내리막등로-불성사-관악수목원정문 갈림삼거리-팔봉분기점 이정목(팔봉능선)-바위너덜 내리막등로-팔봉계곡길 이정목-팔봉계곡등로-팔봉계곡입구(삼성천계곡입구)-삼성산과 무너미고개 갈림삼거리-무너미고개-무너미능선-무너미고개 우측 이정판-계단 전망대-바위암릉 이정표(삼막사가는길 1.4 Km)-연꽃바위능선 합류점 이정표(연주암가는길 2.3 Km)-묵은 헬기장-전망바위-망월암 갈림삼거리-시멘트 포장도로-삼성산 KT 송신소-삼성산 철탑 우회-삼성산(480.9봉, 정상석)-바위암릉-삼성산 갈림삼거리(삼성산 국기대 갈림삼거리)-바위암릉 내리막등로-바위암릉 협곡등로-시멘트 포장도로-삼막사와 관악산공원입구 갈림사거리-거북바위-깃대봉 국기봉 왕복-깔딱고개(서울대 갈림삼거리)-마당바위-폭포정 갈림삼거리 안부-운동장바위위 이정판-호압사와 석수역 갈림삼거리-민주동산과 호압사 갈림삼거리-삼성산 장군봉(409.8봉)-민주동산과 호압사 및 서울대정문 갈림사거리-칼바위 전망대-칼바위능선 우회-칼바위 국기봉-계단-돌산-돌산 국기봉-맨발공원-관악산역-관악산공원 입구-신림로 6차선 포장도로-서림동 텃밭-청룡산 둘레길-용천사-e편한세상 서울대입구2차 아파트단지-쑥고개-장군봉 둘레길-집-산행종료

산행트랙 :

20240227 장군봉-청룡산-관악산-삼성산.gpx
0.25MB

 

 

산행거리 : 빙판과 남아 있는 눈이 녹으면서 질척이는 등로를 따라 조심하며 꾸준하게 진행하여 약 24.50 Km (스마트폰의 GPX 트랙 기준)

산행시간 : 대부분 체인젠을 착용하고 조심하며 안전하게 꾸준히 진행하여 09시간 16분 (09시 27분에서 18시 43분까지)

 

 

조만간 진행하려고 계획중인 11국기봉 산행 등로를 확인하기 위해 다시 관악산과 삼성산을 길게 걸으며 많은 사진을 남겼던 시간들

 

 

오늘은 아침식사 후 옆지기가 큰 아이를 대동하고 일터로 출근하고 홀로 남아 사무실로 출근하다 특별히 할일도 없어 다음달 초 관악산과 삼성산에 설치된 11국기봉을 돌아 보기 위해 등로를 확인하기 위해 다시 배낭을 가볍게 둘러메고 장군봉과 청룡산 및 관악산둘레길을 따라 서울대후문 방향으로 진행한다.

서울대관악사 삼거리에서 승천거북바위능선과 수영장능선을 두고 잠시 고민하다 늘 오르던대로 승천거북능선을 따라 오르니 지난 주 발목까지 빠지던 눈은 상당히 녹아 진행에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낮아져 있지만 날씨가 푸근해 눈이 녹으면서 미끄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체인젠을 초반부터 착용하고 마음 편히 오르니 금새 관악지맥과 사당능선 상 411.7 헬기장에 도착을 하고 본격적으로 사당능선을 따라 오르니 등로는 아직도 눈이 남아 있고 빙판길로 변해있어 안전하게 천천히 진행한다.

평일이다 보니 등산객이 많지 않아 편안하게 여유를 부리며 많은 사진들을 담다보니 지난 주 만났던 환상의 눈꽃과 상고대 및 빙화는 모두 사라졌지만 날씨가 나쁘지 않아 조망과 풍경이 좋아 생각보다 사진 찍는 시간이 많아진다.

계단과 빙판길을 따라 꾸꾼히 오르니 전망데크 지나 파이프능선과 용마능선 갈림삼거리 지나 관악문과 지도바위를 통과하니 관악산 정상부엔 여전히 하얀 눈이 쌓여 있어 환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긴 계단을 따라 무명의 솔봉에 도착하니 환상의 상고대는 모두 사라지고 다시 이어지는 계단을 따라 오르니 한가한 관악산 정상에 도착을 해 여유롭게 사진과 추억을 남기고 출발한다.

연주대 조망데크에서 우측 말바위능선을 따라 제3깔딱고개 넘어 고민하다 팔봉과 육봉국기대를 만나고 불성사로 내려가 팔봉분기점에서 팔봉계곡으로 내려가 무너미고개로 하산한다.

빙판길과 남아있는 눈이 녹으면서 질척이는 등로를 따라 진행하다 보니 평소보다 시간이 더 걸리는 듯 느껴져 잠시 고민하다 시간이 남아 무너미능선을 따라 삼성산으로 향하니 금새 불꽃능선과 만나 전망바위와 망월암 갈림삼거리 지나 KT삼성산중계소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기고 좌측으로 우회해 진행하니 금새 삼성산 정상에 도착을 해 몇장의 추억을 남긴다.

삼성산국기대는 아쉬움만 남기고 우측 바위암릉 협곡을 통해 거북바위 지나 깃대봉국기대에 오르니 햇살이 서산으로 기울어져 가며 박무가 심해져 시야에 제약을 받기 시작한다.

삼성산 주능선을 따라 장군봉과 칼바위능선 및 국기대 지나 마지막 돌산국기대를 넘으니 긴 그림자가 만들어지고 관악역과 관악산공원 입구에서 신림로 건너 다시 청룡산과 장군봉둘레길을 타고 귀가하니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며 또 하루가 저물어 간다.

아직까지는 등로에 남아 있는 눈과 빙판길로 인해 11국기봉 산행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다음주까지 기온이 오른다면 한번쯤 다시 도전해 봐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집 뒷동산인 장군봉 둘레길을 따라 걷다가 남쪽 조망처에서 살펴본 신림동 건너 관악산과 삼성산이 하얀 눈을 뒤집어 쓴 채 이 산객을 부르는데 처음 계획처럼 저 두개의 산정을 모두 둘러보고 다시 이곳으로 뒤돌아 올 수 있기를 바래 본다.

 

장군봉 둘레길을 걷다보면 만나는 실내체육관 앞 언덕에 설치된 장군봉체육관이란 안내판과 플랭카드가 눈길을 붙잡고

 

장군봉둘레길에서 남남서 방향으로 바라 본 도림천 건너 신림동의 민가들과 건우봉이 보이는데 오래전 몇번 들렸었던 곳인데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지 기약도 없어 아쉽기만 하다.

 

장군봉둘레길을 한바퀴 돌아 계단을 타고 장군봉 정상인 배수지쪽 운동장으로 오르기 전 이 산객이 살고 있는 동쪽 방향을 살펴보니 바로 앞에 봉림중학교 건물 뒤로 무학아파트가 보이고 그 뒤 저 멀리 2호선 지하철과 남부순환로 건너 거대한 아파트 단지들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곳은 예전에 달동네로 유명했던 봉천동이었는데 이제는 동네 이름들도 바뀌고 수많은 아파트단지들이 건설되면서 상전벽해로 변해 버렸다.

 

장군봉 둘레길을 따라 한바퀴 돌고 긴 계단을 타고 배수지인 운동장 시설이 갖춰진 장군봉 정상으로 올라 운동시설 뒤 저 멀리 보이는 관악산 정상을 사진에 담으며 긴 하루의 시작을 무리없이 출발한다.

 

정상을 둘러보고 다시 청룡산으,로 이동하기 위해 남쪽 방향으로 내려 와 조망처에서 신림동 뒤로 펼쳐진 눈 덮힌 삼성산과 건우봉 줄기를 담아본다.

 

출발하기 전 서쪽을 보니 신림동 건너 건우봉 우측 뒤 저 멀리 가산동의 높은 타워 하나가 눈에 들어 오는데 STXV타워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장군봉둘레길과 정상을 한바퀴 돌아 장군봉길을 따라 내려가니 구립장군봉어린이집을 통과해 쑥고개로 4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쑥고개에 도착을 하는데 횡단보도 건너편으로 이 산객이 자주 이용하는 셀프세차장 뒤로 거대한 아파트 단지가 눈에 들어온다.

 

쑥고개를 지나 참숯1, 5길을 따라 청룡산 방향으로 걸어가니 좌측으로 거대한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아파트단지가 보이고 출입구 옆으로는 작은 이정표 하나가 눈길을 잡는데 바로 지나온 장군봉 근린공원과 진행 방향으로 청룡산이란 글씨가 보인다.

이 산객처럼 관심있게 보지 않으면 보지 못하고 그냥 지나치기 쉬운 이정표인데 다만 거리 표시가 없어 아쉽기만 하다.

 

거대한 아파트 단지를 지나 복은길로 올라 지나 온 방향인 서쪽을 뒤돌아 보니 참숯길과 아파트단지가 눈에 들어온다.

오늘 관악산과 삼성산을 돌아 내려 온 후 이 도로를 타고 무탈하게 귀가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복은길 건너 마지막 편의점을 지나 가파른 언덕으로 오르니 늘 만나는 용천사 입구가 보이는데 오를 땐 좌측 능선으로 오르고 내려올 땐 건물 바로 좌측의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오게 될 것이다.

 

편안한 청룡산 둘레길을 따라 정상 방향으로 오르는데 남아 있던 눈이 녹으면서 등로는 질척이고 있는데 지난 주 걸을 땐 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여 미끄러웠기 때문에 고생한 기억이 뚜렷하다.

둘레길을 따라 두번의 짧지만 가파른 오르막 등로를 타고 오르니 군부대 헬기장으로 이뤄진 청룡산 정상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기는데 헬기장 넘어 아카시아 나무에 누군가 청룡산(159.8m)이란 종이 코팅지를 붙여 놔 고마운 마음을 남긴다.

 

청룡산 정상을 지나 다시 편안한 둘레길을 따라 빠르게 진행하니 지난해까지만 해도 여름철 장마철에만 흐르던 약수가 올해는 일년 내내 흐르고 있어 늘 약수 한바가지를 마시고 진행하는데 오늘도 시원한 약수 한모금으로 목마름을 달래본다.

 

청룡산 둘레길 역시 다양한 등로가 분기되어 있는데 가능하면 가장 길게 걷다 보니 다음지도에는 청능산(138.8m)으로 표기된 지점에 도착을 해 세워진 이정표를 사진에 담고 진행을 이어간다.

 

연세드신 동네 어르신들이 올라 와 운동을 즐기는 곳을 지나 완만하게 내려가니 갈림사거리에 도착을 하는데 직진은 관악산공원입구 방향으로 이어지는데 오늘은 좌측 관악로 방향으로 꺽어 내려가며 진행을 이어간다.

 

관악산둘레길인 편안한 산책로를 따라 잠시 내려가니 좌측의 서울대입구역과 우측의 서울대정문을 이어주는 관악로 6차선 포장도로에 도착을 해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려 본다.

 

관악로 6차선 포장도로 옆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남남동쪽을 살펴보니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건물 뒤 저 멀리 하얀 눈이 뒤덮고 있는 관악산 정상부가 눈길을 잡아 줌으로 당겨 사진에 담아본다.

 

관악로를 건너 가파른 관악산둘레길을 타고 오르니 갈림삼거리가 나타나는데 관악산둘레길은 좌측으로 가고 오늘 이 산객은 우측으로 걸어 서울대관악사삼거리 방향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이곳은 예전에 황우석 박사가 자주 걸었던 곳이라 사색의 길이란 이름으로도 불리는 산책로이다.

 

사색의길을 따라 한동안 걸어가니 등로 좌측으로 늘 만나는 버섯 바위를 만나 오늘도 사진에 담고

 

금새 바위 위에 삼각점이 박혀있는 179.7m의 봉우리에 도착을 해 사진에 담아 보는데 최근에 어느 산님이 이곳을 새실산이라 이름을 붙였던데 어디에서 온 이름인지 궁금하기만 하다.

 

삼각점 앞 바위 위에서 남남서 방향을 살펴보니 거대한 서울대학교 전경 뒤로 오후에 걸어 내려와야 할 삼성산 주능선과 봉우리들이 하얀 눈을 뒤집어 쓴 채 이 산객을 부르고 있는 듯 보인다.

좌측 가장 뒤 철탑이 보이는 삼성산 KT송신소와 삼성산 정상 및 그 앞으로 깃대봉 국기대와 암벽 및 사진 중앙부로 삼성산 장군봉이 보이고 우측 가장자리 방향으로는 칼바위능선과 국기대가 이어져 있다.

 

삼성산을 살펴보고 바위암릉을 지나 동쪽으로 내려가니 우정각이란 사각정자 뒤로 전망바위가 보이고 그곳으로 올라 남쪽을 살펴보니 하얀 눈이 뒤덮혀 있는 관악산 정상부가 보이는데 줌으로 당겨 담아본다.

눈으로 보기에는 가까워 보이는데 언제 저곳까지 오를 수 있을지 벌써 고통이 전해지는 시간이기도 하다.

 

전망바위에서 북동 방향을 살펴보니 잠실에 솟아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롯데타워가 박무속에 희미하게 보여 줌으로 당겨보니 타워 뒤 먼곳으로는 남양주시의 예봉산과 운길산의 산줄기 역시 희미하게 눈에 들어온다.

 

새실산이라 불려지는 179.7m인 삼각점봉과 전망바위에서 주위풍경을 살펴보고 가파르게 내려가니 서울대학교 후문 방향의 관악사삼거리에 도착을 해 진행 방향으로 도로 뒤 관악산 정상부를 사진에 담은 후 내려간다.

 

서울대관악사 갈림삼거리에서 도로 건너 버스정류장 옆에 보이는 교내셔틀버스 정류장과 진행 방향의 포장도로를 사진에 담고 계속 도로를 따라 오르면

 

도로 좌측으로 많은 안내판과 이정판들이 보이는 승천거북바위능선 입구가 보이는데 조금 더 도로를 따라 오르면 전파천문대가 있는 수영장능선 입구도 있어 잠시 고민하다 오늘도 조금 더 길게 운동을 하고 싶어 결국 늘 다니던 승천거북바위 능선으로 진입한다.

 

잔설이 남아 있고 기온이 오르며 녹아 질척이는 오르막 등로를 타고 조심하며 오르니 첫번째 바위 조망처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북서 방향을 살펴보니 우측으로 새실산이라 불리는 179.7 삼각점봉으로 이어지는 사색의길과 그 좌측으로 서울대학교와 신림동 마을 그리고 가장 좌측으로는 삼성산 들머리이자 날머리 방향이 아름답게 펼쳐지기 시작한다.

 

첫번째 전망바위 지나 두번째 전망바위는 우측 우회등로로 빠르게 통과해 오르니 등로 우측으로 또 다른 전망바위가 보여 잠시 올라 남서 방향을 살펴보니 바로 앞 암반천계곡과 수영장능선 우측 아래로 서울대가 펼쳐져 있고 그 뒤로 환상의 삼성산 주능선이 길게 펼쳐져 있는데 저곳 역시 산상에는 하얀 눈이 뒤덮고 있어 보기와는 달리 산행에는 어려움도 예상되고 있다.

 

북서 방향으로는 서울대 지나 관악산둘레길과 청룡산 뒤로 장군봉이 겹쳐 보이는데 저 등로가 오늘 이 산객이 집에서부터 걸어 온 길이기에 주의깊게 살펴본다.

청룡산과 장군봉 우측 뒤로는 달마사가 있는 국사봉이 좌측 옆으로는 건우봉 능선이 보이는데 그 주위로는 거대한 서울시 관악구와 동작구 및 영등포구 뒤로 한강이 흐르는데 한강은 아직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이제 편안하게 이어지는 흙길에 쌓여 있는 깊은 눈을 밟으며 한동안 진행하니 등로 옆으로 K14 승천거북전망대란 이정판이 서 있는데 아직도 전망대는 어느 전망대를 말하는지 헷깔리기만 하다.

 

해발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생각보다 많은 눈이 등로에 쌓여 있고

 

등로 우측으로 펼쳐진 전망바위에서 잠시 진행 방향인 남쪽을 보니 암반천계곡과 수영장능선 위로 하얀 눈이 수북히 쌓여 있는 관악산정상부가 환상의 모습으로 올려다 보인다.

정상 좌측으로는 사당능선이 우측으로는 자운암능선이 양 날개처럼 펼쳐진 모습 또한 눈길을 사로 잡는다.

 

남서 방향으로는 암반천계곡 등로 뒤 저 멀리 삼성산 정상과 깃대봉 국기대 및 암반 그리고 우측으로 삼성산 장군봉 능선이 펼쳐져 있는데 저 능선은 오후에 만나게 될 것이다.

 

이제 약간의 바위암릉과 흙길을 따라 수북히 쌓여 있는 완만한 오르막 등로를 따르니 잠시 편안한 등로도 보이고

 

곧이어 가파른 오르막 등로를 타고 이마에 굵은 땀방울을 흘리다 보니 드디어 관악지맥이자 사당능선의 411.7 헬기장봉에 도착을 하고 그곳에서 정망데크 뒤로 보이는 관악산 정상부를 사진에 담고 출발한다.

 

411.7 헬기장봉에서 가파르게 내려가니 우회하는 사당능선과 만나 남쪽으로 진행하는데 이곳은 많은 등산객들이 다녀 등로는 반질거리는 빙판길로 변하면서 기온이 올라 질척이기 시작한다.

 

잠시 걸어 내려가니 바위암릉 우측 옆으로 이 산객이 가장 좋아하는 분재소나무가 보이고 관악산 정상을 배경으로 늘 하던대로 사진에 담고 출발한다.

 

평일이라 많은 등산객들이 다니지 않아 편안하게 빙판길과 나무계단을 따라 가파르게 올라 계단 전망데크에서 잠시 심호흡하면서 북동 방향을 살펴보니 우측 앞으로 파이프능선의 바위암릉이 보이고 좌측 앞 저 먼곳으로는 사당능선 초입부 뒤로 우리나라에서 최고 부자동네 중 한곳인 서초구와 희미한 한강이 보이기 시작한다.

 

북쪽으로는 방금 전 지나 온 411.7 헬기장봉이 보이고 그 우측으로 사당능선 그리고 헬기장 뒤 먼곳으로는 동작구와 관악구 마을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박무가 있는지 깨끗하지는 못하다.

 

북서 방향으로는 서울대학교와 삼성산 초입부에서 칼바위능선으로 이어지는 등로가 보이고 그 뒤로는 관악구와 영등포구의 마을들이 드넓게 펼쳐져 있다.

사진 중앙부 가장 먼곳으로는 인천의 계양산(395.4m)으로 이어지는 한남정맥 마루금이 거대한 도심의 회색빛 건물 사이로 끊어지듯 이어지는 모습도 보인다.

 

서쪽으로는 수영장능선 우측 뒤로 삼성산 칼바위능선이 보이고 그 뒤로는 광명과 부천의 나즈막한 산줄기들이 펼쳐져 있다.

 

사진을 담고 이어지는 계단을 타고 오르며 등로 우측 앞을 보니 좌측으로 올라야 할 사당능선 우측으로 용마능선 갈림삼거리 헬기장봉 우측으로 관악산정상의 철탑이 빤히 올려다 보인다.

 

계단을 이어 오르다 우측 뒤로 북서 방향을 살펴보니 관악산 능선 뒤로 삼성산 초입부터 칼바위능선까지 보이고 그 사이로는 서울대학교 건물들이 능선 사이로 살짝 보인다.

그 삼성산 등로 뒷쪽으로는 서울 서북부의 전경이 드넓게 펼쳐져 있는데 약간의 박무로 인해 아직도 한강은 오리무중이다.

 

계단을 따라 계속 오르니 우측 옆으로 눈에 덮혀 있는 관악산 정상과 헬기장봉이 환상의 모습으로 자꾸만 산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든다.

 

이제 계단이 끝이나고 빙판길의 가파른 오르막 바위암릉이 보이는 곳에서 뒤돌아 보니 길게 이어지는 사당능선 좌측 뒤로 청룡산과 장군봉이 길게 펼쳐져 있는데 오늘 이 산객이 걸어 올라 온 거리가 상당히 멀게만 느껴지고 있어 두 다리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더 느껴보는 시간이다.

 

북북서 방향을 살펴보니 우측으로는 오늘 이 산객이 걸어 올라 온 장군봉에서 청룡산 지나 승천거북바위능선과 사당능선이 길게 이어지고 그 바로 좌측 아래 사진 중앙부로는 거대한 서울대학교 캠퍼스 좌측 옆으로 삼성산 능선이 살짝 보인다.

장군봉 좌측으로는 건우봉이 우측 뒤로는 국사봉이 마치 섬처럼 떠 있고 그 주위로는 거대한 회색빛 서울시내가 드넓게 펼쳐져 있어 서울이란 도시가 얼마나 크고 넓은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안전목책이 설치된 미끄러운 바위암릉을 타고 어렵게 올라 다시 이어지는 나무계단을 따라 오르니 두번째 분재소나무가 나타나는데 지난 주 하얀 눈이 소복히 쌓여있을 땐 참으로 황홀하였는데 오늘은 그저 평범한 분재소나무로 뒤돌아 온 모습이다.

그 소나무 뒤로 잠시 후 올라야 할 관악산정상부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등로가 자꾸만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제 평이한 능선 등로를 따라 조금 더 걸어가니 지난 주 눈이 내렸을 때 아름다운 분재소나무의 모습으로 보였던 또 다른 소나무가 이제는 평이한 모습으로 반겨주고 있어 사진에 담는다.

 

잠시 더 빙판진 평이한 등로를 따라 조금은 빠르게 걸어 진행하니 드디어 헬기장에 도착을 하는데 좌측 옆으로는 파이프능선을 따라 남근석으로 내려갈 수 있는 갈림삼거리 헬기장이다.

 

이곳 헬기장 지나 완만하게 이어지는 오르막 빙판 등로를 따르니 지난주에 반짝이는 빙화가 아름답게 피어있던 등로 옆 나뭇가지에는 모든 빙화들이 녹아 그저 평이한 모습으로 뒤돌아 와 있어 금새 전망데크에 도착을 하는데 늘 붐비던 이곳도 오늘은 텅 비어있다.

 

전망데크 지나자마자 나타나는 바위 위에서 진행 방향 우측 앞을 보니 관악문과 지도바위가 있는 579.5봉 뒤로 관악산 정상부의 철탑과 연주대 그리고 좌측 뒤 먼곳으로는 KBS송신탑이 차례로 존재감을 알려온다.

 

잠시 더 평이한 빙판등로를 따르니 바위암릉에 눈이 쌓여 얼어붙어 진행에 어려움이 있고 좌측으로 우회등로가 나 있는 지점에 도착을 해 힘들게 오르니 벙커가 있는 오르막 빙판길로 이어진다.

 

얼어붙어 있는 벙커봉을 지나 완만하게 내려가니 관악수목원 안내판과 이정목 그리고 이정표가 서 있는 과천향교 갈림사거리인 관악문아래사거리 안부에 도착을 한다.

 

안부 지나 이어지는 계단을 넘으니 바위 너덜등로가 이어지고 곧이어 좌측으로 전망바위가 보이는 곳에서 남남동쪽을 살펴보니 과천과 의왕 및 안양시내 넘어 청광종주 능선인 우담산에서 바라산 지나 백운산과 광교산으로 이어지는 라인이 환상을 노래하고 있다.

그 우측 앞으로는 나즈막한 모락산도 보이는데 저 모락산은 또 언제나 만날 수 있을지 그리움만 쌓이고 있다.

 

이어지는 바위너덜등로를 타고 올라 짧은 나무계단으로 올라 뒤돌아 보니 방금 전 우회한 용마능선으로 이어지는 559.3 헬기장봉 우측으로 용마능선이 펼쳐지고 그 봉우리 바로 뒤 저 먼곳으로는 우면산이 머리만 내밀고 있다.

우면산 우측으로는 구룡산과 대모산 라인이 살짝 보이고 그 앞 우측으로는 경마공원과 서울대공원 뒷쪽으로 청계산이 병풍처럼 펼쳐진 모습이 산객을 유혹하기 시작한다.

 

많은 사진들을 남기고 질척이는 오르막 등로를 따르니 드디어 579.5m의 관악문 앞에 도착을 해 아무도 없는 관악문을 여유롭게 사진에 담는다.

 

관악문을 지나 바위암릉으로 올라 뒤돌아 보니 방금 전 통과한 바위암릉으로 이뤄진 관악문 위로는 지도바위와 눈사람 바위가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도바위를 지나 조금 더 바위암릉을 따르니 내려가는 계단이 보이고 그 계단 좌측 옆으로 두개의 촛대바위가 보이는데 아랫쪽의 바위가 조금 더 촛대바위와 닮아 있지만 위에 있는 바위가 관악산정상부터 KBS 송신소까지 이어지는 주능선을 배경으로 더 멋진 풍경을 선물하고 있다.

 

윗쪽 바위를 사진에 담고 조금 더 바위암릉을 따라 내려 가 남아 있는 눈속에서 촛대바위를 어렵게 사진에 담는데 배경은 역시나 관악산 정상이다.

 

촛대바위 지나 빙판길을 조심하며 바위암릉을 내려가니 무명안부를 통과하고 이어지는 나무계단을 따라 오르다 우측 앞을 보니 멋진 분재소나무 뒤로 삼성산 초입부와 건우봉 및 청룡산과 장군봉 우측 위로 국사봉이 마치 바다 위 섬처럼 떠 있고 그 주위로는 거대한 서울시내의 회색빛 건물들이 빼곡하게 자리하고 있다.

 

이제 북쪽으로 한강 넘어 남산과 가운데 가장 먼곳으로 북한산이 펼쳐져 있지만 박무로 희미하고 우측 뒤로는 수락산에서 불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보이는데 바로 앞 관악산 능선은 사당능선이다.

한강 건너기 직전 넓게 펼쳐진 녹지지대는 국립서울현충원과 관악지맥의 서달산이 보이는데 저곳도 아주 오래 전 두어번 만난 이후로 들리지 못해 기억조차 가물거린다.

 

동쪽을 보니 가까운 곳에 방금 전 지나 온 관악문과 지도바위가 있었던 579.5m봉이 보이고 그 우측 뒤 저 멀리로는 청계산 주능선이 하얀 눈을 뒤집어 쓴 채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나무계단 정상을 지나 관악문 상이란 이정판 지나 빙판길로 변한 무명안부를 통과한 후 완만하게 오르니 관악사와 연주암 갈림삼거리에 도착을 하는데 저 스테인레스 스틸판으로 만들어진 안내판은 지워져 알아 볼 수가 없다.

 

이어지는 바위 너덜등로를 타고 가파르게 오르니 다시 긴 오르막 계단이 이어지고 그 계단을 따라 오르다 뒤돌아 보니 드디어 오늘 걸어 올라 온 사당능선 전 구간이 다 보이는데 그 사당능선 뒷쪽으로는 우면산도 얼굴을 내밀고 있고 그 우면산 좌측과 뒷쪽으로는 한국에서 가장 부자들이 살고 있다는 강남이 드넓게 펼쳐져 있다.

 

이제 관악문과 지도바위가 있는 579.5m봉을 가운데 두고 좌측 뒤로는 우면산이 봉우리 바로 뒷쪽으로는 구룡산과 대모산이 그리고 우측 뒤로를 과천 지나 청계산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고 구룡산 뒤 저 먼곳으로는 남한산성과 검단산 방향의 산줄기들이 희미하게 펼쳐져 있다.

 

청광종주 전구간과 서울시내 및 지나 온 사당능선을 사진에 담으며 천천히 계단을 따라 오르니 드디어 무명의 솔봉에 도착을 하는데 늘 많은 등산객들로 붐볐던 이곳도 오늘은 한가해 마음 편히 사진 몇장 남기는데 지난주에는 환상의 상고대가 피어있었는데 오늘은 눈의 무게에 가지가 부러진 모습만 외롭게 보인다.

 

솔봉 뒷쪽인 북쪽의 전망바위로 가 서쪽을 살펴보니 헬기장 우측으로 자운암능선이 우측 아래로 이어지고 그 뒤로는 삼성산 주능선 전체가 아름답게 펼쳐져 있는데 그 삼성산 능선 뒤로는 광명시의 도구가서 능선도 좌우측으로 길게 이어진 모습이 보인다.

 

북서 방향으로는 자운암능선 우측 아래로 거대한 서울대학교 전경이 내려다 보이고 그 좌측 뒤로는 삼성산 능선이 우측 뒤로는 장군봉에서 청룡산 지나 관악산둘레길을 타고 승천거북바위능선으로 이어지는 등로가 한눈에 들어온다.

 

북쪽으로는 수영장능선 뒤로 장군봉과 국사봉 앞으로 청룡산과 관악산둘레길이 보이고 우측 앞으로 승천거북바위능선 우측 가장자리 방향으로 사당능선이 환상의 모습으로 펼쳐져 있다.

그 뒤로 관악구와 동작구 지나 한강이 보이고 그 한강 뒤로는 남산과 남산 좌측 뒤로는 삼각산이 박무속에 희미하게 눈에 들어 온다.

 

이제 관악문과 지도바위가 있는 579.5m봉을 가운데 두고 좌측으로 우면산과 구룡산 및 대모산이 보이고 우측으로 과천의 서울대공원 뒤로 청계산 줄기가 펼쳐진 모습도 보인다.

 

이제 솔봉 지나 바위암릉을 따라 무명안부를 지나 이어지는 계단을 오르며 좌측을 보니 이 계단이 설치되기 전 직각의 바위벽에 설치된 로프와 쇠줄을 잡고 관악산 정상을 오르던 등로가 보여 사진에 담아보며 잠시 옛추억을 더듬어 본다.

 

계단을 타고 오르다 잠시 발걸음 멈추고 방금 전 머물러 많은 사진들을 남겼던 솔봉을 내려다 보며 추억을 남기고

 

이제 계단 상단부에서 솔봉 뒤로 이어지는 사당능선 전구간과 우면산 그리고 우리나라 최고 부자들이 살고 있는 강남과 서초로 이어지는 서울 시내를 살펴본다.

좌측 가장자리 뒷쪽으로는 한강과 남산이 보이는데 우면산 좌측 뒤 서초구에서 25년 이상 일을 하며 젊은 청춘을 보냈던 곳이기에 추억이 남다르게 다가온다.

 

관악산 정상으로 오르기 전 마지막으로 579.5m의 관악문과 지도바위봉 좌측으로 우면산과 그 우측 뒤로 구룡산과 대모산 그리고 우측으로 청계산을 사진에 담고 오른다.

 

관악산 정상으로 오르니 우측 철망 옆으로 안양23이란 2등 삼각점이 보이고

 

드디어 바위암릉으로 이뤄진 관악산 정상에서 남쪽을 보니 늘 붐비던 정상석 아래 공터에도 몇명의 등산객만 보이고 그 뒤로 연주대 지나 KBS 송신소 그리고 백운산과 광교산이 좌측 뒤로 펼쳐져 있다.

 

많은 사진을 담고 바위암릉을 따라 조심해 공터로 내려 가 마음 편히 정상석 앞에서 몇장의 사진과 추억을 남기고

 

얼어있는 돌계단을 타고 내려 가 조망데크에서 관악산정상과 연주대 우측 옆으로 보이는 응진전을 사진에 담으며 아름다운 미의 극치를 즐겨본다.

 

전망데크 지나 잠시 고민하다 계단 우측의 바위능선을 따라 말바위 능선으로 오르니 생각보다 많이 쌓여 있는 눈으로 조심하며 올라 연주대와 관악산 정상을 사진에 담아 본다.

 

말바위 능선으로 내려가며 우측인 서쪽을 보니 버섯바위와 학바위 능선 넘어 삼성산 주능선이 한눈에 펼쳐져 있고 그 뒤로 광명의 도구가서 능선 그리고 가장 먼곳으로는 한남정맥 상 성주산과 소래산 방향의 나즈막한 산줄기가 옛추억을 들려준다.

 

말바위로 내려가기 직전 바위암릉에서 우측 무명봉과 KBS 송신소를 배경으로 사진을 담고 내려간다

 

바위암릉을 내려가니 우측으로 말바위도 보이고

 

눈이 쌓여 있고 얼어 있어 주의하며 말바위암릉을 통과하다 좌측을 보니 연주암 뒤 저 멀리 과천시와 청계산이 뚜렷한 모습으로 산객의 마음을 빼앗기 시작한다.

 

말바위를 통과해 마당바위에서 뒤돌아 보니 연주대와 관악산 정상 우측 옆으로 관악문이 있던 579.5m봉과 우측 가장자리 방향으로 용마능선의 분기점인 헬기장의 559.3m봉이 일렬로 보인다.

 

마당바위를 지나 빙판등로를 따라 조심스럽게 내려가니 제3깔딱고개가 나타나는데 오래 전 관악산을 처음으로 올랐을 땐 늘 우측 계단 방향으로 오르고 내렸던 추억이 떠 올라 피식 웃어 본다.

 

관악주능선을 따라 안전목책을 연주암 방향인 좌측에 두고 잠시 걸어가니 갈림사거리 계단이 나타나는데 좌측 아래로는 계단을 타고 연주암으로 우측으로는 학바위능선으로 이어지는 곳이다.

 

계단을 타고 한동안 걸어 오르니 좌측으로  KBS 송신소로 오르고 우측으로는 학바위 능선으로 갈리는 갈림사거리에 도착을 해 잠시 고민하다 오늘도 팔봉과 육봉을 만나고 무너미고개로 내려가기로 한다.

 

눈이 깊게 쌓여 있는 등로를 따라 완만하게 내려가니 좌측으로 거대한 KBS 송신소가 올려다 보이는 곳에서 직진 방향을 보니 눈 덮힌 팔봉능선 뒤로 안양의 비봉산 줄기와 수리산이 차례로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KBS 송신소 건물을 좌측에 두고 진행하니 금새 바위너덜들이 보이는 팔봉계곡 입구가 나타나고 여름철 자주 이용하는 곳이기에 사진 몇장 남기고 출발한다.

 

팔봉계곡 입구를 지나 주능선은 눈이 쌓여 있어 위험해 보이기에 좌측의 우회등로를 따라 빠르게 걸어가니 헬기장전 갈림길 이정목이 보이고

 

우측으로 꺽어 조금 더 걸어가다 주능선을 버리고 우측의 우회등로를 따라 진행하니 바위암벽 위 조망처에서 진행 방향으로 팔봉국기대와 좌측 뒤로 육봉국기대 및 육봉능선을 한눈에 살펴본다.

 

우측으로 우회등로를 따르다 삼지창바위 또는 연꽃바위 앞에서 좌측 주능선으로 올라 바위암릉 앞에서 뒤돌아 보니 삼지창 바위 뒤로 KBS 송신탑과 관악산 정상의 철탑이 보이고 있다.

 

바위암릉을 따라 걸어가다 좌측을 보니 과천시 뒤로 청계산에서 우측 뒤 저 멀리 백운산과 광교산으로 이어지는 청광종주 능선이 시원스럽게 보이기 시작한다.

 

잠시 더 이어지는 바위암릉에 쌓인 눈을 헤치며 조심해 진행하니 드디어 팔봉국기대에 도착을 해 명품소나무를 먼저 사진에 담고

 

찟긴 국기가 걸려있는 국기대를 관악산 정상부를 배경으로 사진에 담은 후

 

우측의 팔봉능선을 버리고 좌측 직진으로 내려가니 육봉으로 이어지는 관악산 주능선이 뚜렷하게 펼쳐진다.

잠시 후 질척이는 등로에서 우측을 보니 팔봉능선의 제7봉 뒤로 삼성산 국기대와 정상의 철탑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잠시 후 제1국기봉이란 이정목과 분재소나무가 보이는 불영사 위 바위암봉에 도착을 해 소나무를 사진에 담고

 

북쪽으로 팔봉과 팔봉능선의 제7봉 그리고 관악산 정상을 배경으로 사진에 담은 후

 

바위암봉 가장 높은 상단으로 올라 또 다른 분재소나무와 그 좌측 뒤로 육봉 정상의 국기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겨본다.

 

안부로 내려가기 전 북동쪽을 살펴보니 송파구의 거대한 아파트 단지 사이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롯데타워가 보여 줌으로 당겨보니 아쉬운대로 그 모습이 눈에 들어 온다.

 

바위암릉을 타고 안부로 내려갔다 오르니 드디어 육봉국기대에 도착을 하고

 

바위암봉에서 남남서쪽을 살펴보니 바로 앞에 광양능선 뒤로 비봉능선이 보이고 안양시내 뒷쪽으로 수리산 전경이 아름답게 보인다.

 

남쪽으로는 안양시와 군포시를 가운데 두고 좌측으로는 모락산이 우측으로는 수리산이 환상의 그림을 그리고

 

남남동쪽으로는 안양시 뒤로 모락산과 이어지는 백운산 및 광교산이 옛추억을 부르며 또 다른 만남을 기약한다.

 

북동 방향으로는 과천시와 서울시의 강남이 보이고 우면산과 구룡산 우측 뒤로 남한산성과 검단산 그리고 우측 앞으로는 과천시 넘어 청계산이 여전히 아름답다.

바로 눈 앞으로는 케이블능선이 펼쳐져 있는데 저 능선 역시 만난지 하도 오래되어 그 기억마저 가물거린다.

 

동쪽으로는 육봉능선 뒤로 과천시가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 청계산의 옥녀봉과 매봉 지나 만경대와 이수봉 및 우측으로 국사봉이 환상의 풍경을 선물하고 있다.

 

많은 사진들을 남기고 육봉을 출발하면서 북쪽을 살펴보니 방금 전 내려 온 관악산 주능선과 팔봉국기대와 제7봉 뒤로 KBS 송신소와 관악산 정상부가 아름답게 보인다.

 

육봉 국기대에서 안부로 내려 와 이어지는 바위암릉을 버리고 좌측 운동장능선 방향으로 잠시 내려가다 우측 등로를 타고 바위암봉을 빙돌아 오르니 육봉국기대와 불성사 갈림삼거리 이정표가 서 있는 삼거리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긴다.

 

눈이 발목까지 빠지는 가파른 내리막 등로를 타고 조심하며 내려가니 금새 불성사에 도착을 해 오랫만에 우물에서 시원한 물 한모금 마시고 곧바로 출발한다.

 

불성사 지나 강아지 두마리의 환영인사를 뒤로 하고 능선으로 오르니 관악수목원정문 갈림삼거리 이정표가 서 있는 곳에 도착을 해 오늘도 무너미고개 방향으로 진행을 이어간다.

 

갈림삼거리 지나 사면 등로를 타고 조금 더 걸어가니 눈 앞으로 팔봉능선의 암봉들이 펼쳐져 있어 사진에 담아보는데 우측의 제7봉부터 6봉 지나 5봉으로 이어지는 듯 보인다.

 

팔봉능선 좌측의 남쪽 사면 등로를 따르니 이곳은 눈이 모두 녹아 체인젠을 벗고 진행하니 좌측인 남쪽으로 비봉능선 뒤로 수리산ㅇ 여전히 아름답다.

 

잠시 더 진행하다 등로 좌측 옆으로 멋진 능선이 눈에 들어 와 살펴보니 안양으로 이어지는 운동장능선이 매혹적이도

 

그렇게 한동안 더 걸어가니 우측으로 거대한 팔봉암릉을 두고 통천문 같은 바위암릉이 이어진다.

 

잠시 더 걸어가니 금새 갈림사거리에 도착을 하는데 팔봉분기점이란 이정목이 서 있는 곳으로 좌우측으로는 팔봉능선이 직진으로는 팔봉계곡으로 이어지는 사거리이다.

 

팔봉능선도 자주 이용했기 때문에 오늘은 팔봉계곡으로 내려가 진행하기로 하고 내려가니 바위너덜등로에는 여전히 깊은 눈이 남아 있어 주의가 필요하고

 

그렇게 한동안 더 걸어 내려가니 청아한 계곡물소리가 들리고 우측 아래로는 팔봉계곡길이란 이정목이 서 있는 곳에 도착을 해 이제부터 편안하게 팔봉계곡 등로를 타고 무너미고개로 향한다.

 

여름철 자주 이용하던 팔봉계곡 능선을 따라 청아한 물소리를 들으며 완만하게 내려가니 울퉁불퉁 많던 바위들도 사라지고 멋진 활엽수들이 보이는 푹신한 낙엽 등로를 만나 편안하게 걸어 내려간다.

 

그렇게 한동안 더 내려가니 금새 맑은 물이 흐르는 팔봉계곡 입구에 도착을 하는데 지난주에는 흐르는 물이 엇었는데 오늘은 제법 흐르는 물소리가 귓전을 노래소리처럼 들리고 있다.

 

맑은 물이 흐르는 팔봉계곡 입구를 통과해 조금 더 무너미고개 방향으로 오르니 좌측 능선의 삼성산과 직진의 무너미고개 방향으로 오를 수 있는 갈림삼거리 이정표에 도착을 해 잠시 생각하다 오늘은 무너미고개까지 올라 삼성산으로 오르기로 한다.

 

눈이 녹아 물이 흐르는 골짜기 같은 등로를 따라 잠시 오르니 드디어 무너미고개에 도착을 하는데 북쪽은 서울시로 남쪽은 안양시로 나눠지는 도 경계지점이기도 하다.

 

안전목책과 억새마대가 깔려있는 뚜렷한 무너미능선을 따라 잠시 오르니 평이한 등로가 이어지고 곧이어 무너미고개 우측이란 이정판이 보이는데 이곳은 좌측으로 팔봉계곡 입구와 안양예술공원으로 내려갈 수 있는 갈림삼거리로서 방금 전 무너미고개로 오르기 전 만났던 삼성산 갈림삼거리 이정표에서 능선으로 오르면 만나는 곳이기도 하다.

 

가파르게 오르는 등로를 따르니 바위암릉을 지나 금새 길게 이어지는 계단이 나타나고 이마에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발걸음을 옮기니 금새 전망데크에 도착을 해 흐르는 땀방울을 닦으며 동쪽을 뒤돌아 보니 관악산 정상과 북쪽과 서쪽 및 남쪽으로 흘러 내리는 관악산의 등로들이 확연히 드러나 있다.

 

남쪽 방향으로는 삼성천계곡 넘어 박무속에 안양시가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 모락산과 그 좌측 뒤로는 의왕과 수원 방향의 백운산과 광교산이 살짝 머리를 내밀기 시작한다.

 

계단 끝자락에 위치한 전망데크에서 몇장의 사진을 남기고 쉰 후 다시 남아 있는 계단과 바위암릉을 타고 오르니 연꽃바위 갈림삼거리 이정표가 보이고 곧이어 바위암릉을 앞에두고 우측인 북쪽을 보니 드디어 연꽃바위와 그 뒤로 서울대학교 및 동작구 지나 한강과 남산 및 삼각산 자락이 박무속에 살짝 보이기 시작해 잠시 흐르는 땀방울을 닦으며 쉬어간다.

 

잠시 더 바위벽에 흐르는 물이 미끄러워 주의하며 오르니 금새 연꽃바위능선 앞에 보이는 이정표를 만나는데 이곳부터는 삼성산을 오른 후 하산길에 자주 이용했던 등로이기에 마음 편히 좌측 삼성산으로 향한다.

 

가파른 오르막 등로를 따르니 이곳은 다시 많은 등산객들이 내린눈을 밟고 진행을 해 두꺼운 눈이 남아 있는데 기온이 오르면서 질척이고 미끄러워 여간 조심스럽지 않다.

잠시 후 등로 좌측으로 전망바위가 보여 관악산 전경을 사진에 담아 보는데 좌측부터 자운암능선과 그 우측으로 버섯능선 그리고 가운데로 자주 이용하는 학바위능선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고 그 우측으로는 삼성천계곡이 흐르는 팔봉계곡과 팔봉능선이 차례로 보이는데 가장 우측 위로는 육봉국기대와 그 아래로 수목원 및 운동장능선이 살짝 드러나 있다.

 

전망바위를 출발하면서 뒤돌아 보니 전망바위 뒤로 삼성천계곡을 따라 안양시로 이어지고 그 거대한 회색빌딩들 뒤로는 모락산과 청광종주 등로의 가장 남쪽 방향의 백운산과 광교산이 존재감을 알려오는데 저 청광종주 등로도 조만간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래본다.

 

전망바위를 지나 오르니 무명헬기장 지나 눈이 두껍게 남아 이는 풍경을 살펴보며 조심스럽게 오르니 드디어 분재소나무가 보이는 또 다른 전망바위에 도착을 해 분재소나무 건너 관악산을 다시 한번 더 살펴본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몇장의 사진을 남긴 후 전망바위 지나 삼성산 정상 방향으로 진행하니 금새 좌측으로 망월암 갈림삼거리 안내판에 도착을 하는데 오래 전 관악역이나 석수역에서 호암산과 삼성산 지나 관악산을 거쳐 사당으로 하산하는 강남3산 종주를 할 때 자주 이용했던 등로이지만 이제 무너미능선이 잘 정비되면서 망월암 등로를 잘 이용하지 않는 듯 보인다.

 

망월암갈림 삼거리 지나 오르니 삼성산 KT송신소로 이어지는 시멘트 포장도로에 도착을 하고 그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걸어가니 또 다른 조망처가 나타나고 그곳에서 남남서쪽을 살펴보니 우측 위로 오늘은 만나지 못한 삼성산국기대봉이 솟아 있고 그 좌측 아래로 천인암 능선 아래 저 멀리 가운데로 비봉산능선이 보이고 그 우측 뒤 가장 먼곳으로는 수리산의 관모봉 방향의 산줄기가 살짝 머리를 내밀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이제 눈을 남동 방향으로 돌리니 삼성천계곡과 천인암능선 뒤로 거대한 안양시내가 박무속에 펼쳐져 있고 그 안양시 뒷쪽으로는 모락산과 그 좌측 뒤로 백운산 및 광교산이 지난날의 추억을 들려주기 시작한다.

 

이제 조망처를 출발해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조금 더 걸어 오르다 진행 방향을 보니 거대한 삼성산 KT송신탑들이 보이고 그 송신탑 우측 앞으로는 콘테이너박스도 보이는데 예전에는 저 콘테이너막스 정상에도 481m의 삼성산 이정판이 걸려있어 저곳을 자주 올랐었는데 몇년 전부터 박스가 낡아 위험하다며 진입을 막아 이제 늘 KT 송신탑을 우회해 삼성산 정상석을 남나게 되었다.

 

가운데에 삼성산 KT송신탑을 두고 좌우측으로 돌아가야 삼성산 정상석을 만날 수 있는데 오늘은 좌측인 남쪽 우회등로를 타고 걸어가니 금새 바위암릉 위에 설치된 481m의 사ㅣㅁ성산 정상석을 만나 삼성산 KT 송신탑을 배경으로 사진과 추억을 남긴다.

 

삼성산 정상에서 남동쪽을 살펴보니 방금 전 봤던 모습과 비슷하게 천인암능선 뒤로 안양시가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 모락산과 백운산 및 광교산 줄기가 하늘금을 가르며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남남서쪽으로는 들리지 못하는 삼성산 국기대봉이 보이고 그 좌측 아래로 천인암능선 뒤로 방금 전 보였던 비봉산은 이제 숨어있고 그 우측 뒤 가장 먼곳으로는 희미하게 수리산 수암봉이 눈에 들어 온다.

천인암 능선 뒤로는 여전히 안양시와 모락산이 보이는데 저 모락산 역시 조만간 다시 만나기로 한다.

 

이제 서쪽을 살펴보니 예전에 야등으로 자주 만났던 제1, 2 전망대봉이 보이고 가운데로 경인교대 그리고 그 우측으로는 경인교대능선이 살짝 보인다.

전망대봉 뒤로는 KTX 광명역과 그 바로 뒤에서 우측으로 광명시의 도구가서 능선이 펼쳐져 있고 우측 뒤 먼곳으로는 한남정맥의 성주산과 소래산 방향의 산줄기도 살짝 눈에 들어 와 잠시 더 살펴보며 그 이름들을 불러본다.

 

이제 북서 방향을 살펴보니 잠시 후 걸어 만나야 할 삼성산 주능선 뒤로 장군봉과 좌측으로 호암산과 민주동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마치 새가 날개를 펴고 날아가듯 보이기 시작한다.

그 삼성산 능선 뒤로는 서울 강서 방향의 거대한 빌딩들이 보이고 가장 먼곳으로는 인천의 계양산 방향도 살짝 머리만 보일 정도로 박무가 심한 듯 느껴진다.

 

한동안 더 삼성산 정상에서 머물며 많은 사진들을 남기고 삼성산 국기대 방향으로 이어지는 바위암릉을 따라 내려가니 우측으로 삼성산 주능선으로 이어지는 갈림삼거리에 도착을 해 삼성산 국기대는 다음으로 미루고 우측으로 내려가니 이곳 역시 많은 눈이 쌓여 있어 체인젠을 착용하고 거대한 바위계곡을 따라 진행한다.

 

커다란 바위들이 보이는 눈 쌓인 계곡능선을 지나 평이하게 걸어가니 금새 삼막사로 이어지는 시멘트 포장도로에 도착을 하고 방금 전 빠져 나온 능선 방향을 뒤돌아 사진에 담아본다.

 

잠시 더 좌측으로 시멘트 포장도로를 타고 내려가니 우측으로 서울대학교와 좌측으로는 삼막사 그리고 직진으로는 거북바위로 갈 수 있는 갈림사거리에 도착하는데 우측에는 콘테이너 박스가 눈에 들어 온다.

 

갈림삼거리를 지나자마자 거북바위 안내판 뒤로 거북바위가 보이는데 늘 많은 등산객들로 붐비던 이곳도 평일이고 오후라 그런지 오늘은 한가하기만 하다.

 

잠시 평이하게 이어지는 능선 등로를 따르니 우측으로 깃대봉국기대 갈림삼거리에 도착을 하는데 이곳 역시 여전히 깊은 눈이 쌓여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잠시 고민하다 우측으로 깃대봉 국기대를 만나고 진행하기로 한다.

 

바위암릉을 따라 오르니 국기봉 안내판이 보이고 그곳 지나 바위 위에 배낭을 벗어 놓고 바위암릉을 따라 깃대봉 국기대로 오르니 오늘은 국기가 보이지 않고 국기대 좌측 뒤 저 멀리 서울대학교와 삼성산 주능선 뒤로 이제부터 걸어 내려가며 만나야 할 청룡산과 장군봉이 한눈에 들어 온다.

관악구와 동작구 지나 한강과 남산 및 북한산이 보이는데 약간의 박무가 껴 있기는 하지만 그 모습만이라 볼 수 있어 다행이다.

 

북북서 방향으로는 이제부터 내려가야 할 장군봉능선과 삼성산장군봉 지나 좌측으로 호압사능선 따라 호암사와 민주동산이 보인다.

 

서쪽으로는 제1,2 전망대와 경인교대 뒤로 광명의 도구가서 능선이 펼쳐져 있고 그 뒤 저 멀리 햇살에 빛나는 서해바다가 보였는데 사진으로는 잘 구별하기 어렵다.

 

남남서 방향으로는 방금 전 만나고 넘어 온 삼성산 정상과 삼성산국기대 능선이 보이고 그 우측 뒤 사진 중앙부 가장 먼곳으로는 안양의 수리산이 하늘금에 맞닿은 모습으로 아름답게 보인다.

 

남쪽으로는 삼성산정상과 그 좌측으로 무너미능선 뒤 저 멀리 백운산과 광교산 능선도 살짝 머리를 내밀고 있다.

 

동쪽으로는 관악산 정상과 KBS 송신소 지나 팔봉과 육봉 그리고 그 사이로 운동장 및 관양능선이 확실하고 아름다운 환상의 모습으로 날개를 펼치고 있다.

 

북동 방향으로는 관악산 정상과 KBS 송신탑에서 학바위능선과 버섯바위 지나 자운암능선이 보이고 가장 좌측 가장자리 방향으로는 사당능선도 살짝 드러나 있다.

좌측 앞 바로 눈 앞으로는 암벽 지나 깃대봉능선으로 이어지는 등로가 보이는데 저곳으로 진행할까 고민해 보지만 역시나 장군봉능선과 칼바위능선을 따라 진행하기로 한다.

 

이제 깃대봉국기대를 출발하기에 앞서 마지막으로 북쪽을 살펴보니 철쭉동산계곡 지나 삼성산 칼바위능선 지나 우측으로 서울대학교와 청룡산 지나 좌측으로 장군봉이 내려다 보이는데 저 등로는 오늘 이 산객이 내려가야 할 곳이기에 세심하게 살펴본다.

청룡산 뒤로는 서울시내 뒤로 한강과 남산 및 북한산이 보이지만 박무로 인해 조금은 아쉬움도 남긴다.

 

이제 깃대봉 국기대를 내려 와 빙판길과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가니 깔딱고개 갈림사거리 안부에 도착을 하는데 이정목은 피곤한지 누워있다.

 

질척이는 완만한 오르막 등로를 타고 오르니 금새 마당바위에 도착을 해 서쪽을 살펴보니 경인대학교와 광명시의 도구가서 능선 뒤로 인천시와 서해바다가 반짝이고 좌측으로는 제1,2 전망대봉이 우측으로는 호암사능선이 드러나 있다.

 

나즈막한 언덕을 넘어 무명안부를 지나 장군봉능선을 따라 오르다 소나무 사이로 뒤돌아 보니 깃대봉 국기봉 옆 암반과 좌측 뒤 저 멀리 오전에 만났던 관악산 정상과 KBS송신탑이 하얀 구름아래 아름답게 보이고 있다.

 

바위암릉을 따라 한동안 더 걸어 오르다 억새마대가 ㅏㄹ려있는 능선 앞에서 뒤돌아 보니 바위암반과 깃대봉국기대 우측 뒤로 삼성산 정상의 철탑과 삼성산 국기대봉이 일렬로 길게 펼쳐져 있어 잠시 심호흡을 하면서 살펴보고 출발한다.

 

바위암릉을 지나 억새마대가 갈려있는 부드러운 등로를 타고 완만하게 오르니 금새 운동장바위 위 안내판에 도착을 하고

 

한동안 더 평이한 오르막 등로를 따르니 좌측으로 호암산과 석수역 방향으로 갈 수 있는 갈림삼거리 이정표를 만나 잠시 옛 추억을 꺼내보고 통과한다.

 

등로 좌측으로 호암산과 민주동산 갈림삼거리를 지나 조금 더 걸어 오르니 비둘기 바위가 보이는 삼성산 장군봉에 도착을 하는데 몇일전까지 나뭇가지에 걸려있던 산행띠지와 장군봉이란 띠지는 모두 제거되어 있다.

 

장군봉 지나 부드러운 등로를 따라 내려가니 이곳은 다시 북쪽사면이라 그런지 하얀 눈이 깊게 깔려있어 활엽수 나무들 사이로 나 있는 등로를 사진에 담고

 

내려가 안부에 도착하니 좌측의 호암사와 우측의 서울대입구로 갈리는 갈림사거리 안부에 도착을 해 이정표도 사진에 담고

 

질척이는 빙판길을 따라 다시 완만하게 걸어 올라 바위암릉을 통과하니 무명봉에 도착하고 그곳을 넘어 바위암봉을 통과하니 다시 나무계단이 나타나는데 그곳에서 좌측인 서쪽을 보니 호암산과 민주동산 국기대 및 전망대가 보이고 그 우측 아래로 건우봉 방향으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내려다 보이고 우측 가장자리 방향으로는 국제산장 방향의 거대한 아파트 단지들도 보인다.

 

잠시 후 칼바위능선 위 전망대에 도착을 해 잠시 배낭 벗어 놓고 쉬면서 우측인 동쪽을 보니 삼성산 암반 좌측 뒤로 관악산 전경이 보이고

 

북쪽으로는 칼바위능선 뒤로 칼바위국기대가 보이고 그 뒤로 칼바위능선 따라 돌산과 돌산국기대 넘어 청룡산이 펼쳐지고 그 좌측으로 잔궁봉과 국사봉이 마치 섬처럼 떠 있다.

우측 옆으로는 서울대학교 지나 서울 강남이 드넓게 펼쳐져 있고 청룡산 뒤로는 한강 넘어 남산이 장군봉 뒤로는 북한산이 여전히 박무속에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전망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많은 사진을 남기고 계단을 따라 내려가니 금새 또 다른 계단이 나타나고 곧이어 칼바위국기대에 도착을 하는데 이곳 태극기 역시 오래되어 변색되고 찟겨져 있는 듯 보인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다 등로 좌측 앞을 보니 신림동 방향의 거대한 아파트단지들이 보이고 그 우측 뒤로 건우봉과 장군봉 및 국사봉이 여전히 바다에 떠 있는 섬처럼 내려다 보인다.

 

이제 삼성산 등로에서 가장 긴 계단을 따라 내려가며 북쪽을 보니 이제부터 걸어 내려가야 할 돌산과 돌산국기대 지나 청룡산과 장군봉이 좌측으로 흐르고 그 뒤로 한강 넘어 남산과 북한산도 서울 중심부와 북쪽의 경계를 만들며 펼쳐져 있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며 고도가 낮아지며 같은 풍경이지만 다르게 느껴지고

 

그렇게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긴 계단을 모두 내려가니 좌측으로는 제2쉼터 방향으로 우측으로는 폭포정 방향으로 내려갈 수 있는 갈림사거리 이정표를 만나 사진에 담고 진행한다.

 

한동안 평이한 등로를 따라 빠르게 내려가니 늘 말라있는 용암천 이정판도 만나고

 

곧이어 예전에 불이 났던 지역에 도착을 해 좌측인 서쪽을 보니 신림동의 거대한 아파트 단지 옆으로 또 다른 아파트 공사가 진행중이고 그 우측으로 건우봉 지나 장군봉으로 이어지는 이 산객이 살고 이는 동네들이 친숙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이제부터 내려가 만나야 할 진행 방향을 살펴보니 돌산과 돌산국기대 넘어 청룡산과 장군봉이 보이고 그 장군봉 뒤로 달마사가 있는 국사봉 넘어 남산과 삼각산이 조금 더 가깝게 다가와 있는 느낌이다.

 

몇장의 사진을 더 남기고 바위너덜 등로를 따라 빠르게 내려가니 다시 계단이 나타나고 우회등로를 버리고 계단을 올라 돌산을 사진에 담는다.

 

계단을 내려 가 넓은 산책길 같은 완만한 내리막 등로를 따라 빠르게 내려가니 용화배드맨턴 이정판 지나 서울둘레길과 돌산국기대 이정판이 서 있는 갈림사거리 안부에 도착을 한다.

 

잠시 걸어 오르니 첫번째 바위암릉 앞에 보이는 달걀바위도 만나고

 

바위암릉 지나 오솔길을 통과한 후 또 다른 바위암릉을 타고 오르니 드디어 돌산국기대 일명 옥양봉에 도착을 해 남산과 삼각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담아본다.

 

서쪽으로는 신림동의 거대한 아파트 단지들과 민가들 위 구름사이로 하루해가 저물어 가는지 붉은 빛을 내뿜기 시작하고

 

남쪽 방향으로는 방금 전 만나고 내려 온 칼바위능선 뒤로 장군봉과 우측 옆으로 호암산과 민주동산 국기대봉이 보이고 좌측 뒤로는 삼성산 정상과 국기대가 독립된 산처럼 솟아 있다.

 

우측인 동쪽으로는 서울대학교 전경 뒤로 사당능선과 관악산 정상부가 눈에 들어 오는데 자운암능선과 버섯능선도 서울대학교 방향으로 아름답게 뻗어 내려온 모습이 인상적이다.

 

북동 방향으로 박무속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롯데타워가 보여 줌으로 당겨 담아보고

 

이제 돌산국기대를 지나 바위암릉을 따라 내려가며 진행 방향을 보니 삼성산 들머리 지나 신림로와 청룡산이 제대로 내려다 보이고 그 좌측 가장자리 방향으로 장군봉 넘어 국사봉 그리고 보라매공원 방향의 거대한 빌딩들이 눈길을 잡는다.

 

바위암릉에 자라고 있는 분재소나무 한그루도 사진에 담고

 

마지막으로 진행 방향으로 청룡산과 장군봉을 다시 사진에 담고

 

서쪽 방향의 신림동 국제산장 방향의 거대한 아파트 단지들과 건우봉도 살펴본 후

 

삼성산의 마지막 바위무명봉에 도착을 해 사진에 담고

 

오솔길 같은 지루한 내리막 등로를 따라 진행하니 드디어 능선을 벗어 나 맨발공원에 도착을 한다.

 

공원 공사가 한창인 곳을 우회해 돌아 관악산역에 도착을 하고

 

관악산공원 입구 아치도 사진에 담고 좌측으로 이동해 신림로를 통과하니

 

도로 우측 뒤 저 멀리 관악산이 보여 잠시 줌으로 당겨 살펴보며 사진으로 남긴다.

 

지하로 강남순환로가 지나는 곳 위 도로에서 남쪽 방향을 살펴보니 서울대학교 정문의 아치 넘어 좌측의 관악산정상과 우측의 삼성산 정상이 오늘 하루 이 산객이 남긴 발자국을 품은 채 말없이 응원을 해주고 있다.

 

사각정자 안 벤취에서 휴식을 취하고 오르니 서림동텃밭 지나 좌측의 청룡산둘레길로 이어지고

 

갈림삼거리에서 우측의 청룡산 정상으로 향하는 둘레길을 버리고 좌측 둘레길을 따라 완만하게 이어지는 낙엽등로를 따른다.

 

여름철 쉬어가기 좋은 잣나무 군락지도 통과하고

 

용천사 위 청룡산 배수지에 조성된 운동장에 도착을 해 청룡산둘레길도 그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달동네에서 탈피한 거대한 아파트 단지 옆 도로를 따라 진행하고

 

아파트 단지를 지나 드디어 다시 쑥고개에 도착을 해 사진에 담는다.

 

장군봉둘레길로 올라 조망처에서 오늘 만나고 내려 온 관악산을 살펴보고

 

이곳은 삼성산 전경인데 벌써 마을의 민가에선 불을 밝히기 시작한다.

 

건우봉도 살펴보지만 오늘은 늦어 일몰은 만나지 못하고

 

장군봉 둘레길 끝자락에서 드디어 이 산객이 살고 있는 아파트 옆에서 살펴본 청룡동과 봉천봉 방향의 거대한 아파트 단지들이 펼쳐져 있는데 이곳은 사실 오래전 달동네로 이름이 날렸던 낙후된 곳이였지만 이제는 모두 정비되어 상전벽해로 변해 있는 동네가 되었다.

 

최근들어 자주 만나는 등로를 따라 오늘 하루도 관악산과 삼성산을 한바퀴 돌아 내려왔는데 많은 눈이 쌓여있고 빙판길에 또한 눈이 녹으면서 질척이고 있어 산행 시간은 평소보다 조금 더 많이 걸렸지만 박무속에 조망과 풍경을 즐기면서 안전하게 하산할 수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조만간 만나고 싶었던 11국기봉 산행은 조금 더 기다렸다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마음이 변하면 이번 주말이라도 다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칠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