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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서울의 산

관악산 산행후기

by 칠갑산 사랑 2024.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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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 : 서울특별시와 과천시의 장군봉과 청룡산 및 관악산 일대 산행코스

산행일자 : 2024년 02월 23일 (금요일 당일산행)

산행날씨 : 하루 종일 흐리고 약간의 구름이 껴 있었지만 늦은 오후부터 햇살이 비췄던 산행날씨

산행온도 : 영하 02에서 영상 04도

산행인원 : 칠갑산 나 홀로

산행코스 : 집-장군봉과 둘레길-쑥고개(쑥고개로 2차선 포장도로)-e편한세상 서울대입구2차 아파트단지-용천사-청룡산 둘레길-청룡산(159.8봉, 헬기장)-약수터-138.8봉(청능산)-관악로 6차선 포장도로-서울둘레길-사색의길(135.5봉)-179.7 삼각점봉(새실산)-서울대 관악사 삼거리-관악산 능선진입-승천거북바위능선-승천거북전망대-411.7봉 헬기장(사당능선 접속)-분재소나무-빙판눈길등로-환상의 눈꽃과 상고대 등로-나무계단-분재소나무2-파이프능선과 남근석 갈림삼거리(헬기장)-전망데크-용마능선(559.3 헬기장봉) 갈림삼거리-관악문아래사거리 안부(관악사지 갈림삼거리)-계단- 전망대-관악문과 지도바위(579.5봉)-촛불바위-솔봉(579.5봉)-관악산(629.8봉, 안양23 삼각점)-전망데크(연주암 암자 조망)-말바위능선-말바위-마당바위-제3깔딱고개-관악주능선-연주암 갈림삼거리-바위너덜등로-삿갓승군-학바위 능선-학바위 국기대-학바위능선2 이정판-전망바위-삼거리약수터 상 이정판-무너미고개(삼성산 갈림사거리)-의자바위-삼거리약수터 이정판-약수터-제4광장-해골바위-호수공원-관악산공원입구(관악역)-신림로 6차선 포장도로-서원동텃밭-청룡산둘레길-용천사-e편한세상 서울대입구2차 아파트단지-쑥고개-장군봉둘레길-집-산행종료

산행거리 : 약 17.20 Km (스마트폰의 GPX와 트랭글 트랙 기준)

산행트랙 : 스마트폰과 oruxmaps에 문제가 있어 트랙 생성이 불규칙해 저장에 문제 발생

산행시간 : 환상의 눈꽃과 빙화를 구경하며 여유롭게 천천히 진행하여 08시간 20분 (10시 17분에서 18시 37분까지)

 

 

가까운 관악산에서 환상의 눈꽃과 상고대 및 빙화에 취해 심설산행에 대한 그리움을 달랬던 시간들

 

 

어제 오후에 잠시 장군봉과 청룡산 및 관악산둘레길을 다녀오며 전날 내린 많은 눈으로 눈산행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관악산 방향을 살펴보니 온통 하얀 눈세상이 펼쳐져 있어 오늘은 오전부터 관악산으로 올라 시간이 되면 늘 하던대로 삼성산까지 만나고 내려오기로 한다.

하지만 아침식사 후 게으름을 피우다 어렵게 집을 나서 장군봉과 청룡산 및 관악산둘레길을 타고 서울대 후문의 관악사삼거리에서 승천거북비위능선으로 오르니 초반부터 장딴지까지 빠지는 눈으로 인해 산행속도가 전혀 나질 않는데 습설이다 보니 체인젠에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 눈으로 인해 악전고투이다.

특히나 많은 등산객들이 다니지 않는 북사면이다 보니 내린 눈이 그대로 남아 있고 몇발자국 지날때마다 체인젠에 달라붙은 눈으로 인해 늘어나는 무게감으로 인해 자주 눈을 털며 힘들게 진행하는 산행이 되었다.

잠시 더 진행하다 보니 기온이 올라 나뭇가지에 남아 있던 누폭탄이 등로에 떨어지며 이 산객도 덥쳐 몇번인가 물폭탄을 맞듯 힘들게 걸어 오르니 해발고도가 높아질수록 눈꽃과 상고대가 눈과 발길을 붙잡아 더 이상 삼성산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오늘은 관악산의 속살을 어루만지며 많은 조망과 풍경 사진을 남기기로 하니 마음은 편해진다.

어렵게 관악지맥이자 사당능선 상 411.7 헬기장봉에 도착을 해 정상 방향을 살펴보니 더욱 두껍게 다가오는 눈꽃과 아름다운 풍경이 기대감을 키우고 분재소나무 지나 빙판길과 계단을 오르니 금새 두번째 분재소나무도 통과한다.

분재소나무를 지나자마자 환상의 눈꽃과 상고대 터널이 펼쳐지고 많은 사진을 남기고 파이프능선 갈림삼거리 헬기방을 통과해 전망데크 방향으로 진행하니 이제 햇살에 반짝이는 빙화가 나뭇가지를 채워 온통 보석처럼 빛나기 시작한다.

전망데크 지나 우측으로 정상부에 피어난 환상의 눈꽃과 상고대를 사진에 담으며 오르니 관악문과 지도바위 및 촛대바위 넘어 길게 이어지는 나무계단을 따라 오르다 보니 화창한 날씨에 조망도 좋아 주위 조망을 사진에 담으며 그 이름들도 불러 본다.

꾸준하게 이어지는 오르막 등로를 타고 드디어 솔봉에 도착하니 기온과 바람 그리고 물이 만들어 놓은 황홀한 상고대가 발길을 붙잡고 많은 사진을 남기고 드디어 관악산 정상으로 오르니 오늘은 한가하게 다른 등산객에게 부탁해 고운 추억도 남겨 본다.

정상 지나 연주망 전당데크를 지나 말바위능선에 발자국이 있는지 확인해 보니 몇명의 등산객들이 지나간 흔적들이 희미하게 남아 있어 오르니 평소와는 다른 환상의 풍경들이 속시원하게 펼쳐져 있어 보이는 곳이 모두 멋진 배경이 되고 있다.

마당바위와 제3깔딱고개 지나 시간이 지체되었기에 학바위능선을 타고 내려가며 살펴보니 등로 옆 학바위국기대는 많은 눈으로 인해 오르기에 위험하기에 바위만 사진에 담고 통과해 눈이 녹으면서 진흙처럼 질척이는 등로를 타고 조심해 내려가니 드디어 무너미구개에 도착을 해 삼성산으로 오르는 등로를 바라보지만 시간이 늦어 아쉬움만 남기고 약수터 갈림삼거리로 내려간다.

시원한 약수 한모금 마시고 제4광장에서 늦은 점심을 감단히 해결하고 지루한 산책로를 따라 호수공원과 관악산공원입구 지나 다시 청룡산둘레길로 오르니 어제와 달리 등로에 남아 있던 눈은 모두 녹아 편안하게 걸어 장군봉으로 이동을 해 서산으로 기울어져 가는 일몰을 사진에 담고 귀가하니 어둠이 내리고 있다.

내일은 잠시 삼성산이라도 다녀올 수 있기를 바래본다.

 

엊그제 내린 많은 눈으로 인해 교통에 불편함을 느끼지만 집 근처 둘레길에서 바라보는 관악산은 하얀 눈으,로 뒤덮혀 또 다른 모습으로 이 산객을 부르고 있어 오늘은 만사 제쳐두고 간단히 배낭메고 관악산으로 향한다.

늘 다녔던 장군봉과 청룡산 지나 관악산 승천거북능선과 사당능선을 따라 관악산 정상으로 향하다 정상 직전 솔봉에 도착하니 바위암봉에 자라고 있는 소나무 두그루에 하얀 눈이 쌓였다 녹기를 반복하고 강한 바람이 불어 환상의 상고대를 만들고 있어 한동안 휴식을 취하며 많은 사진을 남기고 가슴으로 담아본다.

일년에 한두번 볼 수 있는 풍경이기에 오늘은 시간 개념없이 관악산을 내려가 시간이 촉박하면 삼성산은 오르지 않고 귀가하기로 하니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서 보이지 않던 아름다운 모습들까지 눈에 들어오고 가슴으로 느껴보는 시간이다.

 

간단히 배낭 챙겨 집을 나서 뒷산인 장군봉둘레길로 오르니 온통 하얀 눈세상이 펼쳐지고 북쪽으로 민가들 넘어 국사봉에도 하얀 눈꽃이 피어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하얀 눈세상이 펼쳐져 있다.

 

장군봉 실내체육관 지나 내려가다 만나는 장군봉체육관 안내판과 플랭카드가 하얀 눈세상을 배경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잠시 더 걷다 보니 이제 남서 방향으로 건우봉 방향의 능선길에도 하얀 눈세상이 펼쳐져 있고

 

이제 남쪽으로 이어지는 둘레길을 내려가며 앞을 보니 저 멀리 관악산정상의 철탑과 KBS송신탑이 빤히 올려다 보이는데 그 사이 회색빛으로 물들어 있던 관악구 마을의 민가들도 모두 하얀 눈을 뒤집어 쓴 채 새롭게 보이고 있다.

 

장군봉둘레길을 한바퀴 돌아 내려가다 이 산객이 살고 있는 아파트와 마을을 내려다 보니 바로 눈 앞으로 봉림중학교 건물 뒤로 이 산객이 살고 있는 아파트와 저 멀리 옛날 달동네로 알려졌던 마을은 이제 거대한 아파트 단지로 바뀌어 상전벽해로 변해 버렸다.

 

장군봉둘레길 옆 잡목가지에는 이틀 전 내린 많은 눈이 소복히 쌓여 있어 평소와는 완전히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이제 장군봉둘레길을 한바퀴 돌아 긴 계단을 따라 장군봉 정상으로 오르니 넓은 운동장에는 많은 발자국들이 보이고 운동시설 뒤 저 멀리 잠시 후 올라야 할 관악산 정상부가 빤히 올려다 보이는데 그 위로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껴 있어 또 다른 환상의 풍경을 보여준다.

 

이제 장군봉정상을 한바퀴 돌며 동쪽과 북동동 방향을 살펴보니 아파트 단지 넘어 보여야 할 우리나라 최고 높이를 가지고 있는 롯데타워가 생각보다 흐릿하게 보여 아쉬움도 남긴다.

 

장군봉정상을 한바퀴 돌아 내려가기 전 운동장 한구석에 설치된 최정남과 강연정 부부간첩 장비은닉 장소 안내판도 사진에 담아보고

 

이제 장군봉정상과 둘레길을 돌아 내려가며 남쪽으로 잠시 후 올라야 할 좌측의 관악산과 우측의 삼성산도 둘러보며 사진에 담은 후 내려가니

 

구립어린이집 지나 쑥고개로 4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쑥고개에 도착을 해 진행 방향인 동쪽으로 보이는 거대한 아파트 단지를 사진에 담아본다.

 

이제 도로 좌측으로 거대한 아파트 단지를 두고 한동안 걸어가니 드디어 청룡산 둘레길 입구에 보이는 용천사에 도착하고

 

청룡산둘레길을 따라 정상으로 오르니 해발고도가 조금 더 높아졌다고 더 깊게 빠지는 눈이 쌓여있어 다른 세상이 펼쳐지기 시작한다.

워낙 눈이 많이 내려서 그런지 많은 연세드신 어르신들이 운동을 위해 들리던 청룡산 정상도 한가하고 발자국도 적게 보인다.

 

발목까지 빠지는 청룡산둘레길을 따라 완만하게 내려가니 약수터에 도착하는데 오늘도 시원한 약수가 흐르고 있어 한모금 마시고 진행한다.

 

약수터 지나 언덕으로 오르다 보니 등로 옆 잡목가지에 소복히 쌓여 있는 눈꽃송이들이 자꾸만 눈길을 잡아 진행속도가 늘어진다.

 

잣나무군락지로 내려갈 수 있는 갈림사거리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기는데 그렇게 많이 올랐던 이곳도 소복히 쌓여있는 눈으로 인해 오늘은 완전히 다른 세상으로 느껴진다.

 

둘레길 좌측으로 철망을 두고 잠시 더 빠르게 걸어가니 다음지도에 청능산으로 표기된 지점에 도착을 해 이정표를 사진에 담고

 

잠시 더 걸어 내려가 직진의 관악산공원 방향으로 내려갈 수 있는 갈림사거리에서 좌측 관악산둘레길 방향으로 걸어 내려가니 금새 관악로 6차선 도로에 도착을 해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린다.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우측 앞 남남동쪽을 살펴보니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뒤 저 멀리 여전히 하얀 눈속에 아름답게 빛나고 있는 관악산 정상이 빤히 올려다 보인다.

 

관악로 건너 가파른 오르막 등로를 타고 짧게 걸어 오르니 관악산둘레길 갈림삼거리에 도착을 하고 오늘은 관악산으로 올라야 하기 때문에 우측 사색의 등로를 타고 서울대 후문 방향으로 방향을 틀어 진행한다.

 

특별할 것 없는 평이한 능선 산책로를 따라 빠르게 걸어가니 늘 만나던 버섯바위도 보이는데 버섯 위에도 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여 있다.

 

버섯바위 지나 두번의 좌측으로 분기하는 우회등로 갈림삼거리 지나 정상으로 오르니 바위암봉에 삼각점이 박혀있는 179.7 삼각점봉에 도착을 해 사진 몇장 남긴다.

 

이곳 179.7삼각점봉은 새실봉으로도 불려지는데 새실봉이란 이름은 어디에서 왔는지 궁금하기만 하다.

삼각점을 사진에 담고 그 옆 바위암릉에 도착해 남서 방향을 살펴보니 서울대학교 건너 삼성산 주능선이 좌우측으로 아름답게 펼쳐져 있는데 오늘 오후에 저 능선을 타고 내려올 수 있기를 바래본다.

 

이제 우정각이란 사각정자 앞으로 내려 와 전망바위로 올라 남쪽을 보니 하얀 눈이 ㅏㅎ여 있는 관악산이 오늘 따라 더욱 아름다운 자태로 유혹하고 있다.

 

관악산 좌측 옆 북동 방향을 살펴보니 사당능선 뒤 저 멀리 잠실의 롯데타워가 드디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해 줌으로 당겨 사진에 담고

 

그 새실봉 지나 완만하게 내려가니 드디어 서울대학교 후문 방향의 관악사삼거리에 도착을 해 진행 방향인 남쪽 관악산 정상 방향을 사진에 담는다.

 

관악사삼거리 지나 버스정류장을 통과해 잠시 더 포장도로를 타고 오르니 도로 좌측으로 벗나무가 보이는데 그 벗나무 가지 위에도 하얀 눈꽃이 피어 마치 벗꽃이 만개한 듯 착각을 일으킨다.

 

잠시 더 걸어 오르니 좌측으로 승천거북능선 들머리가 나타나고

 

능선으로 오르니 평지보다 더 깊게 빠지는 눈속을 걷다보니 산행속도는 현저히 떨어지고 많은 사진들을 담다보니 자주 발걸음을 멈추게 된다.

 

소나무에 핀 거대한 눈꽃송이가 눈길을 잡고

 

등로를 따라 오르다 주위를 둘러보니 눈길이 닿는 곳마다 환상의 풍경이 펼쳐져 자꾸만 사진기 셔터를 누르게 되고

 

잠시 더 걸어 오르니 첫번째 전망바위에 도착을 해 지나 온 북서 방향을 살펴보니 관악산둘레길 뒤로 청룡산과 장군봉이 숨어 있고 좌측 뒤 서울대학교 정문 옆으로 삼성산 들머리가 뚜렷하게 드러나 있다.

 

등로 옆 노간주나무와 소나무에도 온통 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여있고 그 모습에 반해 자꾸만 사진으로 담다 보니 시간만 늘어지고 있다.

 

매마른 얇은 나뭇가지에도 소복하게 쌓여있는 눈이 바람이 없어 내린 그대로 남아 있어 하얀 눈세상을 만들고

 

바위너덜 등로에도 하얀 눈이 소복히 쌓여 더럽고 어지럽던 등로도 깨끗하게 채색되어 있다.

 

두번째 전망바위에 올라 뒤돌아 보니 서울대학교 넘어 건우봉과 관악구 및 영등포구 방향의 회색건물들이 내려다 보이기 시작하고

 

잠시 가파른 오르막 등로 지나 우측으로 보이는 바위 뒤로 펼쳐진 풍경을 살펴보니 서울대학교 지나 좌측으로 삼성산 주능선이 펼쳐져 있고 우측 뒤로는 서울시내의 거대한 회색 건물들이 하얀 눈속에 또 다른 세상을 만들고 있다.

 

이제 서쪽을 보니 서울대학교 캠퍼스 건너 삼성산 주능선이 길게 펼쳐져 있는데 산자락에 쌓여 있는 하얀 눈으로 인해 늘 봤던 삼성산이 아닌 어느 강원도 오지속 풍경처럼 느껴진다.

 

북서 방향을 살펴보니 서울대학교 우측으로 오늘 이 산객이 걸어 올라 온 관악산둘레길 뒤로 청룡산과 장군봉이 보이는데 그 장군봉 우측 뒤로는 국사봉도 바다 위 섬처럼 떠 있다.

청룡산과 장군봉 뒷쪽으로는 이 산객의 사무실이 있는 보라매공원 근처의 거대한 빌딩숲이 보이는데 보라매공원은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소나무 뒤로 북쪽을 살펴보니 관악구와 동작구 뒤로 한강이 흐르고 그 한강 넘어 남산과 북한산 및 도봉산이 연이어 이어진 모습도 희미하게 보인다.

 

주능선을 따라 천천히 눈을 헤치며 걸어가니 눈과 온도 및 바람이 만들어 놓은 환상의 눈꽃이 활짝 펴 발걸음을 붙잡는다.

 

그렇게 한동안 더 걸어가니 드디어 승천거북전망대 이정판이 보이고 사진에 담은 후 주위를 둘러보지만 승천거북전망대는 어디를 말하는지 아직도 헷깔리기만 하다.

 

잠시 평이한 능선 등로를 따라 걸어가니 등로 우측으로 전망바위가 나타나고 그곳에서 진행 방향인 남쪽을 보니 저 멀리 관악산 정상이 빤히 올려다 보이는데 좌측은 사당능선이고 가운데는 수영장 능선 그리고 우측은 자운암능선이 굴곡진 모습으로 펼쳐져 있다.

 

남서 방향으로는 암반천계곡과 수영장능선 넘어 삼성산 주능선이 여전히 아름답게 펼쳐져 있고

 

이제 사당능선 방향으로 오르며 만나는 눈꽃 풍경들

 

한동안 아름다운 눈꽃에 취해 오르다 보니 금새 헬기장과 전망데크가 보이는 411.7봉에 도착을 해 소복히 쌓여 있는 관악산 정상부를 사진에 담고 헬기장 위에 쌓여있는 눈도 밟아본다.

 

헬기장과 전망데크 사이에 보이는 소나무도 하얀 눈이 쌓이니 평소에는 평이했던 모습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바뀌고

 

사당능선으로 내려 가 등로 우측으로 보이는 분재소나무 뒤로 관악산 정상부를 배경으로 사진에 담고

 

사당능선으로 오르며 만나는 풍경들

 

눈이 높게 쌓인 계단을 따라 오르다 뒤돌아 보니 사당역에서 올라오는 사당능선 뒤로 한강과 남산 그리고 북한산과 도봉산이 이어진 모습으로 펼쳐져 있다.

 

가운데 암반천계곡 우측으로 방금 전 지나 온 411.7헬기장봉 좌측 아래로 승천거북능선이 보이고 좌측 중간쯤으로는 삼성산 들머리 넘어 서울시내가 드넓게 펼쳐져 있다.

 

계단을 오르며 등로 우측 앞인 남서 방향을 보니 잠시 후 만나야 할 관악산 정상부가 하얀 눈속에 환상을 노래하고 있다.

 

상고대와 눈꽃이 피어있는 평범한 소나무도 오늘은 특별한 모습으로 환상적이다.

 

빙판길 계단과 바위암릉을 지나 오르니 두번째 분재소나무에 도착을 해 지나 온 사당능선과 서울시내를 배경으로 사진에 담고

 

평소에는 전혀 반응하지 못했던 등로 옆 소나무에도 자꾸만 눈길이 가고

 

평이한 능선 등로 옆으로 보였던 가지친 소나무도 오늘은 특별하게 보이고

 

잠시 더 걸어 오르다 등로 옆 나뭇가지에서 반짝이는 모습이 보여 살펴보니 빙화가 피어 나뭇가지 전체가 햇빛에 반짝이는데 그 뒤로 솟아 있는 579.7m의 관악문과 지도바위가 있는 봉우리와 관악산 정상이 황홀하기만 하다.

 

헬기장 오르기 직전 우측 나뭇가지에는 온통 빙화가 가득 피어 햇살에 반짝이며 보석처럼 빛난다.

 

등로는 이제 완전히 눈꽃터널로 변하고

 

터널속 풍경

 

등로 옆 터널에 쌓인 눈들과 상고대

 

환상의 꿈결같은 상고대와 눈꽃터널을 따라 오르니 금새 좌측으로 파이프능선 및 남근석 갈림삼거리 헬기장에 도착하고

 

헬기장 지나면서도 여전히 아름다운 눈꽃과 상고대 터널은 이어지고

 

눈꽃터널

 

눈과 바람과 온도가 만들어 놓은 상고대

강원도 오지의 고산에서나 봤던 넓은 상고대를 관악산에서 볼 줄이야

 

이어지는 환상의 눈꽃등로

 

이곳은 눈꽃과 상고대 및 빙화가 함께 어우러져 진행을 할 수가 없을 지경이다.

 

전망데크가 올려다 보이는 등로 옆에도 눈길이 자꾸만 머물고

 

눈이 발목까지 빠지는 전망데크에 도착을 하니 오늘따라 텅비어있고 그곳에서 우측 앞으로 관악산 정상과 KBS 송신탑을 살펴보고

 

전망데크 지나자마자 보이는 바위 위에서 우측 앞을 보니 소나무 가지에 소복히 쌓여 있는 눈꽃송이 뒤로 관악문과 지도바위가 있는 579.7봉 우측 뒤로 관악산정상과 연주대 및 기상대가 보이고 좌측 뒤 먼곳으로는 KBS송신탑이 여전히 환상의 모습으로 다가온다.

 

자연의 황홀함

 

눈꽃과 상고대 터널

 

이어지는 눈꽃과 상고대 터널

 

용마능선 분기점과 관악사 갈림삼거리 안부 지나 계단을 오르다 뒤돌아 보니 지나 온 용마능선 갈림삼거리 헬기장봉과 그 우측 뒤로 과천시 넘어 청계산이 너무나 깨끗한 모습으로 펼쳐져 있다.

 

계단을 타고 오르다 계단 옆으로 솟아 있는 소나무 가지에 쌓여 있는 눈꽃과 상고대 뒤로 과천시내와 청계산이 황홀하기만 하다.

 

황홀한 자연

 

계단 정상부에서 남동쪽으로 펼쳐진 청광종주능선을 살펴보니 뚜렷하게 펼쳐져 있고 그 앞으로 거대한 과천과 안양시의 아파트 단지들이 내려다 보인다.

 

동쪽으로는 용마능선 갈림삼거리 헬기장봉 우측 뒤로 과천시와 청계산이 보이고

 

북동 방향으로 사당능선 뒤로 우면산과 강남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계단 옆 능선에도 눈꽃이 활짝 핀 소나무가 아름답다

 

짧은 돌계단을 타고 오르니 금새 관악문에 도착을 하는데 그 입구에 있는 소나무 가지에도 두꺼운 상고대가 눈길을 잡는다.

 

그냥 지날 수 없으니 환상의 상고대를 사진에 담고

 

관악문을 통과해 바위암릉으로 올라 뒤돌아 보니 지도바위와 눈사람 바위가 보이고

 

바위암릉을 따라 관악산 정상부가 있는 서쪽 방향으로 걸어가며 살펴보니 또 다른 세상이 열리고

 

계단 옆 촛대바위 위에서 서ㅗㄱ 방향인 관악산정상과 연주대 및 기상대 방향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고

 

촛대바위와 관악산 정상 그리고 관악산주능선

 

촛대바위 지나 바라 본 관악산정상과 기상대 및 KBS송신탑들 그리고 그 사이로 이어지는 주능선

 

등로 우측인 북쪽으로 사당능선과 승천거북능선 그리고 암반천계곡 뒤로 서울대학교와 청룡산 및 서울시내가 드넓게 펼쳐져 있다.

우측 뒤로 한강 넘어 북한산도 보이기 시작하고

 

무명솔봉으로 오르는 계단 우측 앞 능선에 자라고 있는 작은 소나무에 내려 앉은 눈꽃과 상고대

 

북쪽으로 오늘 이 산객이 걸어 올라 온 장군봉과 청룡산 지나 관악산둘레길을 넘으면 서울대학교 후문 지나 승천거북능선과 우측 옆으로 사당능선이 이곳으로 길게 이어지는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고

 

북동쪽으로는 방금 전 지나 온 관악문과 지도바위가 있는 579.7봉 좌측으로 사당능선이 보이고

 

계단 상단부로 오르니 소나무에 활짝 핀 누놏과 상고대가 다시 발걸음을 붙잡고

 

눈꽃 핀 소나무 가지 사이 저 멀리 KBS 송신탑이 보이고

 

또 다른 눈꽃과 상고대

 

우측으로 수영장능선 갈림삼거리인 관악사 갈림삼거리 안내판을 통과하는데 안내판은 시간이 지나 이제 글씨조차 읽기 어렵게 변해 버렸다.

 

돌계단을 타고 오르다 만나는 상고대

 

우뭇가사리보다 더 우뭇가사리 같은 상고대

 

자연의 조화

 

자꾸만 눈길과 카메라 앵글이 머물고

 

북쪽과 북북동 방향으로 한강이 흐르고

 

무명솔봉 직전 계단에서 뒤돌아 보니 북동 방향으로 방금 전 지나 온 관악문과 지도바위가 있는 579.7봉 좌측으로 사당능선이 펼쳐져 있고 그 뒤로 우면산이 우측 뒤로는 과천시 넘어 청계산이 빤히 보이기 시작한다.

 

무명솔봉 북동 사면에도 환상의 눈꽃과 상고대가 피어 있어 신비의 세상이 열리고

 

동쪽으로는 과천시와 청계산이 보이는데 바로 눈 앞으로는 나뭇가지에 매달린 상고대가 용의 눈을 그리고 있다.

 

너무나 아름다운 눈꽃 뒤로 드넓은 서울시내와 한강 넘어 남산과 북한산이 보이고

 

 

이제 계단 상단에서 남동 방향을 보니 과천과 안양시 넘어 청광종주 능선이 너무나 뚜렷하게 펼쳐져 있다.

 

드디어 계단을 끝까지 올라 무명솔봉에 도착을 하니 한폭의 풍경화를 그리며 상고대가 짘하게 피어있는 소나무 한그루가 마음을 흔든다.

 

서쪽으로 자운암능선 뒤 저 멀리 삼성산 주능선이 보이고 그 삼성산 능선 넘어로는 광명의 도구가서 능선도 나즈막하게 흐른다.

 

북북서 방향으로는 자운암능선과 우측 수영장 능선 뒤로 서울대학교 전경과 청룡산 및 장군봉이 내려다 보인다.

그 뒤로 국사봉과 한강 주위로 영등포구와 저 멀리 김포쪽 풍경도 아스라히 그리움을 더하고

 

북쪽으로는 오늘 이 산객이 타고 올라 온 장군봉과 청룡산 지나 승천거북능선과 사당능선이 이곳 솔봉으로 이어지고

 

북동 방향으로는 사당능선 뒤로 서울 강남이 펼쳐지고 그 좌측 뒤로 한강과 남산 그리고 북한산도 보인다.

 

북동과 동쪽 방향으로는 관악문과 지도바위가 있던 579.7봉 뒤로 우면산과 서울 강남이 내려다 보이고 그 우측으로는 과천시 넘어 청계산ㅇ 올려다 보인다.

 

이제 관악산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을 배경으로 솔봉을 사진에 다시 담은 후

 

바위암벽에 설치된 계단과 관악산 정상을 사진에 담고

 

환상의 눈꽃과 상고대가 피어 있는 바위암릉의 안부로 내려가며 황홀감을 느끼고

 

바위암릉에 설치된 계단을 따라 오르다 뒤돌아 보니 솔봉이 바로 지척으로 내려다 보이고

 

북쪽으로는 눈꽃과 상고대 뒤로 아름다운 서울시내가 내려다 보인다.

 

또 다른 계단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솔봉

 

계단에 피어 있는 눈꽃과 상고대 뒤로 서울시내와 한강 그리고 남산 및 북한산이 가슴에 담기고

 

한강과 남산 뒤로 북한산

 

오늘 걸어 올라 온 집에서 장군봉과 청룡산 넘어 관악산 능선이 한눈에 펼쳐지고

좌측 중앙부로는 서울대학교 전경이 보이고

 

동쪽과 나동 방향으로는 과천시 넘어 청광종주가 여전히 눈길을 붙잡고

 

드디어 계단 ㅡㅌ까지 올라 남쪽을 살펴보니 관악산 정상의 바위암봉 뒤로 기암과 기상대 및 KBS 송신소가 일렬로 늘어서 있다.

우측 뒤로는 수리산이 좌측 뒤로는 모락산이 보이는데 그 사이로는 안양시내가 펼쳐지고

 

등산객에게 부탁해 한가한 관악산 정상석 앞에서 추억도 남기고

 

관악산 정상석 아래 공터 지나 남쪽으로 이어지는 돌계단을 타고 올라 뒤돌아 보니 관악산 정상부가 한가하기만 하다.

 

깔딱고개 방향으로 내려가는 돌계단에도 상고대가 아름답고

 

전망데크에서 관악산정상과 연주대 위 응진전을 사진에 담은 후

 

계단을 내려가며 등로 좌측인 동쪽을 보니 사당능선의 579.7봉과 용마능선 갈림삼거리봉 뒤로 우면산이 보이고 그 우측으로 과천시 넘어 청계산이 펼쳐져 있다.

 

다시 한번 더 과천시 넘어 청광종주 전능선을 살펴보며 사진에 담고

 

말바위능선으로 진행하며 기상대를 사진에 담고

 

서쪽으로 삼성산 주능선도 살펴보고

 

말바위능선으로 내려가기 전 바위암릉에서 남쪽을 살펴보니 눈꽃과 상고대가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제3깔딱고개 뒤로 올려다 보이는 무명바위봉 우측으로 학바위능선이 펼쳐져 있고 그 우측 뒤로는 삼성산이 보인다.

 

말바위능선에서 좌측 앞으로 연주암 넘어 과천시와 청광종주 능선을 다시 담아본다.

 

말바위

 

말바위능선에서 마당바위 넘어 무명바위봉 뒤로 KBS 송신탑봉도 담아보고

 

말바위 지나 마당바위에서 뒤돌아 본 말바위능선 뒤로 기상대와 관악산 정상부의 연주대

 

기상대에서 관악산 정상의 연주대 우측으로 관악문이 잇는 579.7봉 우측 가장자리로 용마능선 갈림삼거리인 헬기장봉이 보이고

 

제3깔딱고개에 도착을 해 우측의 계곡등로 갈림사거리를 회상도 해보고

 

좌측의 연주암과 직진의 팔봉 그리고 우측의 학바위능선 갈림사거리에 도착을 해 오늘은 우측 학바위능선으로 진행하는ㄷ 이곳 역시 눈꽃 터널이 활짝 펴 있다.

 

깊은 눈이 쌓여 있는 바위너덜등로를 타고 올라 언덕을 넘으니 다시 바위너덜 내리막 등로로 이어지고 그 끝자락에 삿갓승군 이정판이 서 있다.

 

학바위 바위암릉에서 남서 방향으로 펼쳐진 삼성천계곡 지나 팔봉능선과 삼성산 그리고 저 멀리 안양의 수리산이 한눈에 들어 와 잠시 발걸음 멈추고 사진에 담아본다.

 

학바위능선1 이정판이 보이는 무명봉 좌측 아래로 학바위국기대가 설치된 바위암봉이 보이고 그 뒤로 삼성산 정상과 국기대가 부드럽게 펼쳐져 있다.

 

지나 온 북동 방향으로는 방금 전 지나 온 학바위 능선 뒤로 KBS 송신탑과 관악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펼쳐지고

 

학바위국기대는 눈이 깊이 쌓여 있어 오르지 못하고 우측으로 우회하며 통과한 후 국기대 정상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바위암반을 올려다 보고

 

내려가며 진행 방향인 서쪽을 보니 삼성산 주능선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고

 

남서 방향으로는 우측으로 삼성산정상과 국기대 좌측 뒤로는 수리산이 길게 펼쳐져 있다.

 

팔봉계곡 넘어로는 팔봉능선이 하얀 눈을 뒤덮고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그렇게 한동안 더 걸어 내려가니 학바위능선2란 이정판이 보이는 안부 갈림삼거리에 도착하고

 

조금 더 진행하며 내려가다 등로 우측 뒤를 보니 관악산 정상부가 빤히 올려다 보이고

 

북서 방향으로는 잠시 후 내려가야 할 서울대학교와 청룡산 지나 장군봉이 보이기 시작하고

 

다시 보이는 삼성산과 수리산

 

약수터삼거리 상이란 이정표가 보이는 안부

 

드디어 무너미고개

 

무너미고개에서 잠시 고민하다 삼성산은 포기하고 우측 관악산공원 입구 방향으로 내려가니 약수터갈림삼거리에 도착을 하는데 좌측으로는 삼성산 오르막 등로가 이어지고

 

늘 들리는 약수터에 도착을 해 시원한 약수터 한잔 마시고

 

제4야영장

 

해골바위와 좌측으로 모자봉 갈림삼거리

 

호수공원

 

관악산공원 입구

 

신림로를 통과하며 우측 뒤로 관악산을 올려다 보고

 

서림동텃밭 앞 강남순환도로 접속도로 앞에서 서울대학교 정문 뒤로 관악산과 삼성산을 살펴보고

 

청룡산 둘레길

 

청룡산 잣나무 군락지

 

청룡산 둘레길 갈림삼거리

 

청룡산 배수지 운동장

 

용천사 지나 거대한 아파트 단지로 내려가며

가운데 저 멀리 장군봉이 보이기 시작하고

 

쑥고개로 4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쑥고개로 오르며

 

봉림중학교 전 장군봉 오르막 갈림삼거리에서

 

장군봉 둘레길에서 오늘 만나고 내려 온 관악산을 다시 한번 더 살펴보고

 

건우봉 우측 뒤로 기울어져 가는 일몰이 아름답지만 두꺼운 구름으로 아쉬움도 남기고

 

다시 원점 회귀해 장군봉둘레길에서 살펴보는 봉림중학교 뒤 아파트와 관악구 마을 풍경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아름답고 환상적인 눈꽃과 상고대에 취해 계획한 삼성산까지는 오르지 못했지만 만족한 하루를 보내고 기분 좋게 귀가한 시간이다.

그렇게 자주 올랐던 관악산이지만 오늘처럼 황홀경에 빠진 설경은 처음 만나 시간 가는줄 모르게 즐겼던 시간으로 남겨본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칠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