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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서울의 산

청룡산과 낙성대공원 산행후기

by 칠갑산 사랑 2024.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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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 : 서울특별시 관악구 장군봉과 청룡산 및 관악산 둘레길 지나 낙성대공원까지의 산행코스 일대
산행일자 : 2024년 02월 22일 (목요일 오후)
산행날씨 : 하루종일 흐리고 오후부터 약한 눈발이 흩날렸던 산행날씨
산행온도 : 영하 03도에서 영상 02도까지
산행인원 : 칠갑산 나 홀로
산행코스 : 집-장군봉 둘레길-장군봉-쑥고개(쑥고개로 4차선 포장도로)-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아파트단지-용천사-청룡산(159.8m 헬기장)과 둘레길-관악로 6차선 포장도로-관악산둘레길-버섯바위-179.7 삼각점봉-우정각 사각정자와 전망바위-낙성대로 4차선 포장도로-서울대대학원생활관-서울대후문과 연구공원 버스정류장-가족생활동 버스정류장-교수아파트(호암교수회관) 버스정류장-강감찬도시농업센터-강감찬텃밭-낙성대공원(강감찬장군동상)-안국사-낙성대로 4차선 포장도로-관악산과 서울둘레길-134.6 삼각점봉(헬기장)-관악로6차선 포장도로-청룡산과 둘레길-용천사-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아파트단지-쑥고개(쑥고개로 4차선 포장도로)-장군봉과 둘레길-집-산행종료
산행트랙 :

20240222 장군봉-청룡산-관악산둘레길-낙성대공원.gpx
0.05MB

 

 

산행거리 : 약 14.60 Km (스마트폰의 GPX와 Tranggle 트랙 기준)

산행시간 : 어제 내린 깊은 눈을 헤치고 많은 사진을 남기며 여유롭게 진행하여 04시간 58분 (13시 43분에서 18시 41분까지)

 

 

가까운 뒷산에서 운동을 즐기며 환상의 눈꽃에 취해 시름을 덜었던 시간들

 
 
어제는 하루 종일 많은 겨울비가 내리더니 오후부터 생각보다 많은 눈이 쌓이기 시작해 오늘 아침 일찍 눈을 떠 보니 온 세상이 하얀 눈 세상으로 변해 버렸다.

마음 같아서는 새벽 일찍 관악산과 삼성산을 돌아 내려오고 싶었지만 박무로 인해 흐리고 조망도 없으며 오전에 일이 있어 아쉬운 마음으로 일을 처리하고 조금 일찍 점심식사 후 가벼운 배낭을 메고 늘 하던대로 뒷동산인 장군봉 둘레길로 오르니 발목이 빠지는 눈이 수북히 쌓여 있고 산책로 주변 잡목에 쌓여 있는 하얀 눈꽃이 산객의 눈길을 잡아 원래 계획했던 관악산이나 삼성산으로 오르려던 계획을 수정해 여유롭게 눈꽃 구경을 즐기며 천천히 걸어 보기로 한다.

장군봉 둘레길을 따라 많은 사진들을 담고 장군봉 정상으로 오르니 내린 눈에 비해 기온이 높아 많은 주민들이 운동장으로 올라 운동을 즐기는 모습들이 보인다.

조금은 질척이는 산책로를 지나 쑥고개와 거대한 아파트 단지를 지나 청룡산둘레길로 접어드니 이곳은 장군봉보다 더 깊은 눈이 쌓여 있어 속도가 전혀 나질 않는다.

발목까지 빠지는 눈을 조심하며 질척이는 산책로를 타고 청룡산 정상을 들려 추억을 남기고 길게 이어지는 둘레길을 지나 관악로를 건너 관악산둘레길로 오르니 이곳 역시 몇사람의 발주국이 보이지만 눈이 등로에 쌓여 있어 속도를 버리고 사진과 추억을 담기 바쁘다.

삼각점과 우정각이란 사각정이 보이는 새실산에서 잠시 추억을 남기고 서울대 후문쪽 관악사삼거리에서 낙성대공원으로 방향을 바꿔 안심사와 강감찬동상 및 낙성대공원을 둘러보고 강감찬 텃밭을 지나 다시 관악산둘레길을 넘어 관악로를 통과한 후 청룡산둘레길로 오르니 또 다른 눈 세상이 펼쳐지기 시작해 오늘은 고봉준령에서 즐기는 눈산행이 부럽지 않은 호사를 누려본다.

시간이 충분하기에 평소에 잘 다니지 않던 청룡산 둘레길을 구석구석 돌아 다시 아파트 단지와 쑥고개 지나 장군봉 둘레길을 타고 많은 사진을 담은 후 어둠이 밀려오는 시간에 너무 늦지 않게 귀가하니 의미있는 하루가 저물기 시작한다.

내일은 가능하면 아침 일찍 관악산과 삼성산을 돌아 내려오며 11국기봉이라도 만나 볼 수 있기를 바래보는데 여의치 않으면 봉우리 하나만이라도 올랐다 내려올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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