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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잠시 텃밭을 둘러보며 비어있는 공간에 모종을 더 파종하고,
일요일인 어제 하루 산행을 가려다 비가 내린다는 소식에 산행을 포기하고 전날 다녀 온 군산시 고군산군도의 선유도 산행과 여행후기를 정리한 후 오후 늦게 가족들과 잠시 텃밭에 가 둘러보기로 한다.
확인해 보니 초반 옆지기가 이식한 모종 몇그루가 말라 죽어가기 시작하고 살펴보니 처음 이식할 때 뿌리를 충분히 깊고 탄탄하게 이식하지 못하고 느슨하게 뿌리만 덮어 준 상태로 심어 놨기에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면 뿌리까지 흔들려 자리를 잡지 못한 까닭이었다.
모종 몇그루를 더 준비해 약한 모종을 교체해 주고 비어있는 공간에 더 파종해 빼곡하게 심어 준 후 물을 흠뻑 뿌려주고 나오니 또 하루가 저물어 가고 있다.
다행히 이식한 모종 대부분이 잘 자리를 잡고 뿌리를 내리고 있어 몇일 이내에 큰 상추잎은 채취해 먹을 수도 있겠다는 희망도 가져 본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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