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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장거리 산행으로 밀려오는 피로가 있지만 아름다운 풍경과 조망으로 즐겼던 또 하루가 지나가고,
어제 30여 Km 가 넘는 장거리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어렵게 남원으로 들어 가 시간에 쫓기며 늦은 저녁식사를 마치고 여관방으로 들어가자마자 사진 정리 후 곧바로 시체놀이를 하고 일어나니 새벽 3시가 넘어가는데 몸이 무겁기만 하다.
그래도 오늘은 남양주 금곡님을 새벽 4시 반에 비홍치에서 만나기로 했기에 샤워 후 약간 지체하는 사이 아침 먹을 시간도 없이 배낭 챙겨 곧바로 음료수와 식수 및 빵만 준비하여 비홍치로 이동을 하는데 오늘 하루 산행이나 무탈하게 마칠 수 있을지 걱정이다.
내일은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는 예보로 그럭재까지 갔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등로가 또 어떻게 이어질지 변수가 많아 일단 비홍치에 차 한대를 두고 갈치로 이동해 산행을 시작하는데 결국 산행 중 택시를 이용해 차량을 그럭재 가까운 송내마을까지 이동시킨 후 산행을 이어가다 보니 저녁 늦은 시간에 애마를 회수 해 무탈하게 남원으로 나갈 수 있었다.
몸은 무겁고 힘들었지만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어려운 줄 모르게 진행하고 저녁 늦게 식사를 마치고 캔 맥주 한잔에 피로를 풀다 보니 내일은 여유가 생겨서 그런지 이틀 동안 진행한 천황지맥에 대한 이야기가 길어지고 또 그렇게 새로운 하루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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