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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산행(완료)/천황지맥(금호.완)

천황지맥 제1구간에서 만난 풍경들

by 칠갑산 사랑 2021.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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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한 천황지맥 산행을 마무리하며.

 

신산경표 상 162지맥 산행을 막바지에 둔 남양주 금곡님과 의견 통일이 되어 남아 있는 몇지맥 산행은 함께 하기로 했는데 지난 주 이 산객은 사자지맥을 마무리하고 올라오고 금곡님은 이 산객이 산행을 진행한 갈라지맥을 산행한 후 연락을 드리니 지난 월요일 천황지맥으로 내려가 분기점인 팔공산에서 갈치까지 길게 진행을 하고 다가오는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간 내려가 마무리를 하려고 준비한다는 소식에 마음만 바쁘다.

고민하다 수요일인 어린이날 휴일에 홀로 내려가 갈치까지 길게 산행한 후 목요일부터 금곡님과 이틀간 더 산행을 이어가 천황지맥 산행을 마루리하기로 했는데 오랫만에 이틀 연속 30여 Km 가 넘는 산행을 진행해야 하기에 체력적으로 바쳐 줄지 그것이 문제이다.

하지민 새벽 3시까지 내린다는 비 예보에 많은 고민 후 내려다 새로운 산줄기인 천황지맥을 진행하기로 했는데 선답자들의 산행후기 에서 힘든 산행에 어려운 등로와 바위암릉 구간이 많다는 소식에 걱정을 했는데 막상 진행하다 보니 태행산 천황본까지는 잘 진행되었는데 그 이후 가시 잡목으로 고생은 하였지만 선답자들의 걱정과는 달리 다른 지맥 마루금과 비교했을 때 애교 수준이었기에 그 긴 산행으 잘 마무리 할 수 있어 다행이었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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