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악지맥 제2, 3 구간에서 만난 풍경과 조망들

모악지맥 제2, 3구간을 다녀와서,

모악지맥 제1구간을 마무리해 놓고 이번 주 남아있는 제2, 3구간을 다녀와야 하는데 지도를 보니 산동리 동둔마을 버스정류장부터 승방산 입구까지는 도로로 이어지고 승방산을 다녀와서는 다시 나성산 입구인 석치까지 긴 거리를 도로 따라 진행을 해야 하기 때문에 고민하다 제2구간을 애통리사거리까지 이동 후 석치까지는 애매로 이동을 하면서 필요한 곳만 잠시 다녀오기로 하니 한결 마음이 가볍다.

이 산객이 추구하는 산행은 아니지만 홀로 도로 따라 진행하는 것도 마땅치 않아 차선책을 선택했는데 이 또한 산행의 일부라 생각하니 견딜만 하다.

남아 있는 짧은 거리는 내일 오전중에 마무리하고 일찍 귀가해 쉴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