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모악지맥 산행을 준비하며,
오래 전부터 준비를 해 놨지만 세구간으로 나눠 진행해야 하고 또한 모악산과 그 주변 마루금은 오래 전 두번이나 올랐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꼭 올라 보고 싶다는 열정이 덜했는지도 모르겠지만 차일피일 마루다 보니 지금까지 진행하지 못한 산줄기로 남게 되었다.
지난 주 금요일 사전투표까지 마친 후 수요일 투표일을 맞아 장쾌하면서도 난이도가 있는 첫 구간을 완주하면 나머지 2, 3구간은 평소와 같이 토요일 새벽에 내려가 일요일까지 진행하여 생각보다 쉽게 마무리가 될 것 같아 계획을 세우는데 결국 COVID-19로 인해 대중교통을 계획대로 이용할 수 있는가가 문제일 듯 싶기도 하다.
행운이 찾아 오면 드릅새순이라도 한주먹 따 저녁에 시원한 소맥에 삼겹살 구워 먹을 수 있는 기회도 있기를 바라며 기분 좋게 산행 계획을 세워 본다.
모악지맥이란 ???
모악지맥은 호남정맥의 묵방산(538봉)에서 북쪽으로 약 1.3 Km, 옥정호 초당골에서 약 1 Km 떨어진 355미터봉에서 북서쪽으로 분기하여
국사봉(541봉), 모악산(793.5봉), 매봉(249.9봉), 천잠산(153봉), 승반산(58.5봉), 두악산(57봉), 이성산(60.9봉), 국사봉(61봉), 진봉산(72.2봉)과 봉화산(85봉)등을 일구고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에서 새만금간척지에 발을 담그며 그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77 Km쯤 되는산줄기로 만경강과 동진강의 수계를 가른다.
종주에 필요한 지도는 1/50000 : 갈담, 전주, 익산, 군산(4매)
1/25000 : 능교, 상두, 반월, 김재, 만경, 심포(6매) .
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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