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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그리며,
시간이 약이라고 하지만 너무나 쉽게 잊혀져 가는 고향과 부모님의 자취에 안타까움이 깊게 묻어 난다.
올해는 서울집에서 차례도 지내지 않고 막내네 식구와 함께 저녁을 먹고 추석 명절 일찍 교통체증을 피해 내려오니 도로는 뚫려 있지만 갈수록 명절에 대한 느낌이 사라지고 의무감에 내려간다는 아쉬움만 가득 남는 명절이다.
그래도 오랫만에 막내네 식구들과 함께 이동하며 아침 식사도 하고 부모님 산소도 둘러보고 간단히 차린 차례상도 올린 후 시골에 계신 사촌 형님들을 찾아 뵙고 나니 아직도 병원에 계신 작은 형님 소식에 오랫동안 머물지 못하고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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