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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제3차(미완성 완료)/백두대간 제3차 산행후기

3450온누리산악회 백두대간 제12차 늘재에서 버리미기재까지 산행후기

by 칠갑산 사랑 2014.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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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 : 경상북도 상주시와 문경시 및 충청북도 괴산군의 백두대간 마루금 일대

산행날자 : 2014 09 24일과 25 (금요 무박 토요일 산행)

산행날씨 : 가을 바람이 불어오며 약간의 박무가 있었지만 산행하기 좋았던 날씨

산행온도 : 영상 06도에서 영상 16

산행인원 : 3450온누리산악회 5 백두대간 종주대 15명과 함께

산행코스 : 늘재(32번과 49번 지방도로)-성황당-이정표(청화산정상 2.2 Km)-이정표(청화산정상 2.4 Km와 눌재 0.4 Km)-의자바위-

               암릉로프구간-정국기원단-암릉 로프지대-전망대-헬기장-청화산(984봉)-우복동천 이정표-암릉 로프구간-801봉 전망바위-

               갓바위재 헬기장-암봉지대-조항산(951.2봉)-일출-삼거리 이정표(고모치 0.9 Km와 조항산 0.5 Km)-이정표(고모치 0.3 Km와

               조항산 1.1 Km)-고모치(아침식사)-고모샘-통시바위 갈림 삼거리-마귀할멈통시바위-통시바위 갈림 삼거리-

               854봉(고질라바위)-849봉(집채바위)-밀재-암릉구간-대문바위-현위치능선 이정표-암봉 로프지대-중대봉 갈림 삼거리-

               암봉 로프구간-대야산(930.7봉)-암봉-직벽구간-촛대재-ㅇ누회등로 갈림 삼거리-암벽 로프구간-촛대봉(668봉)-불란치재-

               헬기장-암릉 로프구간-미륵바위-곰넘이봉(733봉)-로프 암릉구간-암봉 우회등로-헬기장-버리미기재(922번 지방도로)-

               산행종료

산행거리 :  16.23 Km (스마트  GPX 자료 기준)

산행시간 : 암릉과 암봉을 넘으며 여유롭게 천천히 사진 찍으며 12시간 01 (02시 30분부터 14:31분까지)

교통편 백두대간 5 40인승 전용버스 이용

백두대간이란 ???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동쪽 해안선을 끼고 남으로 맥을 뻗어 내리다가 태백산을 거쳐 남서쪽의 지리산에 이르는 국토의 큰 줄기를 이루는 산맥을 백두대간이라 부르는데 이 산줄기를 이루는 주요 산은 백두산(2750)을 기점으로 포태산(2289), 두류산(2309) 등 해발고도 2000미터 내외의 고봉으로 이어져 압록강과 두만강 유역을 양분한다

산줄기는 다시 남쪽으로 차일봉(1742), 철옹산(1085), 두류산(1324), 추가령(752미터)으로 이어지며 또한 동해안을 끼고 금강산(1638), 진부령(529미터), 설악산(1707.9), 오대산(1563.4), 대관령(832미터), 두타산(1352.7미터)을 거쳐 태백산(1566.7)에 닿는다.

여기서 방향을 남서쪽으로 돌려 소백산(1439.5), 죽령(689미터), 이화령(548미터), 속리산(1058.5)으로 뻗어내리고 이로부터 추풍령(221미터), 황악산(1111.4), 삼도봉(1177), 덕유산(1614), 지리산(1915)으로 이어지면서 산줄기는 끝이 난다.

신경준의 산경표에 따르면 한국의 산맥은 1개 대간과 1개 정간 및 13개 정맥 체계로 되어 있고 이러한 산줄기(산경)의 개념은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도 잘 나타나 있다.

즉 제일 굵은 선으로 표시한 것은 대간이고 두번째 굵은 선으로 표시한 것은 정맥이며 세번째 굵은 선으로 표시한 것은 지맥 그리고 기타는 골짜기를 이루는 작은 산줄기 등으로 나타냈다

이렇듯 대간을 중심으로 여러 갈래로 뻗어나간 산줄기들은 지역을 구분짓는 경계선이 되었으며 삼국의 국경과 조선시대의 행정경계를 이루었다.

따라서 백두대간은 한반도의 자연적 상징이며 동시에 한민족의 인문적 기반이 되는 산줄기라고 할 수 있다.

 

 

암릉과 암봉을 넘으며 환상의 조망과 위험한 대야산 직벽을 통과하여 즐겼던 시간들

 

 

선답자들의 산행지도와 산행후기를 참고한  난해하고 어려운 마루금 잇기 산행을 무탈하게 완주하고 돌아왔기에  한명의 후답자라도 다시  산객이 걸었던 마루금을 걸으면서 산행에 도움이   있다면 하는 즐거운 마음으로 가능하면 마루금에 충실하게 적으려 노력하며 산행 후기를 적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