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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제3차(미완성 완료)/백두대간 제3차 산행후기

3450온누리산악회 제5기 7차 동엽령에서 신풍령(빼재)까지 산행후기

by 칠갑산 사랑 2014.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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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 : 전라북도 무주군과 경상남도 거창군의 백두대간 마루금 일대

산행날자 : 2014 08 09일과 09 (금요 무박 토요일 산행)

산행날씨 : 하루종일 짙은 안개와 안개비로 조망이 없었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조금은 추웠던 날씨

산행온도 : 영상 17도에서 영상 28

산행인원 : 3450온누리산악회 5 백두대간 종주대 25명과 함께

산행코스 : 안성탐방지원센터-칠연폭포 갈림 이정표(안성탐방지원센터 1.2 Km, 칠연폭포 0.3 Km, 동엽령 3.0 Km)-이정표(안성탐방지원센터 2.2 Km,

                   칠연폭포 1.3 Km, 동엽령 2.0 Km)-이정표(안성탐방지원센터 2.9 Km, 칠연폭포 2.0 Km, 동엽령 1.3 Km)-계곡-이정표(안성탐방지원센터 3.6 Km,

                   칠연폭포 2.7 Km, 동엽령 0.6 Km)-동엽령 이정표(남덕유산 10.5 Km와 삿갓골재대피소 6.2 Km, 향적봉 4.3 Km, 안성탐방지원센터 4.2 Km)-

                   이정표(남덕유산 11.5 Km와 동엽령 1.0 Km, 향적봉대피소 3.3 Km)-암봉전망대-1327봉-나무계단-나무계단-백암봉(송계삼거리, 1503봉)-

                   안전목책과 로프구간-이정표(남덕유산 13.2 Km와 동엽령 2.7 Km, 향적봉 1.6 Km)-나무계단-중봉(제2덕유산, 1594봉)-고사목지대-주목

                   포토존-이정표(남덕유산 14.5 Km, 향적봉 0.3 Km)-주목구간-향적봉대피소(아침식사)-덕유산 향적봉(1614봉)-백암봉(송계사거리) 복귀-

                   산죽지대-횡경재 2.1 Km 이정목-횡경재 1.7 Km 이정목-횡경재 1.0 Km 이정목-귀봉(1390봉) 이정표(송계삼거리 2.3 Km와 향적봉 4.3 Km,

                   남덕유분소 송계사 4.2 Km)-횡경재 0.2 Km 이정목-횡경재(송계사 갈림 삼거리)-지봉안사거리 이정표(횡경재 1.2 Km, 신풍령 6.6 Km)-

                   헬기장 이정표(송계삼거리 4.9 Km와 횡경재삼거리 1.7 Km, 신풍령 6.1 Km)-못봉(1342.7봉)-신풍령 5.9 Km 이정목-신풍령 5.4 Km 이정목-

                   1302.2봉-얼음재(달음재) 이정표(송계삼거리 6.3 Km와 횡경재삼거리 3.1 Km, 신풍령 4.7 Km)-신풍령 4.1 Km 이정목-대봉(1263봉)

                   이정표(송계삼거리 7.4 Km와 횡경재삼거리 4.2 Km, 신풍령 3.6 Km)-신풍령 3.2 Km 이정목-안부-갈미봉(1210.5봉) 이정표(송계삼거리 8.4 Km

                   횡경재삼거리 5.2 Km, 신풍령 2.6 Km)-신풍령 2.2 Km 이정목-헬기장(신풍령 1.6 Km 이정목)-1039봉 삼각점(무풍 438)-빼봉(1039.3봉)

                   이정표(송계삼거리 10.0 Km와 횡경재삼거리 6.8 Km, 신풍령 1.0 Km)-신풍령 0.6 Km 이정목-벌목지대-잣나무지대-중계탑-콘크리트 임도-

                   신풍령(37번 지방도로)-산행종료

산행거리 : 21.39 Km (스마트 GPX 자료 기준)

산행시간짙은 안개와 질척이는 등로로 인해 꾸준한 속도로 10시간 09 (03시 04분부터 13:13분까지)

교통편백두대간 5 40인승 전용버스 이용

백두대간이란 ???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동쪽 해안선을 끼고 남으로 맥을 뻗어 내리다가 태백산을 거쳐 남서쪽의 지리산에 이르는 국토의 큰 줄기를 이루는 산맥을 백두대간이라 부르는데 이 산줄기를 이루는 주요 산은 백두산(2750)을 기점으로 포태산(2289), 두류산(2309) 등 해발고도 2000미터 내외의 고봉으로 이어져 압록강과 두만강 유역을 양분한다

산줄기는 다시 남쪽으로 차일봉(1742), 철옹산(1085), 두류산(1324), 추가령(752미터)으로 이어지며 또한 동해안을 끼고 금강산(1638), 진부령(529미터), 설악산(1707.9), 오대산(1563.4), 대관령(832미터), 두타산(1352.7미터)을 거쳐 태백산(1566.7)에 닿는다.

여기서 방향을 남서쪽으로 돌려 소백산(1439.5), 죽령(689미터), 이화령(548미터), 속리산(1058.5)으로 뻗어내리고 이로부터 추풍령(221미터), 황악산(1111.4), 삼도봉(1177), 덕유산(1614), 지리산(1915)으로 이어지면서 산줄기는 끝이 난다.

신경준의 산경표에 따르면 한국의 산맥은 1개 대간과 1개 정간 및 13개 정맥 체계로 되어 있고 이러한 산줄기(산경)의 개념은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도 잘 나타나 있다.

즉 제일 굵은 선으로 표시한 것은 대간이고 두번째 굵은 선으로 표시한 것은 정맥이며 세번째 굵은 선으로 표시한 것은 지맥 그리고 기타는 골짜기를 이루는 작은 산줄기 등으로 나타냈다

이렇듯 대간을 중심으로 여러 갈래로 뻗어나간 산줄기들은 지역을 구분짓는 경계선이 되었으며 삼국의 국경과 조선시대의 행정경계를 이루었다.

따라서 백두대간은 한반도의 자연적 상징이며 동시에 한민족의 인문적 기반이 되는 산줄기라고 할 수 있다.

 

 

안개와 강력한 할롱 태풍속에 숨어버린 덕유산 향적봉을 그리워하며 야생화와

구 놀이를 했던 시간들

 

 

선답자들의 산행지도와 산행후기를 참고한 난해하고 어려운 마루금 잇기 산행을 무탈하게 완주하고 돌아왔기에 한명의 후답자라도 다시 산객이 걸었던 마루금을 걸으면서 산행에 도움이 있다면 하는 즐거운 마음으로 가능하면 마루금에 충실하게 적으려 노력하며 산행 후기를 적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