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서울시의 관악산 일대
산행일자 : 2014년 08월 03일(일요일)
산행날씨 : 하루 종일 흐리고 오후부터 가랑비가 내린 날씨
산행온도 : 영상 23도에서 영상 29도
산행인원 : 옆지기와 칠갑산 2명
산행코스 : 관악경찰서 앞 SK 주유소-서울대 기숙사 삼거리-해태상 상 헬기장-사당능선-전망 나무데크-사당능선-마당바위-하마바위-
선유천 약수터-사당역-산행종료
산행거리 : 약 07.20 Km (스마트 폰 GPX자료 기준)
산행시간 : 03시간 16분 (13시 28분부터 16시 45분까지)
오랫만에 옆지기 발걸음에 맞춰 여유있게 꾸준한 속도로 진행
나크리 태풍으로 인해 장거리 산행을 포기하고 오랫만에 옆지기와 관악산에서 우중 산행을 즐긴 시간들
서해안을 타고 올라오는 중형급 태풍인 나크리로 인해 가고 싶었던 낙동정맥의 영남알프스 구간도 포기하고 토요일 하루를 집에서 옆지기와 보낸 후 일요일 오전에 옆지기의 종교생활이 끝난 후 오랫만에 가랑비를 맞으며 관악산으로 오른다.
10여일 후에 백두산을 가야 하는데 운동을 하기 싫어하는 옆지기를 꼬드겨 어렵게 발을 맞춰 본 시간이지만 생각보다 잘 따라 왔기에 백두산 트래킹과 여행에서도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걱정이 되는 시간이니 14일까지 퇴근 후 저녁마다 관악산이나 삼성산을 데리고 다녀 와야 되겠다는 생각이다.
버스를 타고 서울대입구역을 지나 관악경찰서 앞에서 내려 도로를 건너 SK 주유소 옆 등로를 통해 황우석 사색의 등로를 따라 서울대 기숙사 삼거리를 건너고 다시 해태상 위 헬기장과 전망데크를 지나 사당능선을 통해 관악산 정상으로 향한다.
하지만 이슬비로 내리던 날씨가 점점 더 굵은 빗방울이 되어 내리고 정상부엔 하얀 안개가 드리워져 10여미터 앞도 보이지 않기에 전망데크에서 뒤돌아 내려 와 사당능선을 타고 마당바위와 하마바위를 지나 사당역으로 하산을 해 배낭 정리 후 버스를 타고 다시 집으로 복귀하며 하루를 마감해 보는 시간이다.
집으로 돌아 와 오징어 부침개에 막걸리 한잔으로 피로를 풀어 내니 또 한주일이 마무리되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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