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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서울의 산

남산과 서울 성곽길 야등

by 칠갑산 사랑 2014.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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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 : 서울 시내에 우뚝 솟아 있는 남산과 들려 보지 못했던 남아 있는 성곽따라 야등

산행날자 : 2014년 07월 15일 (화요일)

산행날씨 : 박무가 심하고 무척 무더웠던 한여름 날씨

산행인원 : 3450온누리산악회 회원 총 9명

산행코스 : 회현역 3번 출구-남산3호터널-모노레일-남산순환도로-한양공원-목멱산방에서 비빔밥으로 자녁식사-콘크리트 계단-

               팔각정-국사당터-남산타워-사랑의 자물쇠-버스정류장-포장도로-서울성곽길-국립극장 앞 사거리-반얀트리클럽&스파

               서울-팔각정-신라호텔-장충체육관 앞-지하철3호선 동대임구역-산행종료

산행거리 : 약 08 Km

산행시간 : 약 3시간 20분 (19시 00분부터 22시 20분까지)

 

 

오랫만에 남산과 서울 성곽길을 걸으며 서울의 야경에 취했던 시간들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니 장거리 산행에 약간의 고민이 생겨 자꾸만 꾀만 부리고 있다.

하지만 집에서 편하게 쉬는 것도 마음대로 되지 않기에 늘 야등을 즐겼는데 이번에는 오랫만에 남산과 들려보지 못했던 서울 성관길을 걸으며 산친구들과 무더운 여름밤을 보내기로 한 날이다.

일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벌써 오후 6시가 넘어 약속시간에 약속 장소가 갈 수 있을지 고민되는 시간이기에 옷만 갈아 입고 물 한통과 카메라 메고 집을 나서 지하철을 갈아타고 약속 장소인 지하철 4호선 회현역에 도착하니 정확히 약속시간인 저녁 7시를 지나고 있다.

갱각보다 많은 9명이 모여 잠시 남산3호 터널 방향으로 가 모노레일을 타고 좌측으로 케이블카가 운행하는 모습을 보며 남산 순환도로로 올라 조금 더 걸어 올라가니 도로 옆에 목멱산방이란 한옥집이 보이는데 그곳이 바로 오늘 저녁을 먹을 비빔밥 식당이란다.

 

오랫동안 서울에 살면서도 오늘 처음 타본 모노레일과 목멱산방이 인상으로 남고 저녁 식사 후 계단을 타고 옛 성곽길과 현재의 최신식 도로가 공존하는 등로를 따라 땀을 흘리니 드디어 남산 팔각정과 타워에 도착을 하는데 주위에서 들리는 언어가 천차만별로서 국제 전시장 같은 느낌이다.

많은 외국인이 찾는 그곳에서 연인들끼리 올라 자물쇠를 이용해 사랑을 약속한다는 장소와 팔각정도 둘러 보고 준비한 과일 간식으로 목마름을 달랜 후 다시 내려가 성곽길을 타고 국립극장에서 장충체육관까지 호젓한 발걸음을 하니 벌써 밤 10시를 넘겨 동대입구역에 도착을 해 시원한 팥빙수 한그릇으로 무더위를 날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복귀해 또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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