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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서울의 산

삼성산 산행후기

by 칠갑산 사랑 2013.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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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 : 서울시와 안양시의 삼성산

산행일자 : 2013년 09월 28일 (토요일)

산행날씨 : 산행하기 좋았던 가을 날씨

산행온도 : 영상 21도에서 영상 09도

산행인원 : 총2명 (칠갑산과 옆지기)

산행코스 : 집-청룡산-관악문화원-삼성산 성지 2.23 Km 이정표(관악둘레길 경로구역계곡입구)-

               이정표(삼성산성지 2.16 Km)-전망바위-암벽 로프지대-돌산국기봉-칼바위능선-

               K72 돌산이정표(서울 둘레길)-K71 용화배트민턴 이정표-호랑이골 갈림 이정표

               (삼성산성지 1.3 Km)-K64 용암천 이정표-폭포정과 제2야영장 갈림 이정표

               (관악산 입구 2.4 Km와 삼막사 2.7 Km)-K63 곰바위 이정표-칼바위 국기봉-

               활터 및 삼거리 갈림 이정표(국기봉 400m와 삼막사 2.2 Km)-장군봉(411봉)-

               시흥갈림 삼거리 이정표(제1야영장 400m와 삼막사 2 Km)-K61 운동장바위위 이정표-

               철쭉동산 갈림 이정표(시흥 1.5 Km와 삼막사 1.6 Km)-장군봉 능선-호압사 1.8 Km

               갈림 이정표-제2깔딱고개-국기봉-거북바위-콘크리트 임도-K44 삼성산 초소 이정표-

               삼성산 철탑 정상(481봉)-망월암 갈림 전망대-왕관바위-계곡 등로-호수공원-

               관악산입구-청룡산-집-산행종료

산행거리 : 약 13 Km

산행시간 : 약 5시간 55분 (09시 35분에서 15시 30분까지)

 

 

여유를 찾으며 옆지기 손잡고 즐겼던 삼성산에서 추억을 남겼던 시간들 

 

 

장거리 산행은 하지 못하였지만 옆지기와 큰 딸 아이를 대동해 집 뒷산에 올라 장군봉 둘레길을 2개월 째 돌다 보니 이제 몸도 제법 정상 상태로 뒤돌아 오고 몸은 자꾸만 산행에 대한 갈망으로 몸부림 치고 있다.

어제까지만 해도 가까운 곳의 지맥산행이라도 다녀 오리라 마음 먹었지만 옆지기가 함께 삼성산이라도 오르자는 제안에 금새 종주 산행을 포기하고 옆지기와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며 여유로운 삼성산 산행이 되였다.

어르기 까다로운 산은 아니지만 두어군데 암벽을 타고 로프를 잡으며 올라야 할 곳이 있기에 약간의 걱정이 앞섰지만 생각보다 잘 뒤따라오는 옆지기와 이야기 나누다 보니 어느덧 삼성산 한바퀴를 돌아 다시 청룡산으로 오르고 있다.

 

개인 마음 같아서는 저 앞에 보이는 관악산까지 종주 산행이라도 하고 싶지만 옆지기의 체력을 생각해 다시 뒤돌아 내려오는 길이다.

그래도 마지막 구간에 다시 청룡산을 올라 집으로 가는 시멘트 포장도로는 두 다리에 고통을 잠시 안겨 주지만 그래도 이렇게 쉽게 집을 나서 편안하게 다녀 올 수 있는 산이 있음에 하루를 감사한 시간을 만들고 온 기분이다.

앞으로도 더 자주 이런 오붓한 시간을 가져 보길 바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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