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음지맥 산행자료들

새로운 팔음지맥 산행을 준비하며,

이번 겨울은 예기치 못한 COVID-19로 인해 그나마 청정지역이었던 호남지방에 있는 산줄기들을 찾다 보니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호남지방의 산줄기들을 올랐는데 이제 기온이 오르면서 대부분 낮은 고도의 산줄기로 이뤄진 호남지방의 마루금을 찾는 것이 부담으로 다가 와 잠시 경상도쪽 산줄기에 올랐다 강원도로 갈 예정이다.

특히 백두대간이 그립기도 하고 또 그곳에서 분기한 산줄기들도 만나야 할 이유가 생겼으니 교통편이 불편하더라도 이제부터는 그 백두대간에서 분기한 마루금을 찾아보려는 노력을 해 보고 싶은 마음에 이 팔음지맥 산행을 준비해 본다.

다만 이 팔음지맥의 마지막 날머리에 대한 의견들이 여러가지가 있어 헷깔리지만 일단 신산경표 상 표기된 금강2교가 있는 금강까지를 지맥 산줄기로 생각하고 완주한 후 하루 더 시간을 내 보청천과 금강이 만나는 원당교에서 초강이 금강과 만나는 합수점인 고당교까지 한번 더 진행하며 논란이 되고 있는 날머리 세군데를 모두 걸어 볼 예정인데 이 산줄기의 날머리에서는 이미 걸었던 장령지맥과 금적지맥을 가까이에서 바라볼 수 있는 시간도 가져 볼 예정이다.

팔음지맥이란 ???

팔음지맥은 백두대간의 봉황산(740.8봉)에서 분기하여 남서진하며 25번국도와 청원상주고속도를 건너 비산비야의 낮은 지대를 지나  천택산(683.9봉)을 일구고 팔음산(유명산, 762.3봉), 천금산(464.9봉), 천관산(445.4봉)을 지나 경부고속도로 영동터널 위를 통과하여 철봉산(449.5봉), 고수봉(297봉)을 거쳐 다시 경부고속도로 금강터널위를 지나 금강2교가 있는 금강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57.7 Km의 산줄기를 팔음지맥이라 한다.

보청천(72.1 Km)의 우측, 초강(66.3 Km)의 북쪽 분수령이 되며 두강은 모두 금강에 흘러들어 그 세를 더해준다.

 

필요한지도

1 /25000  :  화서, 모서, 지천, 안남.

1/50000 : 관기, 보은.

영진 : 304, 303, 329,328,327 쪽

산행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