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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전라도 산

제암산에서 일림산까지 환상의 철쭉 산행 후기

by 칠갑산 사랑 2009.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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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 : 전남 장흥군과 보성군에 걸쳐있는 호남정맥 마루금중 시목치에서 보성다원까지

산행날자 : 2009년 5월 4일 (월요일)

산행날씨 : 새벽엔 농무였으나 아침부터 맑고 화창한 초여름 날씨

산행온도 : 영상 15도에서 영상 26도까지

산행인원 : 칠갑산 나 홀로 (일림산에서 지기와 합류)

산행코스 : 시목치 (갑낭재 또는 감나무재)-작은산(689봉)-시루봉-제암산자연휴양림 갈림길-임금바위-

               제암산(778봉)-촛대바위 및 형제바위 갈림길-곰재(관리사무소와 제암산자연휴양림 갈림길)-

               철쭉제단-곰재산(614봉)-간재-사자산(사자두봉 갈림길)-564봉-골치-골치산(614봉)-

               삼비산(664.2봉)-주봉산 갈림길-일림산(626.8봉)-호남정맥 갈림길-보성제2다원 녹차밭-주차장

산행거리 : 약 17 Km

산행시간 : 약 8시간 (06시 50분부터 14시 50분까지)

 

 

천상의 화원에 피어난 철쭉 터널에서 만난 자연과 사람들

 

갑낭재 또는 시목재 또는 감나무재라 불리우는 호남정맥 마루금 상 산행 들머리

 

잠시 등로를 타고 오르니 보이는 2번 지방도로가 제암터널 지나 보성에서 장흥쪽으로 시원하게 뚫려있다

 

 

 호남정맥 산행을 한다면 시목치를 밟기 위해 타고 내려와야 할 시목치 건너 마루금

 

주차장 갈림길에 도착해 벤취에 배낭 내려 놓고 옷가지 정리한며 바라본 화원이 된 등로

 

제암산 3.2 Km 남아있다는 이정표가 있던 공터에 세워진 정자

 

안개와 운무속에 서서히 드러나는 제암산 오름 등로의 철쭉길 

 

전날 내린 비와 새벽 안개속에서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산객을 맞이해 주던 철쭉과 고사목

 

헬기장 지나 고귀한 생명이 묻혀있는 불망비를 지나며 애도를 표하고

 

능선으로 오르면서 서서히 안개가 걷히며 드러나는 보성의 옹치쪽 마을과 들녘

 

 병풍바위 가까이 도착한 삼거리에 도착해 블로그에서 만났던 산보님과 인사 나누고

 

병풍바위에 올라 뒤돌아 본 지나온 능선과 안개

 

병풍바위에서 멋진 바위 하나를 두고 저 멀리 보이는 제암산 철쭉동산과 사자산까지의 등로가 붉게 타고 있다

 

임금바위를 우회하며 내려오는 길에 바라 본 지나야 할 능선과 울긋불긋한 철쭉들, 저 멀리 730봉도 보이고

 

임금바위와 그 정상의 정상석, 너무 위험하기에 오르지 못하고 우회하는 아쉬움이 남고

 

임금바위에 정상을 빼앗기고 그저 평범한 등로 옆 나즈막한 봉우리에 세워진 제암산 정상석

 

제암산 철쭉제단 오름길에서 저 멀리 사자산까지의 등로엔 붉은 철쭉이 불타고 있다.

 

730봉에서 바라 본 지나온 병풍바위와 임금바위 그리고 제암산 정상부 원경

 

형제바위라 생각되는 바위 뒤로 장흥 시내가 가물거린다

 

곰재에 도착해 이제부터 철쭉꽃에 취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곰재산 오름길을 붉게 수놓았던 철쭉길

 

곰재산에 올라 바라본 가야할 제암산 철쭉 동산

 

철쭉속에 들어가 사자산도 바라보고

 

말로 표현하기 힘들었던 제암산 철쭉 군락지

 

세개의 헬기장을 지나 나즈막한 봉우리로 오르자 제암산 철쭉제단 이정석이 서 있고 전망대가 조성되어 있다

 

제암산 철쭉제단에서 바라본 곰재산쪽 철쭉 군락지

 

철쭉제단에서 바라 본 사자산쪽 전경

 

사자산쪽으로 내려오며 바라 본 제암산 철쭉제단 능선의 철쭉꽃들

 

제암산 철쭉제단쪽 저 멀리 제암산 정상부와 병풍바위 및 임금바위도 보이고

 

홀로 호남정맥을 종주하고 있는 대전의 진정한 산꾼이신 산보님을 만나 탁배기 한사발 나누고

 

사자산 오름길에 바라본 지나온 제암산 마루금들

 

사자산 간재봉 정상부의 모습

 

사자산 간재봉 정상에서 바라 본 사자산 두봉과 저 멀리 장흥읍 풍경

 

사자산 간재봉 정상석

 

사자산에서 일림산쪽인 동쪽으로 바라 본 지나야 할 능선과 저 멀리 붉게 타고 있는 일림산 원경

 

사자산 하산길에 바라 본 임도와 저 멀리 제암산 임금바위 원경

 

이제 서서히 남쪽 남해 바다도 보이기 시작하고

 

무척 빠르게 진행하여 좌측으로 용추계곡 하산 갈림길인 골치에 도착하고 

 

골치산 전망대에 도착해 바라본 일림산 철쭉이 황홀하고

 

일림산 정상부로 향하면서 바라본 철쭉 세상과 일림산 정상부 전경

 

온 세상이 철쭉꽃 세상이다

 

이곳에서 디카 배터리가 바닥나 셀폰으로 찍다보니 아쉽지만 어쩔 수 없고

 

일림산 정상부로 향하는 등로의 철쭉들

 

지자체의 지명 싸움으로 변변한 정상석 하나 갖지 못하고 있는 일림산 정상 이정표

 

정상 삼거리로 내려오며 지기 만나 외로움 떨쳐 버리고

 

보성다원으로 하산하면 걸어야 할 능선에도 철쭉이 만발했고

 

지나 온 일림산 철쭉밭이 멀어져 가고

 

626봉에 도착해 이정표 하나 남기고

 

보성 회천면쪽 남해 바다와 들녘 그리고 마을들이 아름답고

 

호남정맥 마루금에서 벗어나 이제부터 회령다원 또는 보성다원으로 우측으로 방향을 돌리고

 

아름다운 보성 녹차밭과 운무

 

하산하며 바라본 주차장쪽 보성 녹차밭

 

중간 임도에서 바라 본 지나온 등로쪽 산마루와 보성녹차 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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