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산 단풍 산행 공지

3450온누리산악회 산우님들에게,

 

이제 가을도 막바지 단풍을 떨구며 겨울의 찬바람에 자리를 양보하는 계절입니다.

그 마지막 단풍을 추억속에 담고자 남쪽 강천산으로 단풍 산행을 떠나 봅니다.

 

차량 관계상 많은 산우님들을 모시지 못함을 죄송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시간되면 좋은 산행지로 모실 것을 약속 드려 봅니다.

단 차량 지원이 가능하면 더 모시도록 하지요

 

 

산행공지

산행지 : 전북 순창의 강천산 군립공원 일대

산행날자 : 2009년 11월 6일과 7일(무박 2일)

산행인원 : 3450온누리산악회 회원

산행코스 : 강천산 주차장-매표소-금강교-극락교-강천사-현수교-신선봉-소목굴재-광덕산-전망바위-

               하성고개-시루봉-금성산성 동문-운대봉-산성산 연대봉-성낙바위-강천제2호수-제2형제봉-

               제1형제봉-강천산 왕자봉-정맥 갈림길-깃대봉-495봉-금강교-강천사 주차장

               산행코스는 산행 당일 사정에 의해 변경 될 수도 있으며 중간에 탈출로가 많으니 산행 중 어려움이

               있는 산우님들은 강천계곡을 타고 지름길로 하산 할 수도 있습니다.

산행거리 : 약 16 Km

산행시간 : 약 8시간 (식사 및 휴식 시간 포함)

만나는 시간 : 23 : 30 (밤 11시 30분)

만나는 장소 : 사당역 1번 출구 밖 공용 주차장 앞

회비 : 40,000.-

식대 : 산행 후 정읍 산외 한우마을에 들려 저렴한 가격에 한우 고기를 마음껏 먹고 올라옵니다

         식대는 1/n, 한우 등심 1근에 20,000.-, 식당에서 상차림 1인당 6,000.- 및 주류.

         1인당 15,000.- 에서 20,000.- 원 선이면 마음껏 한우 등심을 먹고 올라 올 수 있으리라 예상 합니다.

문의사항 : 꼬리글로 남겨 주시면 즉시 회신 드리겠습니다

 

 

강천산(583.7봉)

순창읍에서 10km의 가까운 거리에 있는 강천산은 호남의 소금강이라고 불릴 정도로 도처에 기봉이 솟아 있고, 크고 작은 수많은 바위 사이로 폭포를 이루고 있다.

또한 깊은 계곡과 계곡을 뒤덮은 울창한 숲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고이 간직하고 있다.

유서깊은 강천사와 삼인대,강천산 5층석탑, 금성산성 등 유서깊은 문화유적이 산재하고 도처에 비경이 숨겨져 있다.  
강천사 입구인 도선교에서 8km나 이어진 계곡은 천인단애를 이룬 병풍바위 아래 벽계수가 흐르고 군데군데 폭포와 그 아래 소를 이룬 곳이 10여군데나 된다.

옥수와 같은 맑은 물이 고여있는 용소는 명경지수 그 자체이다.  

 

 
고찰인 강천사와 삼인대 사이를 지나 흥화정 옆길을 택하면 구름다리(0.5km), 전망대(1.5km), 강천댐(0.3km), 산성(2.3km)을 알리는 표지판을 보게된다.
5분정도 오르면 50m 높이에  길이75m로 걸린 구름다리가 아찔하게 보인다.

가파른 벼랑을 기어올라 구름 다리를 지나 전망 대에 오르면 수려한 강천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물소리, 새소리를 들으며 다시 3~4분 오르다 오른쪽으로 꺽어오르면  강천산 8부 능선쯤되는 300m 높이에 기다란 저수지가 있어 산상에 있는 천지처럼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  
내려와 다시 계곡을 오르면 연대암이 있고, 400m 정상에 산성을 만나게 된다.
이곳 계곡은 자갈밭으로 침수가 빠르고 단풍나무는 개종되지 않은  순수한 토종 단풍나무로 잎이 작고 색갈이 고우며 서리가 내려도 지지 않는 일명 애기단풍이 식재되어 있어 단풍기간이 길다.

 
가을이면 계곡을 따라 펼쳐진 단풍빛이 장관을 이룬다.

강천산은 자연을 보호하기 위하여 매표소 입구와 주차장 등에서 음식물 반입을 금지한다.(취사, 야영 금지)  

1981년 국내에서 최초로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감사합니다

 

산행 도우미 칠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