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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공지/산행 완료 공지

해남 두륜산 산행 공지

by 칠갑산 사랑 2008.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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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 후 쌀쌀해지는 계절에 남쪽 해남으로 내려가 두륜산에 올라볼까 합니다.

 

 

 

두륜산(703봉)

전남 해남에 자리잡은 두륜산은 사찰, 유적지 등이 많고 자연경관이 뛰어난 관광지로 한반도의 가장 남쪽 끝에 있는 높이 703m의 산으로 난대성 상록활엽수와 온대성 낙엽 활엽수들이 숲을 이룬, 식물분포학상 중요한 가치를 지닌 산이다.  
억새가 무성하며, 여덟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 정상에서는 서해안과 남해안 곳곳의 다도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또한 이 산에는 신라 진흥왕 5년(514년) 아도화상이 세운 대둔사(대흥사)가 있으며, 서산대사와도 관련이 있는 유서깊은 곳으로 절 안에는 표충사를 비롯하여 탑산사 동종 등 보물 4점, 천연기념물 1점과 수많은 유물들이 보존되어 있다.

울창한 숲이 이루는 가을 단풍과 푸르른  동백나무는 이 산의 자랑거리이다.  

집단시설지구에서 사찰에 이르는 2Km의 경내 도로 좌우에는 절경을 이루는 계곡이 이어지고, 산자수려한 수목이 울창한 터널을 이루고 있다.

노승봉 전경 


두륜산은  보는 멋, 안에 들어가서 걷는 멋 모두 뛰어나다는 점에서 명산이라 불러 부끄럽지 않은 산이다.  

산 입구의 마을 이름이 봄이 긴 곳이라는 뜻인 장춘리이니, 봄산행에 유달리 더 어울리는 산이라고 할 것이다.

산 곳곳에 기암절벽이 있으나 외양은 두루뭉실 덕스러워, 외유내강형 산의 대표격이라 할 만하다. 7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이 산은 8개의 특징적인 봉우리들을 가지고 있는데, 주봉인 가련봉(703m), 능허대(노승봉. 685m), 두륜봉(673m), 고계봉(638m), 도솔봉(672m), 혈망봉(379m), 향로봉(469m), 연화봉(병목안봉. 613m)이 그것이다.

이 8개 봉이 원형을 이루고 섰다.

 

 

산행공지

산행지 : 전남 해남

산행날자 : 2008년 10월 24일

산행코스 : 장춘리 ~ 오도치 ~ 혈망봉 ~ 연화봉 ~ 두륜봉 ~ 가련봉 ~ 노승봉 ~ 고계봉 ~ 장춘리 

산행거리 : 약12 km

산행시간 : 약 7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