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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서울의 산

가족이란 그리고 사랑과 행복이란

by 칠갑산 사랑 2007.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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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가족이란 그리고 사랑과 행복이란 (7월13일 청주대장님과 삼성야등)
글쓴이 : 칠갑산 번호 : 4254조회수 : 2312006.07.14 07:47

언제라도 갈 수 있는 곳

그리고 반겨 주지 않아도

또 간다는 말이 없어도 

함께할 수 있는 관계

그게 바로 가족이지요.

 

그 가족들을 만나는 날

항상 그리움과 설레임이 교차하는 날이기에

특별하면서도 평범하게 또한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날로

목요일을 가슴속에 조각해 놓았지요.

 

가랑비가 내리는 귀가길에

텅빈 가슴 부여잡고 산행하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

편하게 많이 할 수 있게 기도도 했답니다

 

그 기도가 영험이 있었던지

잔뜩 찌뿌린 날씨에도 빗방울 하나 떨어 지지 않았지요

항상 가족이 모여 회의하는 장소에

오늘도 어김없이 둘러 앉아 얼굴 마주보며 가족회의 시작했지요.

 

자주 참석하지 못햇던 큰 아이 천산님의 얼굴도 보이는 것에

오늘은 새롭고 특별한 날로 동그라미 그려 놓으니

그 옆에 대간길에서 큰 형님 잘 보필햇다며 큰소리 치고 계신

구름나무님이 내 모습도 기억하라 채근하고 있네요.

 

항상 빡쎄게

그러나 부드러운 손길로 유혹하는 들머리에서

가장이신 청주대장님이 솔선하여 챙기는

가족간의 사랑을 체험하고 

자연속에 우리 가족 하나 되자 약속하며 멋진 여행 시작했지요.

 

들머리에서의 힘겨움은

오늘도 이 가슴에 비수를 꽂으며

사랑과 행복이 깃든 

가정과 가족애를 이루라 채근했지요.

 

온몸 적시는 땀방울에 힘들어 하면서도

가족 사랑 이끌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옆지기 써누 바라보며

내가 아닌 우리를 다시 한번 생각했답니다.

 

산행 잘하기로 명성자자하신 청하님이

가장과 함께 산행 이끌면서

열심히 써누 에스코트하고 계신 우루사대장님께

빡새한번 잡아 보자 유혹하고 있네요.

 

조만간 가장이 될 달방님 열심히 가장 연습하며

메달리는 모습이 안타깝지만 도와 드릴 수가 없었지요

혼자 스스로 일어서야 진정한 가장으로 남을테니까요

가장됨이 그리 쉽다면 모두 가장이 되었겠지요.

 

제 1 전망대를 지나 제 2 전망대에 오르니 

어느새 운무가 발길 막으며 멋지게 펼쳐질 야경 잠재우고

이밤은 오직 가족간의 사랑과 행복만을

생각하고 만끽하라 전해 주었네요.

 

잠시 떨어진 가족 이름 부르며

목덜미에 흐르는 땀 훔치니

황홀한 운무가 자연속 가족 나들이 반겨주며

오늘 하루의 노고를 씻어주고 있네요.

 

단지 발길 내딧는 발밑 이외엔 보이는 것이 없지만 

효원님과 고니님의 반딧불 사랑을 앞세워 

후덕하게 생기신 모여라님과 비조님이 우리도 함께하자

달려 왔지요.

 

국기봉 정상에 올라

웅장하고 멋지게 펼쳐진 자연의 운무 잔치에 경의 표하고

펄럭이는 태극기 밑에 하나된 가족애를 과시하며

자주 마음 놓고 여행할 수 있는 기회 같자 기원해 봅니다

 

적당히 알바도 하고

이름모를 오솔길로 접어들었다가

다시 능선길로 길 바꿔 하산하니 불만 가득한 가족들 달래느라

다소미 막내와 그 친구가 정신 없어 했지요

 

건강하게 가족애 다지며 잘 내려왔다며

반갑게 맞이해 주는 날머리에서 오랫만에 등목도 하고

탁족도 즐기니 세월도 잠시 멈춰 우리 가족 함께하는 시간

늘려주고 있었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 산행 잘 리딩하신 청주대장님과

무거운 돈통 관리에 힘께나 쓰시고 잠자리에 들었을

효원님께 감사 드리며 

가족회의에 참석해 멋진 날 만들어준 산우님들

 

오늘 하루만이라도 가족애에 취해 살고 싶습니다.

 

졸린눈 비비며 칠갑산

내일 아침에 올께요,,, 06.07.14 00:59
ㅎㅎㅎ 저만 졸린눈이었다고 생각했는데 눈썹대장님도 계셨군요. 06.07.14 09:52

언제나 이시간이 기다려지는건 왜일까유? 늘 아름다운 시처럼 가슴한구석에 자리하는 아우님의후기 언제나 졍겨운거 아시쥬 함께하신13명의 산우님들 수고 많이 하셨구요 한식구처럼 늘상 만나뵈어서 행복했습니다 집에들어가기전에 탁구장 아우들한테잡혀서 한잔더하다보니 이제사 귀가했시유 삼성산 지킴이님 레인보우님 하루빨리쾌차하셔서 다음산행에는 뵐수있기를 기원합니다 칠갑산아우님 수고만땅하셨구요 써누님 삼성산 야등 지킴이루 스카웃 합니다 06.07.14 02:21
항상 표시나지 않으면서도 그 자리 지키고 계시면서 따뜻하게 맞이해 주시는 대장님을 만난다는 것 자체가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써누의 향상된 산행 실력에 그저 감탄뿐 이었구요. 이 모두가 대장님과 함께한 삼성 야등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늘 같이하는 야등이 되길 바라며 써누가 삼성산 야등 지킴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움이 될께요. 건강하세요 06.07.14 09:56

멋진 삼성산 야등이셨네요..13명의 전사들의 멋진 야등 부럽네요,,,레인보우님 빨리 쾌차하시기를 바라며,,, 06.07.14 05:35
그 자리 지키고 있을땐 모르다가 없으니 그 빈자리가 이리 크게 보이는군요. 만나고 헤어짐을 초월 할 순 없겠지만 산이 좋아 다니는 산이나 열심히 다녀야 겠지요. 늘 건강하세요 06.07.14 09:57

집에 가마니 앉아있어도 땀이흐르는 후덥지근한 날이였건만 산행하며 흘리는 땀방울이 얼마나 값지겠어요? 암튼 올아방님이 산에간다하면 기다려지는것이 있으니~~써누님과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아용~~건강 지킴 잘하시고 행복한 하루 열어가세용~~수고 만만땅^*^~~~~~ 06.07.14 07:08
어케하면 좋지 유리구두님. 앞으로 써누는 중급만 다닌다는데 ㅋㅋㅋ. 어제 보니 써누의 산행 실력이 몰라보게 늘어 모두들 감탄했었지. 이제 테마기획도 함께 다녀도 되지 않을까 할 정도의 실력에 자신도 놀라고 나도 놀라고. 암튼 잼나는 생활 열심히 해 보자궁 유리구두님. 06.07.14 09:59

제목이 맘에 들어 들어와서 읽고 가네요^^* 가족 좋은단어인데 끝까지 변함없는 마음이어나가길~~~갑장님!!! 06.07.14 07:33
관심과 격려 감쏴 칭구님. 가까이 있으니 함 바람쐬러 야등에 나오면 좋으련만. 건강하시고 조만간 산행에서 또 보자구용 갑장칭구님. 06.07.14 10:00

하여튼 산행짱. 후기글짱.그져. 체력이 부럽기만 하네용.근대. 산에서는 은제 뵐까나용??참. 코드가 안 맞지용ㅋㅋㅋ 06.07.14 07:46
그게 내말이용 갑장칭구님. 언제나 그 모습 모여 주실랑가. 이리 산방에서라도 인사할 수 있으니 다행이긴한데 그래도 산행에서도 가끔씩 봅시당 칭구님. 06.07.14 10:02

열심히 산행도 잘 하시고 열심히 후기 글도 잘 쓰시고 그 열정 언제나 변함없기를 바랍니다 써누님과 함께 행복한 가정 잘 이루어 가세요 06.07.14 08:37
넵 감사합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그 자리 있기가 쉽진 않겠지만 노력해야겠지요. 좋은 하루 잘보내시고 조만간 산행에서 뵙길 기대합니다 06.07.14 10:03

수고 만땅요..... 06.07.14 08:40
어제도 수고하셨네요. 항상 수고하심에 감사 드리며 오늘 즐겁게 안산하세요. 또 산행에서 뵙겠습니다. 06.07.14 10:04

하하하ㅏ하하하 언제나 즐거운 산행 후기글 잘 잃고 갑니다 06.07.14 09:41
저 못지 않게 열정적으로 활동하시는 수기님의 모습도 아름답담니다. 항상 주시는 관심과 격려 감사 드리며 다음 산행에서 즐겁게 인사 드릴것을 기대해 봅니다. 06.07.14 10:05

두분 산행이 얼마더 많은 행복을 갸져다 줄까요.. 보기 참 좋습니다..써누님 화이팅 06.07.14 10:43
지켜봐 주시는 형님이 계시니 참 행복한 부부지요. 항상 선배님들 실망 시키지 않는 멋진 부부로 살아가려 노력한답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06.07.14 12:12

써누님에 사랑으로 빡새게 즐산행 하셨기에 멋진 후일를 보내리라 믿어요... 06.07.14 10:56
벌써 써누가 무지하게 빠른 빡새를 잡으러 다니게 되었네요. 함께 좋은 취미를 갖고 즐긴다는게 참 행복이란 생각이 듭니다. 건강하세요 06.07.14 12:13

늘 올라오는 산행후에 후기..대단한 열정이고 산에 대한 산우에 대한 애정이지요 이젠 후기방에 칠갑산님의 자리가 커보입니다... 늘 건강 하세요 그리고 써누님의 산행 실력이 그리 발전 하였다니 그 또한 축하 할일 이군요 06.07.14 11:21
격려와 관심을 주시는 선배님들이 계시기에 그 열정 불사를 수 있다 생각됩니다. 그리고 부부가 함께 즐기는 생활이다 보니 더욱 좋은 시간 갖게 되고요. 항상 건강하시고 다음 산행에서 뵙기를 청합니다. 즐거운 주말 잘 보내세요 06.07.14 12:14

목요일 저녁 칠갑산님은 삼성산에서 좋은 산행을 하셨네요....가족같은 분들과 오랫동안 함께 하시길...... 06.07.14 11:27
항상 마음만 보내내요 같은날 야등 하다보니. 네 이웃사촌 아니 친척이라도 이리 자주는 못만나겠지요. 살면서 만들어 가는 가족들과 즐겁고 재미난 생활 하려 노력하고 있지요. 사륜님도 이륜님과 행복이 넘치는 웃음 만들며 즐거운 주말 잘 보내십시요 06.07.14 12:16

우리모두를 가족으로 만들어 주신 청주대장님과 칠갑산님 수고하셨고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06.07.14 11:28
쾌차하시고 난 후 나날이 발전되는 모여라님의 산행 실력에 감탄 뿐이었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완전치 못한 발목이라 생각되네요. 조심하시면서 오래 같이 산행할 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 건강하세요 06.07.14 12:18

함게한 산행 즐거웠슴니다 ^^ 06.07.14 11:39
형님 자주 뵈니 무지하게 반갑고 또 정도 새록새록 더해 갑니다. 즐겁고 신나는 주말 잘 보내십시요. 06.07.14 12:19

산가족의 사랑애가 넘치는 후기 즐감하고 갑니다. 06.07.14 11:51
주시는 격려와 관심 감사 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주말 잘 보내십시요. 조만간 산행에서 뵙기를 다시 한번 청해 봅니다. 06.07.14 12:20

한주간에 한번씩 돌아오는 삼성산목요야등의 모든~가족들까지 챙기시는 칠갑산님께 감사드리며, 수고 하셨습니다...^^ 06.07.14 12:57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뵙다 보니 친척보다도 더 가까운 가족이 되었네요. 만나서 하고 싶은 산행도 같이하고 웃음꽃 피우며 세상사는 이야기 나눌때면 이래서 가족이 좋구나하는 생각이 들지요. 요즈음 바쁘신가 봅니다. 뵙기 힘든걸 보니. 이리 안부라도 전해 주시니 감사 드리며 조만간 산행에서 뵙기를 기대해 봅니다. 06.07.14 13:04

삼성산 가족애 흠뻑 느끼고 갑니다. 06.07.14 13:40
가족으로 등록될 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공룡에도 신청하시고 부럽습니다. 평일이라 시간내기가 무척 힘드네요 가고는 싶은데. 최선을 다해 함께하는 공룡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 갖어 봅니다 06.07.14 15:48

글 한토막 한토막에 영상이 담겨있는 듯 합니다. 칠갑산님의 산에 대한 열정에 반하고, 쉼 없이 올라오는 후기글 감상에 취하곤 합니다. 어제 먹었던 써누님의 돈피요리는 천하일품이었습니다. 저 또한 칠갑산형님과 한가족이었음에 행복해 집니다. 06.07.14 14:52
아우님이 든든히 후미 지키고 있으니 그저 즐겁게 산행하는 것으로 미안한 마음에 자꾸 컴 앞에 앉게 되나 봅니다. 같이 할 수 있음에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변치않는 좋은 산행 많이 하길 기대합니다 아우님. 06.07.14 15:52

바가 오지 않아 다행스런 산행이 되었겠습니다...즐거운 산행 후의 깔끔한 후기 잘 읽고 갑니다... 06.07.14 15:58
대장님 주시는 격려와 관심 감사 드림니다. 같은 날이라 자주 참석은 못하지만 그래도 대장님 뵙고 싶을 땐 가끔 이라도 찾아 뵙겠습니다. 즐거운 연휴 잘 보내십시요 06.07.15 01:49

전 삼성산 안개..증말 멋졌답니다..칠갑산님 이제 등단 하시죠?ㅎㅎ 날로 날로...같이 하신 모든 분들 즐거웠씁니다 06.07.14 18:10
효원님이 밀어 주시면 등단합니다 ㅋㅋㅋ. 항상 같은 자리 같은 산행이지만 느낌은 언제든지 모두 다르네요. 함께한 야등 너무 좋았습니다. 건강하세요 06.07.15 01:51

머니머니 머니가 최고지만,,ㅎㅎㅎ 더 존건 가족이지...두분 가치 다니는 모습 부럽네...아자자~~ 06.07.15 13:26
예쁘게 봐주시는 칭구님이 있기에 더욱 즐겁고 행복하네영. 몸 빨리 쾌차하여 조만간 좋은 산행에서 볼 수 있길 기대합니당 칭구님. 06.07.16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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