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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서울의 산

쭈욱 이어질 동화나라 아차야등기

by 칠갑산 사랑 2007.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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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쭈욱 이어질 동화나라 아차야등기(7/11 위아남 대장님)
글쓴이 : 칠갑산 번호 : 4243조회수 : 2522006.07.12 14:16

오늘도 어김없이 두번이나 날리고 다시 앉아 봅니다.

 

아프고 아쉬움만 간진한채 지내온 일주일

동화나라 아차야등과의 영원한 이별까지도

마음에 담았던 시간이었기에

오늘 떠나는 이 여행은 더욱 각별하면서도

가슴 깊은 설레임이 함께했지요.

 

동화나라의 주인이 바뀌어도

항상 그자리 그 곳에 머물며

언제라도 그 큰가슴 열고 안기라 손짓하는 아차야등이 있기에

많은 요정들이 매주 이리 잠못 이루는 밤 만들고 있겠지요.

 

나즈막한 정원 옆 바윗돌에 앉아

영롱히 빛나는 보석들과

그 한가운데를 말없이 도도히 흐르는 한강이란 은하수를

두눈에 깊게 담아 봅니다.

 

어찌나 맑고 밝게 빛나던지 오래 담아 둘수 없어

처음 온 다른 요정에게 선물로 선사했지요.

 

낮게 깔린 구름이

빗님을 부르고 바람 잠재우니

예쁜 요정들 얼굴에서 하얀 이슬이 피어났지요.

 

그 모습이 너무 예뻤던지 빗님이 살그머니 멀리 달아나고

영롱한 야경 불빛이

더욱 환상의 동화나라 아차야등을 비추고 있었답니다.

 

요정들의 환한 웃음을 길잡이로

동화나라 정상에 오르니

구름이 하늘나라 구경하라 활짝 문열어 주고 있네요.

 

잠시 화려한 야경 벗삼아 동화나라에서의 추억 만들고

만찬 즐기니 아차나라도 함박 웃음으로 반겨주며

영원히 함께하자 눈길 주었지요.

 

어둠이 짙게 깔린 아차나라 오솔길로 하산길 정하니

어느새 추억의 낭만들이 길안내 자청하고

발밑에 밟힌 별빛들이 고개숙여 눈물 짓고 있었지요.

 

그 모습 안타까워 발길 돌리지 못하는 요정들 눈가에도

축축히 내리는 이슬비에 간신히 눈물 감추며

다음을 기약했네요.

 

밝은 햇님에 가려

그 모습 감추고 있다 어둠속에서 더욱 영롱히 빛을 밝히는

달님과 별님처럼

우리도 여기 영원한 동반자로 함께하자 약속하고 돌아선 아차야등.

 

많은 요정들 이끌고 즐겁고 안전하게 잘 마무리 해 주신

위아남 요정님께 감사 드리며

영원한 아차야등 지킴이로 오늘도 봉사해 주신

엘리사 총무 요정님께 큰 박수를 보내 드림니다.

 

그리고 함께한 요정님들

마음 변치 말고 영원한 아차야등 불빛으로 

그 자리 그 품에 안길 것을 다시 한번 부탁 드려 봅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 잘 보내십시요.

아차나라의 머진 이쁜 요정들,, 오래오래 아차나라를 지켜주기를 바라며,, 요정들의 이쁜 산행이되셨네요,, 비 많이 내리는 오후,, 좋은 오후되세요,, 06.07.12 13:59
편치 않은 마음으로 달려 갔지만 함께하는 산우님들의 따뜻한 배려와 반김에 멋진 야등이 되었네요. 오대산 다녀와 힘드실텐데 편한밤 되십시요. 06.07.12 20:04

아차나라 용마 벗님과 별님과 달님이 친구하고 새로오신 님을 반기는 듯하네요 06.07.12 15:10
네 너무나 환상적인 야경이 맑고 밝게 내마음까지 비춰 좋은 시간 잘 보내고 왔네요. 주시는 격려와 관심 감사드리며 함 산행에서 뵙기를 기대합니다 06.07.12 20:06

우중 밤길 더욱 조심하시고 수고하신 분들과 함게 하신 님들 앞으로도~~~쭈욱 행복야등 하십시요..수고하셨습니다.^^* 06.07.12 16:21
그래야지요. 영원한 아차야등의 행복을 꿈꾸며 즐겁게 보낸 밤이었지요. 항상 건강하시고 조만간 산행에서 뵙겠습니다. 06.07.12 20:07

고렇게 기다리던 아차야등...기뽄 맴으로 달려가 님들은 만나고..아차에 맞긴 신디는 첨이라 근지 낯설고 또한 무서버 모가 몬지 모르게 다녔떤것 같어...구래도 음머소들이 가치 했기에 입가엔 미소가 가득만땅~~칠갑산 칭구가 위아남님 케익과 샴펜 준비한 그 차칸맴 박쑤를~~~ㅉㅉㅉ.....담 화요야등은 인제 내꺼로 도장 팍`찍을라넹~~ 06.07.13 11:41
칭구님 이리 발길을 하니 얼마나 즐겁고 반가웠는지 몰랐당게용. 한번 발길 했으니 담주부턴 신디님의 아차야등으로 명명합지용. 집에는 잘 들어갔는지 하기사 뚜뫼사칭구가 함께 했으니 걱정은 안했지만. 좋은 추억 안고 남은 저녁도 즐겁게 잘 보내시게나 칭구님. 06.07.12 20:10

비오는밤에 수고 하셨어요~~ 06.07.12 18:58
영 얼굴 안보여 주실랑가 보내요. 가까이 계시니 바람 쐬러 나오시죠. 항상 건강하고 즐거운 저녁 시간 잘 보내길 바람니당 갑장 칭구님. 06.07.12 20:11

예쁜요정들의 산행 잘 보고 갑니다.감수성과 시적인 감각이 상당히 풍부하네요*** 06.07.12 19:04
즐거운 야등에 함께한 시간 고마웠습니다. 아프고 슬펐던 마음 달래고 오니 한결 가벼워진 마음이었지요. 건강하시고 다음 산행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06.07.12 20:12

매일 맴맴맴~~ 맘속에서 맴만 도는 야등이랍니다. 기꺼이 가고 싶은데, 오라는 이도 보내 주는 이도 없네요..^^ 행복하셨겠어요..!!! 빠른 함산 기대하면서, 복에 겨운 이밤을 님께 드립니다..*^^* 06.07.12 21:35
함 용기내 나와 보시죠. 처음 나오시기가 힘들지 나와 보시면 그냥 집에 계시기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요. 그리고 너무나 황홀한 야경을 보고 있노라면 하루의 피로가 풀리며 다음날 활력을 찾을 수도 있구요. 조만간 좋은 산행에서 만나 뵙길 기대합니다. 06.07.12 22:46

동화의 나라! 요정들의 잔치놀이 즐감하고 갑니다. 좋은 밤을 이루세요. 06.07.12 22:39
어렵게 다녀온 만큼 큰 행복 갖고 왔지요. 주시는 관심과 격려 감사드리며 오늘 산행은 잘 다녀 오셨는지 궁금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06.07.12 22:48

역시...동화같은 후기 잘 읽고 갑니다. 오랜만에 뵈서 반가웠어요. 06.07.13 00:33
많은 말씀도 못나누고 그냥 바삐 다녀왔네요. 오랜만에 뵈니 반가웠고요 건강하신 모습은 더욱 좋았답니다. 자주 또 산행에서 뵐께요 06.07.13 09:21

안녕하세요? 칠갑산님 얼굴이 생각날것도 같은데 아직은...자주 참석하다보면 알 수 있겠지요?? 산행후기 잘 읽고 갑니다 님의 산행후기가 어제의 산행보다 더 감동적입니다 감사!!! 06.07.13 02:09
헤어지기전 잠시 인사드리게 돼 정확히 닉을 외울 수 있었지요. 너무나 맑게 빛나던 야경을 함께 구경할 수 있어 좋았구요 앞으로도 자주 산행에서 뵙기를 기대합니다. 06.07.13 09:23

역시 짱이십니다. 후기 안올라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칠갑산님 올려주신 후기에 역시나 하고 안도를 했답니다. 산행중이나 산행후나 언제나 지칠줄 모르는 열정에 늘 감탄입니다. 깊은 마음 또한 감사드리고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시나이님 피그님의 수고하여주심에도 감사드립니다. 위아남대장님 고맙습니다~! 06.07.13 07:18
항상 애쓰시는 모습 애처롭고 안타까웠지요. 좀더 편하게 그리고 아무 걱정없이 좋아하는 산행만 이루워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한 하루였네요. 힘이 드시더라도 항상 그자리에서 다른 산우님들의 아차야등 지킴이로 수고하시는 엘리사님이시기를 기원해 봅니다. 비오는 날 건강 조심하시고 조만간 산행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06.07.13 09:26

열정적으로 산행하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항상 즐산하세요 06.07.13 09:34
자주 뵈니 만나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좋았답니다. 더 많이 함께하는 산행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건강하세요 06.07.13 09:54

오랫만에 보는 칠갑산님 비가 많이 오길 기대하고 산행준비..칠갑산님이 산의열정에 아차도 놀랬나 비는안오고 하산길에 한두방울씩떻어짐에 산우님들 모두 즐산.안산. 다음 기회가 되면 써누 가장도 함께하시길,... 06.07.13 10:28
넵 형님. 써누 가장님 잘 모시고 가지요 ㅋㅋㅋ. 매번 많은 삶에 대한 조언과 충고 가슴에 새기고 있답니다. 흥미를 느끼기 시작한 카메라에 관한 조언도 앞으로 자주 의논 드리지요. 건강하시고 담 산행에서 뵐께요 06.07.13 10:34

수고하셨습니다. 함께하신 여러 산우님들에게도 감사드리며, 항상 행복한 시간되시기를..... 06.07.13 10:56
너무나 고맙고 감사한 마음으로 아차야등 잘 다녀왔답니다. 항상 어려울때 더욱 힘을 발휘하시는 대장님과 함께 산행 할 수 있음을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산우님들이 찾을 수 있는 아차야등 만들어 주실 것을 부탁 드리네요. 감사드리며 그 수고하심에 고개 숙여 경의를 표합니다. 06.07.13 12:22

칠갑산님! 아차 동화나라 요정님들의 이야기가 쭉 계속되기를 기원드릴게요^^ 06.07.13 11:13
네. 중단없는 전진이 필요할 때이지요. 여러 산우님들이 함께 하는한 더 좋은 야등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건강하시고 다음 산행에서 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06.07.13 12:23

아차 동화나라 출연진은 가끔식 바뀌어도 이야기는 늘 계속되기를... 칠갑산님 케� 사진 후기 수고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시나이님 멋진야경과산우님들에 예쁜 모습담아주시고 피그님 많은산우님들안전위해 무거운 조명들고다니시고 위아남 대장님 또한 감사드립니다. 수고들 많이하셨습니다^^* 06.07.13 12:39
갑장칭구님, 많은 이야기 잘 나누웠네요. 앞으로도 더 많이 같이하는 산행 만들길 바라며 즐겁고 재미난 이야기 자주 합시다. 고생 했고 꼬리글 감쏴. 건강하게 또 산행에서 봅시당. 06.07.13 13:04

~우 칠갑산님 ~짱 입니다 동화나라에 포~옥 빠져 요정이 된듯하네요. 행복 하세요^.^ 06.07.13 23:10
함께한 아차야등 너무 좋았고 환상이었지요. 따뜻하게 맞이해주신 마음 감사했고요 자주 산행에서 뵙길 기대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06.07.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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